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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54

시리투(習李鬪): 시진핑과 리커창의 싸움이 시작되는가? 글: 왕혁(王赫) 올해 들어 중국의 정국은 급격히 악화되고, 좋지 않은 일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내부투쟁도 심각하다. 그러나, 일부 매체에 소개된 소위 시왕투(習王鬪, 시진핑과 왕치산의 싸움)이나 시리투는 사실이 아닌 것같다. 여기에서는 시리투에 대하여만 살펴보기로 한다. 최근 리커창의 두 가지 행동이 주목을 받았다. 하나는 6월 1일 리커창이 산둥을 시찰할 때, '노점상경제'를 칭찬한다. 노점상경제, 소점경제(小店經濟)는 중요한 취업원이며, '고대상(高大上)'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생기(生機)라고 했다. 이어서 여러 성들이 따라했고, 관리감독을 완화했다. 심지어 장시성 쥬장 뤼창시의 성관(城管)은 앞장서서 노점상들을 불렀다. 그러나, 노점상경제가 불붙기도 전에, 찬물이 뿌려진다. 6월 7일자 사설에서 .. 2020. 6. 12.
런즈창(任志强) 생사의 수수께끼 글: 하소강(夏小强) 런즈창은 3월 12일 북경시 기율검사위원회에 끌려간 후 지금까지 생사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서로 모순되는 소식이 해외의 SNS에 계속 나오고 있다:일설에는 런즈창이 단식으로 북경우호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하고, 다른 일설에는 런즈창이 .. 2020. 3. 31.
2019년은 중국 57년만에 최악의 한 해였다. 글: 정찬(鄭燦) 최근 들어 미중간에 제1단계 무역협정을 체결하는데 즈음하여 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중국은 57년이래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중국은 협의를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들의 공급체인은 끊어졌다. 마치 한 개의 달걀처럼." 이는 최근 트럼프가 .. 2019. 12. 4.
4중전회의 2가지 볼거리 글: 왕혁(王赫) 4중전회를 맞이하여 뉴욕타임즈가 다시 한번 군불을 때었다. 10월 14일, 뉴욕타임즈는 장편의 조사보도를 통해, 도이치방크가 고관들에게 사치품선물을 어떻게 주었고, 권력귀족의 가족을 어떻게 고용해서 중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보도하여, 다시 한번 중국고위.. 2019. 10. 25.
중국의 좌파와 우파 글: 하소강(夏小强)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선전자스(佳士)과기공사 노동운동 및 성원운동이 8월 24일 경찰에 의하여 진압되고 50여명이 붙잡혀갔다. 그후 중국의 관영매체인 신화사는 글을 실어, 사건이 배후에 국외세력이 간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원단은 SNSㅇ 성명을 발표하여.. 2018. 8. 28.
중국은 왜 아직도 원로들이 정치에 관여하는가? 글: 문무(文武) 요즘 들리는 소문 중에는 중국공산당의 원로들이 연명으로 중앙에 서면을 보내, 현재 당중앙의 극좌노선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심지어 중국공산당이 원로들이 이미 중앙정치국확대회의를 소집개최했다고까지 한다. 많은 분석가들은 이것을 유언비어로 본.. 2018. 7. 26.
링지화는 시진핑이 잡은 '여우'인가? 글: 김언(金言) 호랑이는 백가지 짐승을 잡아서 먹었는데, 한번은 여우를 잡았다. 그랬더니 여우가 말한다: "그대는 나를 감히 먹을 수 없을 것이다. 하늘이 나를 백수의 우두머리로 삼았다.그대가 나를 잡아먹는다면 그것은 하늘의 뜻에 역행하는 것이다. 그대가 나의 말을 믿지 못하겠으.. 2014. 12. 25.
링지화(令計劃)의 낙마와 중국고위층투쟁의 격화 글: 하소강(夏小强) 북경시간 12월 22일 저녁 8시경, 중앙기율검사위 감찰부 웹사이트, 신화망등이 연이어 중국정협부주석, 중국중앙통전부부장 링지화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링지화가 낙마하였다는 소식은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느 정도 의외이기도 하다. 금.. 2014. 12. 24.
저우용캉사건후 3가지 소문 글: 장천량(章天亮) 2014년 12월 5일 저우용캉이 정식으로 당적을 박탈당하고, 사법기관에 이송되었다. 이는 장쩌민정변집단의 최전선에 나와 있던 인물의 정치적생명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형부상상위(刑不上常委)"(정치국상임위원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장쩌민 스스로 만든.. 2014. 12. 14.
장쩌민의 등장에 대한 정치적 해석 글: 장풍(庄豊) 정쩌민이 돌연 '국경절행사'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확실히 외부에 놀라움을 주었다. 그후 각종 해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현재 외부의 평론을 보면, 이하의 몇 가지 관점으로 나뉘어진다. 1. 중공은 공개적으로 분열되었다. 시진핑, 장쩌민을 우두머리로 하여 각각 줄.. 2014.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