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환22 누르하치를 죽게만든 홍이대포(紅夷大砲) 1626년 정월, 누르하치는 군대를 이끌고 요동의 중요군사도시 영원성(寧遠城)을 공격했다. 명나라의 방어장수인 원숭환(袁崇煥)은 "민졸(閩卒, 민졸은 복건성 출신 병사를 의미함)" 나립(羅立)으로 하여금 3천근에 이르는 홍이대포를 쏘게 하였다. 대포는 순환하며 날아가서 만주의 귀인(貴人)을 .. 2007. 6. 7. 모문룡(毛文龍) : 명나라 말기의 장수 모문룡(1576-1629). 절강 인화(지금의 항주)사람이다. 어려서 부친을 잃고, 모친을 따라 외삼촌인 심광조(沈光祚)의 집에서 살았다. 모문룡은 경서를 읽기를 싫어했고, 일하는 것도 싫어했다. 사람들의 관상과 사주를 봐주면서 생활을 영위했다. 천계원년(1621년) 즉, 모문룡이 45세되기 전까지 그가 무엇을 .. 2007. 5. 29. 숭정제(崇政帝) : 체면을 목숨이나 나라보다 중시했던 망국지군(亡國之君) 1627년, 평생 목수일을 하면서 놀았던 명희종(明熹宗)이 죽음을 며칠 앞두고, 다섯째 동생 주유검(朱由儉)을 불렀다. "다섯째 동생은 요순처럼 될 수 있을 거다". 그는 내우외환에 휩싸인 국가를 열입골살 된 동생에게 맡기고 세상을 떴다. 주유검이 바로 망국지군같이 같지 않은 망국지군이고, 조정과 .. 2006. 11. 21. 원숭환(袁崇煥): 군사재능이 과대평가되었는가 작자: 누흔(淚痕) 원숭환이 지휘해본 전투로 가장 휘황한 것은 영원대첩(寧遠大捷)과 영금대첩(寧錦大捷)이다. 그러나, 이 두 차례의 대첩은 본인의 생각으로는 순전히 정치선전의 결과물이다. 소위 영원대첩을 보자. 원숭환은 1만의 군사를 거느리고(일설에는 3만), 누르하치는 13만의 군사를 데려왔다.. 2006. 11. 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