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담7 원소(袁紹)의 두 아들은 왜 협력하지 않고 서로 싸웠을까? 글: 장공성조(長空星照) 원소가 비록 관도전투에서 조조에게 패배했지만, 그래도 하북(河北)의 땅은 여전히 그가 장악하고 있었고, 실력은 여전히 강대했다. 만일 하북의 땅을 원소의 한 아들에게 물려주었다면, 조조가 하북의 땅을 차지하는데 아마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원소가 죽자, 그의 두 아들 원담(袁譚)과 원상(袁尙)은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 두 형제는 왜 서로 협력하여 공동으로 적을 막아내지 않았을까? 원소의 아들들 중에서, 원소의 자리를 승계할 후보자는 두 명이었다. 즉 원담과 원상이다. 원담이 형이고 원상이 동생이지만, 원상은 인물이 잘 생겼다. 원소의 처인 유씨(劉氏)는 원상을 아꼈고 자주 원소의 앞에서 작은 아들 원상의 재능이 뛰어나다고 칭찬한다. 원소도 이 작은 아들이.. 2021. 4. 15. 곽도(郭圖): 삼국시대 가장 멍청한 모사(謀士) 글: 취역사망(趣歷史網) 삼국시대 이름을 날린 모신(謀臣), 지사(智士)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제일모사로 누구를 꼽아야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다만 만일 모사들 중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다면, 분명히 그일 것이다. 그는 2명의 주공을 죽음.. 2019. 1. 7. 삼국소인물(8): 이전(李典), 숭상유아(崇尙儒雅) 글: 장공성조(長空星照) 조조가 대군을 이끌고 서쪽으로 진군하여 한중으로 가서 장로(張魯)를 토벌할 때, 겨우 7천명만을 합비(合肥)에 남겨두어 성을 지키게 했다. 이 기회를 틈타 손권(孫權)이 친히 10만대군을 이끌고 합비를 포위한다. 일거에 성을 점령하고 전체 회하지역을 통치할 기.. 2018. 6. 26. 삼국소인물(2): 곽도(郭圖), 야심만만한 유재소인(有才小人) 글: 살사(薩沙) <삼국연의>를 잃어본 독자라면 모두 원소(袁紹) 휘하의 곽도라는 모사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사람은 아주 유명한 것은 아니지만 극도로 나쁘다. 삼국연의에 따르면 곽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주군인 원소에게 엉터리 계책만 내놓는다. 처음에는 천자를 데려오는 .. 2018. 1. 5. 순유(荀攸): 관도지전의 막후공신 글: 복녕객(福寧客) 관도(官渡)지전은 동한말기 '삼대전투'중 하나이다. 또한 중국역사상 저명한 '이약승강(以弱勝强)'의 전투중 하나이다. 동한 헌제 건안5년(200년), 조조군과 원소군이 관도(지금의 하남성 중모 동북)에서 서로 대치하면서 전략적인 결전을 전개하였다. 조조는 원소군의 .. 2016. 1. 31. 중국역사상 주공을 망친 5명의 모사(謀士) 글: 문풍탁탁(文風卓卓) 천하를 쟁패하려면 좋은 무장이 필요할 뿐아니라, 좋은 모사도 필요하다. 그러나, 만일 운이 좋지 않으면, 아이큐가 20도 되지 않는 자를 만나게 된다. 중국역사상 가장 엉터리였던 5명의 모사를 살펴보기로 한다. 1. 곽개(郭開): 조(趙)나라를 망치다. 조나라 말년의.. 2015. 4.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