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명금명사(明今明史) 구시왕사당전연(舊時王謝堂前燕) 비입심상백성가(飛入尋常百性家) 이 시에서 얘기하는 것은 위진시기의 두 명문집안의 이야기이다. 낭야왕씨와 진류사가(陳留謝家). 그러나 낭야왕씨와 비교하면 진류사가는 그래도 약간 못하다고 할 수 있다. 1. 왕씨의 내력 왕씨의 역사는 유구하다. 당시의 족보에서 조상을 동주(東周)때 주령왕(周靈王)의 태자 희진(姬晋)이라고 한다. 제왕의 후손이므로 '왕(王)'을 성으로 삼았다. 이 가족의 최초의 보첩(譜牒)은 서진(西晋)때 최림(崔琳)이 만들었다. 최림이 쓴 보첩의 서문에는 이렇게 언급되어 있다: "왕씨의 선조는 원래 성이 희(姬)로, 주령왕의 태자인 진이다. 실로 왕실의 후손이다. 더구나 주,진,한,위를 거치면서 명공거경(名公巨卿)이 대대로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