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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34

5중전회이후 중남해의 풍향이 바뀌었는가? 글: 양위(楊威) 중공의 제19기 5중전회가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시진핑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실제 하나이다.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는 것이다. 비록 인사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직 내부투쟁의 구체적인 내용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회의후의 새로운 현상을 보면 시진핑의 지위는 그다지 공고한 것같지 않다. 소위 전략적기회시기와 중장기의 원대한 목표라는 중공 당매체의 선전은 실제로 논리적으로 모순없이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중공고위층들의 태도, 시진핑의 후속활동, 그리고 5중전회의 기자회견을 보면, 중공의 내부는 이후의 방향에 대하여 실제로 아무런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고, 결론도 내리지 못했으며, 시진핑의 지위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공고위층의 5중전회정신을 전달하.. 2020. 10. 31.
황치판(黃奇帆): 충칭 '육조원로(六朝元老)' 글: 청평(靑萍) 최근, 충칭시장과 중국전인대 재경위 부주임을 역임한 황치판이 본인의 저서 을 출판했다. 그는 스스로 "시장은 직무이고, 경제학연구는 종신직이다." 나이가 칠순에 이른 이 정치인물은 이미 관직에서 물러났고, 충칭의 "육조원로", "정계의 오뚜기"는 모두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여러 차례의 정치적 동탕을 겪은 황치판은 그의 '초심'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황치판의 과거: 상이우즉사(商而優則仕) 1968년은 황치판에게 첫번째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당시 나이 16살의 황치판은 문화대혁명의 충격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당시의 상하이시 코크스(焦化)공장 코크스로의 보통노동자가 된다. 일을 잘 했기 때문에, 그는 추천을 받아 1974년 상해이공대학(전 상해기계학원) 측정기기학과 자동화측정기기전.. 2020. 8. 24.
중국 고위층에 코로나확진자가 나온 것일까? 글: 종원(鍾原) 6월 11일 베이징에서 돌연 코로나확진자가 나타난 후, 중국고위층들은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베이징의 권력중심을 지키지 못하여, 중국고위층들은 부득이 떠나야 했다. 권력공백은 두려운 일이지만, 감염되는 것은 더욱 두려운 일이다. 옛날 SARS때도 중남해는 마찬가지였다. 2003년, SARS가 광둥에서 시작하여, 나중에 베이징으로 퍼졌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당시 중공총서기 후진타오와 국무원총리 원자바오, 국무원부총리 우이등이 A조로 운영되었다. 베이징을 지키면서 1선방역업무를 주재하였다. B조관리들에는 국가부주석 쩡칭홍, 전인대상임위원장 우방궈, 상무부총리 황쥐등은 최대한 공개활동을 제한하여, 감염기회를 감소시켰다. 나머지 중공의 은퇴한 고위층 장쩌민, 주룽지, 리펑등.. 2020. 6. 24.
4중전회의 2가지 볼거리 글: 왕혁(王赫) 4중전회를 맞이하여 뉴욕타임즈가 다시 한번 군불을 때었다. 10월 14일, 뉴욕타임즈는 장편의 조사보도를 통해, 도이치방크가 고관들에게 사치품선물을 어떻게 주었고, 권력귀족의 가족을 어떻게 고용해서 중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보도하여, 다시 한번 중국고위.. 2019. 10. 25.
중국정부의 3가지 가면. 글: 고청아(古淸兒) 미중무역진이 개시된지 1년여동안 중국정부가 대내외적으로 선전하면서 3가지 언어계통이 나타났다. 마치 중국고위층은 "3개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분석에 따르면, 중국고위층은 어떤 발성방식을 사용하든지같에 모두 진실한 상황을 덮으려고 한다. 일단 모든 .. 2019. 6. 17.
신강(新疆) 판공실주임은 왜 6년반동안 4번이나 교체되었을까? 글: 최사방(崔士方) "재교육영(再敎育營)"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불러온 배경하에서, 정협주석 왕양(汪洋)은 3월하순 신강을 방문했다. 이는 이미 그가 1년내에 2번째로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에 외부에서 주목한 것은 왕양이 아니라, 그를 수행한 관리중 중국 신강공작협조소조 판공실주임.. 2019. 3. 30.
중국은 왜 아직도 원로들이 정치에 관여하는가? 글: 문무(文武) 요즘 들리는 소문 중에는 중국공산당의 원로들이 연명으로 중앙에 서면을 보내, 현재 당중앙의 극좌노선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심지어 중국공산당이 원로들이 이미 중앙정치국확대회의를 소집개최했다고까지 한다. 많은 분석가들은 이것을 유언비어로 본.. 2018. 7. 26.
왕후닝(王滬寧): 사상 가장 약한 상무서기(常務書記) 글: 최사방(崔士方) 3월 4일의 중국의 제13기 전인대주석단회의에서 10명의 주석단 상무주석을 선출했다. 차례로 리잔수(栗戰書), 천시(陳希), 왕천(王晨), 차오젠밍(曹建明), 장춘셴(張春賢)등이다. 두번째로 이름을 올린 사람이 중공정치국상위, 중앙서기처 상무서기인 왕후닝이 아니라, .. 2018. 3. 7.
왕치산(王岐山)의 권력복귀에 숨은 위기는... 글: 주효휘(周曉輝) 중공중앙 전 정치국상위, 중기위서기 왕치산의 거취는 그가 전인대 대표에 당선된 후 계속 외부의 주목을 받아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앞으로 국가부주석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 3월 5일, 전인대가 개최되었는데, 왕치산의 일거일동은 자연히 매체의 특별한 관심.. 2018. 3. 7.
단파(團派)는 몰락하는가? 글: 박신(博訊) 2014년 연말, 전 전국정협부주석, 중공중앙통전부부장 링지화가 낙마하면서, 중국내부의 계파투쟁은 일종의 양적인 변화가 질적인 변화로 화학반응이 발생한 것같다. 많은 중국정치관찰가들은 링지화가 조사를 받는 것은 중국정계내에서 단파(團派, 공청단파)에게 큰 타격.. 2015.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