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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리쥔61

친강(秦剛)사태: 어떻게 끝날 것인가? 글: 등율문(鄧聿文) 중국의 외교부장 친강이 공중의 시야에서 사라진지 근 1달이 되었다. 전세계의 여론은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먼저 그에게 건강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론은 그와 모 여자아나운서와의 스캔들에 더욱 흥미를 보였다. 다만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모종의 방식으로 유언비어라고 해명하지도 않아서, 온갖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아주 보기 드문 경우이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에게 골치아픈 일이 생긴 것이다. 친강사건은 사람들로 하여금 수수께끼찾기를 시킨다. 이는 중국이 글로벌대국이라는 중요성으로 인하여 중국과 관련된 사건은 관심을 끌게 되는 점도 있지만, 중공이라는 체제에 대한 관심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중공이라는.. 2023. 7. 25.
2012년 정변미수사건의 내막 출처: 미국지음(美國之音) 미국최대의 오프라인 서점 Barnes & Noble의 판매대에는 최근 영문판 신간서적 "China Duel(중국대결)"이라는 책이 올라왔다. 이 책에서는 2012년 중국내부의 경심동백(驚心動魄)할 정변미수사건의 내막을 소개하고 있다. 만일 정변의 결과가 달랐더라면, 분명 오늘날의 "동태청령"이나 홍콩의 "일국양제"의 분쇄등등도 없었을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정국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이 책의 작자인 향양(向陽)은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중공의 당파투쟁과 정치체제에서 외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내부사정을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외부의 중공내부에 대한 의문은 모두 이 책 안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들 고위층의 내막은 모두 내가 근.. 2022. 7. 5.
보시라이(薄熙來)가 권력을 잡았다면.... 글: 마비홍(馬悲鴻) 최근에 과 의 두 글이 나왔다. 전자는 4만자, 후자는 1만7천자로 모두 짧지 않다. 기실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고, 당시 중공은 또 한명의 후계자를 양성했다. 바로 류위안(劉源). 문혁이 끝난 후, 이 세 명은 거의 동시에 현위서기(縣委書記)를 맡는다. 현에서 시작하여 계속 승진했다. 이 방법은 우주비행사를 양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매번 우주로 갈 때면 3개의 팀을 준비한다. 만일 1명이 타는 경우면 3명을 준비하고, 3명이 1팀인 경우에는 3팀 9명을 준비한다. 만일 첫째 팀에 문제가 생기면 둘째 팀이 우주로 가고, 둘째 팀에도 문제가 생기면 셋째 팀이 우주로 간다. 만일 여러명이 우주로 가는 경우에는 서로 잘 알아야 한다. 각 팀의 구성원들이 함께 훈련을 받는다. 만일 어느.. 2022. 2. 14.
충칭(重慶)의 심상찮은 인사변동: 소위 '시진핑사돈'까지 좌천되다. 글: 정중원(鄭中原) 중공20대를 앞두고 권력투쟁이 가열되고 있다. 보시라이와 쑨정차이 두 시위서기가 전후로 낙마한 직할시 충칭에서 아마도 다시 한번 중남해를 머리아프게 만드는 사건이 벌어진 듯하다. 최근 원래 앞날이 창창할 것으로 여겨지던 충칭시장 탕량즈(唐良智)가 안후이성의 한직으로 좌천되었다. 원래 탕량즈는 외부에 '시진핑사돈'으로 알려져 있던 인물이다. 충칭의 고위층중 돌연 3명이 떠나다. 2021년 12월 30일, 후헝화(胡衡華)가 충칭시 대리시장에 임명된다. 전시장 탕량즈는 안후이성 정협당조서기로 옮겨갔다. 이는 탕량즈가 시장에서 면직되고, 왕푸(王賦)가 충칭시위상위, 부시장의 직무에서 면직된지 겨우 5일만의 일이다. 왕푸는 이미 12월 27일 깐쑤성 기율검사위서기로 옮겨갔다. 그외에 충칭시위.. 2022. 1. 5.
보시라이(薄熙來) 비서실장의 낙마는 20대 내부투쟁의 시작인가? 글: 진사민(陳思敏) 7월 13일, 전 국가양식국 부국장 쉬밍(徐鳴)이 조사를 받는다고 알려졌다. 관영매체의 보도는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쉬밍은 일찌기 상무부와 충칭에서 일했으며, 일찌기 보시라이의 '비서실장'이었다고. 쉬밍은 2013년 3월 국가양식국 부국장이 된다. 당시는 보시라이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후였다. 황치판(黃奇帆)을 제외하고 보시라이의 당시 심복수하들은 모조리 제거되었었다. 중공 18대이래 호랑이를 잡는 방식은 먼저 호랑이의 비서실장부터 낙마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쉬밍은 보시라이의 충칭에서의 비서실장이었고, 충칭에서의 '창홍(唱紅)'의 중요군사였는데, 단지 국가양식국으로 전보되었을 뿐, 부부장급(차관급)의 대우는 그대로 유지했다. 당시의 여론에 따르면 쉬밍의 연착륙은 분명 '귀인'.. 2021. 7. 16.
중국의 역사상 최고위급 망명자는 누구일까? 글: 석산(石山) 최근 중공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건당100주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G7+4회의가 종료된 후의 공동성명에서 중공은 모든 이들의 표적이 되었다. 신장, 홍콩과 기타 인권문제, 무역불공정 불균형문제, 바이러스정보비공개불투명문제, 즉 바이러스기원문제, 대만해협 동해 남해의 위협문제는 모두 그 목표가 되었고, 심지어 '일대일로'까지도 대상이 되었다. 이것은 외교이다. 내정에서도 적지 않은 일이 터졌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대륙사회내부의 많은 원한살인사건이다. 특히 푸단대학같은 중국의 최고대학에서 당위서기가 교수에게 목이 잘렸다. 그외에 바이러스, 홍수와 경제문제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다만, 모든 문제중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기실 고위관료의 망명에 관한 소문이다...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