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십육국9 오호십육국의 오호(五胡)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글: 희랄인(嘻辣人) '오호십육국'은 혼란의 시기이다. 필자는 도대체 어느 16개국을 말하는지 항상 헷갈린다. 다만 '오호'가 나중에 어디로 갔는지에 대하여는 호기심이 많다. 265년, 사마염이 위원제를 핍박하여 선양하게 하고 스스로 황제를 칭하고 서진(西晋)을 건립한다. 291년, 서진에 '.. 2018. 11. 20. 혁련정(赫連定): 중국 최후의 흉노황제 글: 진옥룡(秦玉龍)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는 놀라운 일을 발견할 수 있다. 3세기에서 4세기 상반기까지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이 전후 150여년간은 중국북방이 가장 혼란스러운 역사시기이다. 오늘날의 감숙 평량(平凉)에는 전후로 10명의 제왕이 나타난다. 이 10명의 제왕중에서 9명은 한.. 2017. 2. 14. 염민(冉閔): 민족영웅인가, 살인마왕인가? 글: 초상풍어(草上風語) 서진(西晋) 말기의 중국북방지구는 한 마디로 말해서: 난(亂)이었다. 먼저 내란(內亂)이다. 사마(司馬)씨의 자식들은 한대 한대 내려가면서 더 못해졌지만, 권력욕은 한대 한대 내려가면서 더욱 커졌다. 16년에 걸친 "팔왕의 난"은 결국 진왕조의 정기신(精氣神)을 .. 2016. 7. 9. 흉노의 후예들은 어디로 갔는가? 글: 문재봉(文裁縫) 흉노는 기원전3세기경 중국북방에서 흥기한 고대민족이고, 하투(河套)지대(지금의 내몽고,산서일대)에서 번성했고, 대막남북에서 유복생활을 했다. 흉노의 수령은 선우(單于)라고 하는데, 중원의 국왕에 해당한다. 선우의 아래에는 좌현왕, 우현왕이 있고, 각각 대부.. 2013. 4. 15. "위무왕상소용(魏武王常所用)" 석패(石牌)는 위조된 것이다. 글: 임규성(林奎成) 조조묘의 진위는 2009년말부터 소식이 나와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조지지파"들은 여러가지 증거를 내놓고 있고, "철증(鐵證)"을 내놓고 있다. 이에 비하여 "조조반대파"는 비록 여러 각도에서 의문을 제기하지만 그저 의문제기에 그치고 있다. 지금까지 상대방.. 2013. 4. 13. 돈황석굴 장경동(藏經洞)의 수수께끼. 글: 문재봉(文裁縫) 고대 비단길인 하서주랑에 위치한 막고굴(莫高窟)의 여러 동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제17굴 즉 장경동이다. 돈황 장경동에서 출토된 문헌은 오호십육국때부터 시작하여 오대십국, 송초까지 근 7세기에 걸쳐 있다. 그러므로, 돈황의 이들 문헌은 그 자체가 중국서법을 연구하는 .. 2010. 9.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