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10 삼국시대의 '최강두뇌' 글: 성건(成健) 요즘 TV프로그램 <최강두뇌>를 보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달인들이 적지 않게 나온다. 필자는 최근 들어 <삼국연의>를 다시 읽어보았는데, 이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아 거기에서 발군의 인물들을 추려서 만일 최강두뇌의 팀을 만든다면, 그 진용은 진고작금(.. 2014. 5. 30. 서문장(徐文長): 세번이나 자살미수한 명나라의 화가 글: 이주즙(李舟楫) 1665년, 45세의 서문장은 <자위묘지명(自爲墓誌銘)>을 썼고, 3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자살의 방법도 모두 상당히 잔인했다. 먼저 도끼로 자신의 얼굴을 내려찍어 얼굴에 온통 피가 흘렀고, "두개골이 모두 부서지고, 만지면 소리가 났다" 이어서 회.. 2013. 11. 23. 홍루몽: 가사(賈赦)의 우스개에 숨은 배경은? 글: 풍지자(風之子) 홍루몽 제75회를 보면, 가부(賈府)의 중추절날 밤에 온 집안이 한 자리에 모여있었고, 그 때 가사는 우스개소리를 하나 한다: 가사는 그저 술을 마시고 우스개소리를 했다: "한 집안에 아들 하나가 아주 효성스러웠다. 그런데 모친이 병이 났다. 여러 곳에 의사를 찾아다.. 2013. 3. 14. 조식(曹植)은 왜 황제에 오르지 못했을까? 글: 이치아(李治亞) 조식은 재주가 뛰어났고, 문학적 수준이 아주 높았다. 일찌기 조조(曹操)는 조식을 아주 높이 평가했고, 그를 후계자로까지 생각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조는 점점 조식을 좋아하지 않게 되고, 후계자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 원인을 따져보면 대체로 다.. 2012. 6.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