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광47

비단길의 주인공: 소그드인의 상업네트워크와 중국에서의 생활 글: 냉포역사(冷砲歷史) 소그드인(粟特人)은 중앙아시아 트랜스옥사니아(중국명 河中)등지의 이란어계통 민족이다. 그들은 처음에 사마르칸트를 중심으로 무역네트워크를 확장했고, 전성기때는 그들의 발길이 유라시아대륙에 모두 미쳤다. 중세기초기의 <그리스사잔권>에는 소그드.. 2018. 1. 18.
양려화(楊麗華): 황후, 황태후를 거쳐 공주가 된 미녀 글: 이자지(李子遲) 역사상 복을 타고난 여자들이 있다. 그녀들은 공주로 태어나서, 금지옥엽으로 자라다가 나중에 황후, 황태후가 되어 황제를 모신다. 그런데, 한 여자는 먼저 태자비, 황후, 황태후를 지내고 다시 공주가 된다. '역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역사상 유일하게 한 명.. 2017. 12. 27.
[황자쟁위술] 이세탈인술(以勢奪人術) 천사재화패(天賜才華牌) 사마휼편외 진무제(晋武帝) 사마염(司馬炎)은 비록 조위(曹魏)로부터 선양을 받아 황위에 올라 천하를 통일하지만, 황위의 승계에 있어서 하늘이 그에게 점지해준 적장자 즉, 나중의 진혜제(晋惠帝) 사마충(司馬衷)은 조부 사마의(司馬懿)나 부친 사마염을 닮지 않고, 일반인의 아이큐에도 못미쳤다. .. 2015. 10. 11.
[황자쟁위술] 여인노선술(女人路線術) 파결총희패(巴結寵姬牌) 자초편외 ‘베겟머리송사’의 효과에 대하여 자고이래로 정인군자들도 결코 무시하지 않았다. 영웅도 미인이라는 관문은 넘기 어렵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英雄難過美人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애교나 눈물앞에 무너지지 않는 남자는 드물다. 아마도 이것은 모든 남자의 통병(通病)일 것이다.. 2015. 10. 11.
[황자쟁위술] 부저추신술(釜底推薪術) 상제역무패床第易誣牌) 황위계승권은 황제가 주는 것이므로, 궁중정변이라든지, 무력찬탈과 같은 경우를 제외한 일반적인 경우에 있어서 관건은 황제의 뜻이다. 즉, 황자중 누구든지 황제의 눈에서 벗어나면 그는 후계자의 반열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쟁상대의 수를 감소시키려면, 반드시 핵심역.. 2015. 8. 25.
[황자쟁위술] 무장탈위술(武裝奪位術) – 시살부형패(弑殺父兄牌) 수당편 양광(楊廣)은 인효를 가장하고 축첩을 않는 것처럼 보여 부친 수문제 양견(楊堅)과 모친 독고황후의 환심을 사서, 결국 태자 양용(楊勇)을 몰아내고 태자의 자리를 차지한다. 그러나, 그는 태자에 오른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하루빨리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한다. 인수4년(604년) 칠월, 수.. 2015. 8. 6.
[황자쟁위술] 양장피단술(揚長避短術) – 홍인시효패(弘仁示孝牌) : 조비편 황위후보자가 효자인지여부는 “효치천하(孝治天下)”의 중국고대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었다. 그리하여, 후보자들인 황자들 간에는 자신의 효성을 드러내어 점수를 따려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하여 황제에 오를 수 있었던 사람으로는 조조(曹操)의 아들 조비(曹丕), 수문제 양견.. 2015. 7. 27.
[황자쟁위술] 교식위현술(矯飾僞賢術) - 불근여색패(不近女色牌) 황태자에서 쫓겨나는 이유이자, 다른 황자들의 공격을 받는 이유중의 하나로 '호색(好色)'이 있다. 황제가 된 후에는 삼궁육원칠십이비(三宮六院七十二妃)를 거느릴 수 있고, 당현종 이융기는 "궁빈이 개략 4만에 이르렀다"는 역사기록도 있을 정도로수많은 처첩을 거느리는 것은 역대황.. 2015. 7. 27.
봉건왕조 교체의 괴현상 글: 진사황(秦四晃) 중국 2천여년의 수십개 봉건왕조중 진정 '총부리(무력)'으로 얻어낸 경우는 엄격히 말해서, 진시황이 6국을 병합한 것을 제외하면, 유방과 주원장 두 명만 남는다. 오히려 대다수는 모두 정치적 권모술수과정에서 왕조교체를 이룬 것이다. 그중 자주 일어난 것은 친척.. 2015. 7. 17.
이세민의 양숙비(楊淑妃)는 어떤 사람인가? 글: 이치아(李治亞) 이세민 부자가 대수(大隋)의 강산을 빼앗은 후, 전리품으로, 이세민은 다시 양광(楊廣)의 딸을 후궁으로 취한다. 그 양비의 몸에는 비록 황가의 혈맥이 흐르지만, 아주 겸허하게 지냈다. 어쨌든 그녀는 망국의 군주의 후손이므로 그녀의 일거일동은 문무대신들이 주목.. 2015.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