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孫權) 말년의 태자쟁탈전
글: 고소소고사(搞笑小故事) 중국고대의 강력한 제왕에게는 자주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전명후암(前明後暗). 전반기에는 제왕이 여러 사람들의 말을 잘 듣고, 큰 뜻을 이루겠다는 마음도 있으면서, 심혈을 기울여 통치하지만, 후반기에 이르러, 한쪽 말만 듣고, 간신을 총애하며, 후계자다툼이 치열해지게 된다. 한무제, 당현종, 주원장, 강희제에게서 모두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제왕은 바로 삼국의 삼대군주중 하나인 손권이다. 손권의 성취에 관하여 우리는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는 등극초기 웅주의 모습을 보였다. 유비와 연합하여, 공동으로 조조를 격패시켰다. 그후 오나라의 경제발전과 영토확장에 전력을 다했다. 유비가 한중을 점령하고 전성기를 이룬 후, 손권은 형주를 기습하고 관우를 잡아 죽여, ..
2022. 8. 17.
동오(東吳)의 승상(丞相) 12명은 각각 누구인가?
글: 정회역사(情懷歷史) 승상은 백관의 우두머리이고, 고대역사상 아주 중요한 관직이다. 최초의 승상은 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무왕(秦武王) 2년(기원전309년)이다. 에 따르면, "진무왕2년, 처음 승상을 설치하고, 저리질(樗里疾), 감무(甘茂)를 좌우승상으로 삼았다." 진왕조가 건립된 후, 승상, 태위(太尉), 어사대부(御史大夫)를 삼공(三公)이라 불렀다. 한애제(漢哀帝) 원수2년(기원전1년) 승상을 대사도(大司徒)로 명칭을 고친다. 서한의 한애제때부터 동한 한헌제 건안13년(208년)까지 이백여년간은 승상을 두지 않았다. 동한 말기, 조조가 승상직을 회복시킨다. 그러나, 조비가 황위를 찬탈한 후, 조위는 실제로 승상의 직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삼국시대의 촉한은 제갈량이 사망한 이후 승상직을 ..
202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