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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어투6

아오바이(鰲拜)(6): 강희제는 어떻게 아오바이를 붙잡았는가? 글: 기련해(紀連海) 권력을 손아귀에 꽉 쥐고 있던 아오바이는 포부를 펼치고자 하는 소년 강희의 화를 돋군다. 아오바이의 만행에 강희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다. 그는 일찌감치 자신의 친정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려고 결정한다. 다만 그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강희제는 이.. 2018. 2. 28.
[황자쟁위술] 이퇴위진술(以退爲進術) – 후발제인패(後發制人牌) 이런 말이 있다: “고개내민 새가 총을 맞고(槍打出頭鳥), 솟아나온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고, (風摧秀林木), 튀어나온 서까래가 먼저 썩는다(露頭椽子先腐朽).” 그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가면 위험이나 곤란에 처하는 경우에 혼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원장이 휘주를 .. 2015. 7. 27.
강희제의 근신 고사기(高士奇)의 "기(奇)" 글: 포강객(浦江客) 강희연간의 대신 고사기는 역사상 쟁의가 아주 큰 인물이다. 높이 평가하는 사람은 하늘보다 높이 평가하고, 낮게 평가하는 사람은 땅바닥보다 낮게 평가한다. 실로 기중지기(奇中之奇)라 아니할 수 없다. 고사기는 자가 담인(澹人)이고, 호는 강촌(江村)이며 조상은 .. 2014. 1. 15.
강희제와 강남여자매매사건 글: 호충량(胡忠良) 강남은 자고이래로 미녀가 많이 나왔다. 청나라의 태평성대인 강희(康熙) 연간에, 강남여자의 매매사건은 중앙의 최고지도자까지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희46년(1707년) 정월 이십이일, 강희제는 제6차남순(南巡)을 떠나 소주(蘇州)에 도착했다. 그는 돌연 수행하던 공부상서 왕.. 2009. 11. 7.
골치아픈 권력승계 글: 후양방(侯楊方) 하남 영보(靈寶)에는 높은 대(臺)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귀래망사대(歸來望思臺)"이다. 이것은 한무제가 만든 것이다. 만년의 한무제는 이 대에 서서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생각하곤 했다. 한무제의 나이가 이립(而立, 30)에 그가 사랑하는 위자부와의 사이에 첫번.. 2009. 9. 11.
강희제때의 라이벌: 소어투(索額圖)와 밍주(明珠) 소어투와 밍주는 모두 강희제에게는 오른팔, 왼팔과 같은 존재들이었다. 그들은 모두 강희제를 도와 청나라정권을 공고히 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공로를 세웠다. 그러나, 그들 둘이 이끄는 양파는 무한한 투쟁을 계속했고, 이것은 정치에 적지 않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소어투는 .. 2006.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