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 8

염민(冉閔): 그는 한족의 대영웅일까? (1)

글: andy 염민의 자는 영증(永曾)이고, 소자(小字)는 극노(棘奴)이며, 원명은 석민(石閔)이며 한대 이민(李閔)이라고 하기도 했다. 위군(魏郡) 내황(內黃, 지금의 하남성 안양 내황 고제향 채외촌) 사람이다. 그는 1600여년전의 동진 및 남북조시대에 살았던 명장 중 하나이다. 갈호조(羯胡趙, ..

두 왕조에서 황후를 지낸 비정황후 양헌용(羊獻容)

글: andy 먼저 진혜제(晋惠帝)의 황후로 있었고, 나중에는 흉노이 전조(前趙)에서 헌문황후(獻文皇后)로 있었던 양헌용은 일찌기 6변 폐위되고, 7번 황후에 오르며 두 나라의 황후를 지낸다. 그녀는 역사상 가장 비참하면서도 가장 운이 좋고, 가장 전설적인 황후중 한 명이다. 양헌용은 한..

후조명제(後趙明帝) 석륵(石勒)과 고승(高僧) 불도징(佛道澄)

글: 유효(劉曉) 석륵은 오호십육국시대 후조의 개국군주이고, 시호는 후조명제이다. 석륵의 통치하에, 후조는 당시 북방에서 가장 강성한 국가가 되었다. 석륵이 이런 공적을 세울 수 있었던 데에는 고승 불도징과 관련이 있다. <고승전>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불도징은 서진(西晋), ..

[황자쟁위술] 양차동풍술(亮借東風術) 양자입승패(養子入承牌) 재첨편외

<삼국연의>의 적벽대전때 ‘만사구비, 지흠동풍(萬事俱備, 只欠東風)’의 상황에서 제갈량이 차동풍(借東風)한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다. 특히 무슨 일을 이루기 위하여 다른 조건은 갖추어져 있는데 중요한 한 가지가 빠진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그 빠진 것을 채워주는 것이 왕왕 우..

석선(石宣): 중국역사상 가장 비참하게 죽은 황태자

글: 위석아(危石兒) 역사상 폐위되고, 피살된 황태자는 적지 않다. 그중 석선이라고 불리는 태자가 있는데, 아주 비참하게 죽었다. 석선은 그의 잔폭한 부친 석호(石虎)가 죽였다. 그렇다면 석호는 왜 자신의 친아들을 죽였을까? 원래 석호가 석선을 죽인 것은 석선이 그의 동생 석도(石韜)..

호인서래(胡人西來): 위진남북조시대 중앙아시아백인의 중국이주

글: 이석(李碩) 석륵(石勒), 석호(石虎)의 후조(後趙)는 중국역사상 유일무이한 왕조이다. 왜냐하면 후조의 황족은 모두 중앙아시아에서 온 백인종이었기 때문이다. 문헌에 기록된 이래 한나라까지, 중국은 서방의 백인종과 접촉해본 적이 없다. 중원주변의 융, 적, 강, 흉노 등등은 모두 ..

요익중(姚弋仲) 오호십육국시대의 강(羌)족 영웅

글: 노위병(路衛兵) 오호십육국시대라는 이 특수한 역사시기에, 영웅은 많이 배출되었고, 정치가도 많이 배출되었다. 강족인 요익중(姚弋仲)이 바로 그 중의 한 명이다. 강(羌). 지금까지도 여전히 존속하고 있는 소수민족은 오호십육국시대에 그들의 역사상 유일한 정권을 수립한다. 바로 후진(後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