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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5

최정 vs 양딩신: 2022년 삼성화재배 8강전 한큐해설 해설: 장쉐빈(張學斌) [제7수] yxh2017(5단): 이 판은 못이길 이유가 없겠죠 너무 그렇게까지 말할 수는 없겠고, 그저 우리 모두는 정야(鼎爺, 양딩신을 가리킴)가 이 판을 이길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해둡시다. [제10수] 목두소흑(3단): 하하, 우리 하나 남은 선수가 백을 잡았네요. 덤 6.5집이면 흑백이 별 차이가 없습니다. 봉익군(3단): 장사범님, 대담하게 예측을 해주시죠. 중국이 우승할 수 있겠습니까? 일차목표는 결승진출하는 것이겠죠. 정정(精精, 최정을 가리킴)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천천히 두고 있습니다. [제11수] 혼혼반파(6단):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 김명훈이 몇년전에 특무(特務, 커제를 가리킴)와 결승을 두었던 그 기사인가요? 당신이 말하는 기사는 아마도 안국현이겠죠.. 2022. 11. 3.
LG배 준결승(신진서 vs 커제): 천위농(陳玉儂)의 한큐해설... (제4수) 왔습니다. (연남천하): 오랫동안 못봤다. 한동안 안보였다. 착각이다. 내 기억에 요즘 커제의 최근 바둑을 통계냈는데,ㅊ 최근 11국 중에서 5국을 내가 해설했다. 나는 내가 너무 많이 해설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커신전이라면 반드시 해설해야 한다. (제11수) 그거 좋다. 그거 좋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흑이 끊는다. 왜 내가 그거 좋다고 하느냐 하면 갑조리그 4라운드때 리웨이칭이 주장전에서 신진서와 이렇게 한판을 두었다. 내가 알기로 리웨이칭은 AI연구를 아주 철저하게 하는 기사이다. 결과는 소신(小申, 신진서)에게 참혹하게 당했다. 관우 앞에서 칼춤을 추는 꼴이다. 금방 찾아보았더니 금년 갑조리그 2라운드이었다. 여러분이 직접 절예정해를 찾아보면 된다. (춘추지운): 상대방의.. 2021. 11. 11.
삼성화재배 8강전(박정환 vs 롄샤오): 탕웨이싱의 한큐해설... (제2수) 안녕하세요. 나는 탕웨이싱이다. 오늘 여러분에게 롄샤오 vs 박정환, 자오천위 vs 이동훈의 바둑을 해설하겠다. 주로 롄샤오의 바둑을 해설할텐데(기실 나는 샤오팡(자오천위)의 바둑을 해설하고 싶다) (제6수) 어제 인터넷접속불량문제는 처음 본 것이다. 그래서 오늘 네판을 한꺼번에 둔다. (제9수) 이 바둑은 통상적인 포석이다. 백8은 일반적으로 R5와 Q6을 더 많이 둔다. (제14수) 소박(박정환)은 이런 곳에서 기본기가 튼튼하다. (제16수) 기실 나는 여러분에게 한국의 한승주에 대하여 얘기하고 싶다. 원래 그가 어제 질 줄 알았다. 그래서 오늘 얘기해도 재미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어제 일이 있어 오늘로 연기되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이 친구에 대하여 얘기해보겠다. 내가 아직 세계대회우승.. 2021. 10. 28.
삼성화재배 준결승(박정환 vs 자오천위): 탕웨이싱의 한큐해설... (제2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룻만에 다시 보게 되었다. 팬데믹기간에 세계대회의 참가자격은 더욱 진귀해졌다. 오늘 여러분들이 함께 자오천위 화이팅을 외쳐주세요. 저는 탕웨이싱입니다. (제8수) 자오천위는 99년 쌍동이별자리이다. 어려서 얼굴이 동그랗고 통통해서 나는 계속 그를 "샤오팡(小胖, 팡은 뚱뚱하다는 뜻임)"이라고 불렀다. 이제 샤오팡도 어리다고 할 수는 없다. 최근 이년간 내가 그와 얘기를 나누어보면 수려한 외모 아래에는 초조한 마음이 있는 것같다. (제16수) 오늘도 자동운전이다. 배팅하는 사람들은 기다리지 마세요. 절예참고도를 열어서 보여드리겠다. (제21수) 샤오팡은 항상 수준이 있었다. 모습이나 기질도 모두 두각을 나타낼 만하다. 다만 큰 성적을 아직까지 내지 못했다. 그래서 약간 초조.. 2021. 10. 27.
커제(柯潔): 4번의 눈물 작자: 주유(周遊) 棋子落下吧 바둑돌을 놓자 勝負別留戀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인터넷드러마의 주제곡 에 나오는 가사이다. 다만 현실세계에서, 대기사가 되려면 승부욕은 반드시 갖추어야할 덕목이다. 커제가 현재까지의 직업생애에서, 4번에 걸쳐 눈물을 흘린 것은 사람을 감동시킨다. 7살에 베이징으로, 엄마는 가지 않으면 안돼? 2004년, 나이 겨우 7살의 커제는 혼자서 베이징의 네웨이핑바둑도장으로 와서 바둑을 배웠다. 휴가를 받아 모친 저우류핑(周柳萍)이 도장으로 그를 보러 왔다. 헤어질 때, 커제는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엄마 가지 않으면 안돼. 북경에 나와 같이 있자." 저우류핑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당시 커제 부모는 업무때문에 그와 함꼐 있을 수 없었다. 나이어린 커제는 혼자서 베이징으로 와서 바둑.. 202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