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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42

한국은 중국시장을 떠나는가? 글: 송국성(宋國誠) 한국대통령 윤석열은 4월 24일 미국으로 가서 6일간의 방문을 진행했다. '바이든-윤석렬정상회담'이후 한미 양국은 을 발표했고, 쌍방은 "핵협의그룹(Nuclear Consultative Group)"을 건립하여, 한반도핵위협에 대응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윤석열에 따르면, 워싱턴선언은 미국이 이전에 없었던 약속이며, 핵무기를 통하여 방어를 강화하고 공격을 저지함으로써 미국의 동맹국을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바이든은 북한이 미국 혹은 동맹국과 파트너에게 핵공격을 감행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고, 어느 정권이든 그런 행동을 취하면, 그 정권은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의 전략전환 한국대통령에 당선된 이래, 윤석열은 "이중친미(離中親美)"의 전략노선을.. 2023. 5. 2.
이것이 바로 진상이다 : 중국반도체의 또다른 통계수치 글: 진사민(陳思敏) 반도체산업체인의 여러 병목 단계들 중에서, 중국당국은 집적회로의 생산능력을 제고시켜 국산칩의 자급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절박한 입장이다. 그리고, 금년 중국의 중앙선전부와 공업신식화부("공신부")는 모두 하나의 데이타를 집중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2021년 중국집적회로 전업계의 생산가치가 처음으로 1조위안을 돌파했고, 집적회로생산량이 3,594억개에 이르러 국산칩생산능력의 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이다. 먼저, 난감한 사항은 2021년의 중국 IC생산량의 증가율에 대하여 서로 다른 수치를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정식으로 발표된 통계공보에는 37.5%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통계국장 닝지저(寧吉喆), 공신부장 샤오야칭(肖亞慶, 이미 낙마했음)이 기자회견때 공개한 수치는 33.5%이다. 다음.. 2022. 11. 5.
한국은 CHIP4(반도체4국동맹)에 가입할 것인가? 글: 왕혁(王赫) 7월 19일, 한국대통령 윤석열은 미국 재무장관 앨런을 접견하였으며, 한미간의 전면적인 전략동맹관계가 정치군사안전분야에서 공업기술안전, 경제금융안전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확대'의 시금석은 바로 한국이 "CHIP4(반도체4국동맹)"에 가입할 것이냐이다. 미국은 8월말 CHIP4를 건립하기 위한 주비위원회를 개시하고자 하며, 타이완과 일본은 이미 적극적인 참여의향을 나타냈다. 한국만 아직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금년 3월, 미국정부는 일본, 한국, 타이완에 CHIP4건립을 제안했다. 미국은 반도체설계기술분야의 선두주자이고, 일본은 핵심반도체재료, 부품 및 장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완은 반도체파운드리분야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지니고 있고, 한국은 DRam 및 파운드리.. 2022. 7. 21.
중국핸드폰의 한겨울: 샤오미OV가 집단으로 곤경에 빠지다 글: 황한성재경(黃漢城財經) 전국인민들이 핸드폰을 꺼내서 “상하이봉쇄해제”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을 때, 핸드폰제조업체들은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금년1분기, 중국핸드폰시장의 출하량은 6,934.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9.2%가 줄어들었다. 원래 1분기에 바닥을 친 것인 줄 알았는데, 2분기는 더욱 좋지 않았다. 4월의 핸드폰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34.2%가 줄어들었다. 난감한 점이라면, “국화지광(國貨之光)”이라 자부하던 샤오미(小米), OPPO, VIVO(합쳐서 샤오미OV라 칭함)는 본토전쟁에서 애플에게 패배했다는 것이다. 만일 판매액 혹은 순이익으로 말하자면, 샤오미OV는 더욱 철저히 패배했다. 알아야 할 것은 애플의 평균판매가격은 5,500위안이 넘는다. 샤오미OV는 애플의 몇분의 1밖에 되지 않는.. 2022. 6. 6.
폭스콘이 떠난다. 80만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글: 설관사(說觀事) 과거에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리는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리는가?"라는 이슈가 있었고 논쟁이 계속되었다. 정부의 공식입장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지만, 민간의 생각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었다. 다만 누가 누구를 먹여살리는지는 지금도 분명하게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도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이 대답하기 곤란한 문제이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저명한 대기업 폭스콘(富士康)이 중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베트남에 137억을 들여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폭스콘의 중국내 80만 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일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 2021. 12. 12.
반도체업계의 탈중국화 글: 왕혁(王赫) 반도체는 현대산업의 '양식'이고, 국제적인 경쟁의 촛점이 되었다. 미국, 대만, 일본, EU, 한국, 인도등은 하년으로 각자 야심만만한 반도체발전계획을 내놓으면서, 다른 한편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하면서 탈중국화를 꾀하고 있다. 6월 22일, 미국, 일본, EU, 대만은 '과기산업글로벌공급체인합작포럼'을 개최했다. 반도체는 핵심의제중 하나이다. 이를 보면, 반도체는 서방이 중국을 공격하는 날카로운 무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상상해볼 수 있다. 만일 중국이 서방과 전면적인 경제전, 과기전을 벌인다면, 반도체는 주요한 전장이 될 것이고, 중국은 거의 대항할 힘이 없을 것이다. 미국, 대만, 한국 ,일본, EU가 손을 잡고 글로벌반도체공급체인을 새로 조직한다. 2020년 팬데믹이.. 2021. 6. 24.
SMIC의 내분: 장상이가 들어오고, 량몽송이 떠나다 글: 지식산권이상국(知識産權理想國) 장상이(蔣尙義 Chiang Shang-Yi)와 량몽송(梁孟松, Liang Mong-Song)은 모두 명문학교를 졸업한 이공과의 기술자들이다. 다만, 량몽송은 연구개발역할이라면, 장상이는 관리역할에 더 가깝다. 량몽송과 장상이가 발명가로서의 특허수량을 보면 차이가 비교적 크다. 그중 량몽송은 수백건의 특허를 발명했고, 장상이는 그저 수십건의 특허를 발명했을 뿐이다. 량몽송은 두번이나 '욱'해서 사직을 했다. 첫번째는 2009년 2월 TSMC의 연구개발부총재가 되지 못하자 '욱'해서 사직한 것이고, 두번째는 2020년 12월 장상이가 SMIC에 들어오면서 '욱'해서 사직한 것이다. 여기사 장상이와 량몽송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자. 장상이. 1946년생, 1968년 국립타이완.. 2020. 12. 26.
중국인터넷의 "화웨이"에 관한 유머.... 글: 간중국(看中國) (편집자주: 원문은 즈후(知乎)에 올라온 것인데, 현재는 이미 삭제되었음. 다수는 소련 유머를 수정한 것임) 1. 화웨이 해군(海軍 혹은 水軍, 인터넷댓글부대. 일본의 넷우익 비슷함)이 적대세력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너희가 화웨이에 관한 우스개를 퍼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건 아주 무례한 짓이다." "왜 그런가?" "왜냐하면, 먼저 화웨이가 있고 그 다음에 하늘이 생겼으며, 화웨이는 서 있고 나머지는 모두 무릎을 꿇고 있으며, 화웨이가 하는 모든 것은 중화민족의 굴기를 위한 것이고, 화웨이를 구매해야만 중국을 구할 수 있으며, 화웨이를 구매하지 않는 것은 모두 적에게 총알을 보내는 매국노와 같다. 화웨이가 무너지면 모든 중국인들에게 불리하다." "양심을 .. 2020. 9. 28.
무너져버린 반도체의 중국몽 글: 정효농(程曉農) 최근, 서방매체는 계속하여 중국최대의 반도체칩제조기업인 SMIC(中芯國際)가 미국의 제재를 받게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것은 도대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일단 SMIC가 제재를 받으면 중국은 반도체의 중국몽이 무너져버리게 된다. 반도체 칩산업의 기술격차는 외국과 더 벌어지게 될 뿐아니라, 중국은 신냉전이 군사대항분야에서도 우주전, 전자전등 군비확장능력도 크게 낙후될 것이다. 나아가 미국에 대하여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능력도 잃게 될 것이다. 1. 간난했던 중국칩의 꿈 전자산업은 인터넷시대 민용통신의 하드웨어의 기초이다. 현대 군사공업분야도 그에 크게 의존한다. 모든 전자제품의 핵심은 반도체부품이다. 일찌기 1960년대, 선진국의 전자공업은 트랜지.. 2020. 9. 16.
후이저우(惠州): 삼성이 떠난 후.... 글: 하견(何堅) 작년 10월, 삼성이 후이저우공장을 폐쇄한 후, 중국에서 핸드폰제조를 그만두었다. 금년 6월 삼성은 다시 모니터생산라인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삼성의 철수는 개별사건이 아니다. 국제사회의 중국침투에 대한 각성과 반격으로 한국기업, 일본기업, 타이완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등 미국기업들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생산지를 중국에서 옮기고 있다. 후이저우정부의 내부문건을 보면 글로벌 산업체인이 중국에서 빠져나가는 상황하에서 긴급하게 '일본한국기업을 붙잡도록' 명령을 내렸다. 중국 후이저우시 상무국이 2020년 8월 10일 외사국에 보낸 에서 이렇게 털어놓았다: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SK, 소니정밀, 브리지스톤등 여러 일본, 한국의 저명기업들이 모두 .. 202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