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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42

중국의 당금 정치형세는 서태후시절보다 못하다. 글: 원빈(袁斌) 중공20대가 가까워 오면서, 일련의 중국 지방고위관료들이 속속 시진핑에 대한 충성을 표시하여, "충성붐"이 일어나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초보적으로 통계한 바에 따르면, 과거 2개월간 최소 9명의 중공성위서기가 당간행물에 글을 실어 시진핑에 대한 충성을 나타냈다. 6월 22일 허난성위서기 러우양셩(樓陽生)은 에 글을 실어, "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영수의 촉탁을 깊이 새기자", 시진핑사상을 학습, 관철하는 것은 "필수과목, 자습과목, 평생과목"이며, "양개유호(兩個維護)"를 실천하고, 시진핑의 지시를 정치관건으로 장악해야 한다고 했다. "충성이 절대적이지 않으면, 그건 바로 절대적인 불충이다(忠誠不絶對, 就是絶對不忠誠)"이라는 구호를 외쳤던 텐진시위서기 리홍중(李鴻.. 2022. 7. 1.
시진핑이 리커창에게 권력을 넘겨줄 것인가? 글: 시화(施化) 원래 베이징의 소프트쿠데타에 대하여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시진핑이 20대때 선양하여 권력을 리커창이 넘겨받는다는 인터넷의 소문에 관한 토론에. 이런 일은 많이 얘기해봐야 소용이 없다. 어쨌든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식은 중국의 미래와 국내외의 모든 중국인들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그래서 핫이슈가 되고 인기검색어의 1위에 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다만, 믿느냐 아니냐, 사실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만으로는 핵심을 놓치게 된다. 필자의 생각에, 진정 필요한 것은 이해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주제이다. 사람들마다 관심을 가지는 주제는 나라도 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역도 남북을 가리지 않.. 2022. 5. 13.
중국과 북한의 국경선획정 비화: 백두산과 압록강 작자: 일명(佚名) 백두산(장백산)은 지금까지 만주족이 기원한 '용맥(龍脈)'으로 여겨져 왔다. 장백산에 들어가서 산삼을 캐거나, 사냥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청나라조정은 이런 활동이 용맥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해서, 동북지방에 대하여 200여년에 걸친 봉금정책(封禁政策)을 실시하여, 장백산(백두산)지구, 압록강, 토문강등 중국-조선변경지역을 '봉금'의 핵심지구로 삼아 진입을 엄금했다. 나중에 오랫동안의 봉금정책으로 동북변방지역은 사는 사람이 드물어져서 국경방어가 느슨해진다. 그리하여 심각한 국방위기를 초래하게 된다. 특히 청나라 도광이후 제정러시아등 열강의 침략확장으로 이 위기는 갈수록 심각해진다. 그리하여 조선의 변방주민들이 불법월경하는 사례가 늘어나게 된다. 나중에 1860년부터 1870년까지.. 2022. 2. 16.
시진핑이 "봉성청령(封城淸零)"을 고집하는 진실한 이유는...? 글: 장걸(張杰) 2020년 1월 23일, 중국정부는 신종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우한의 봉성(도시폐쇄)를 결정한다. 1,100만인구의 도시가 하룻밤만에 운행을 멈추었다. 법률절차없이, 안치방안도 없이, 시진핑은 독단적으로 결정했고, 우한은 졸지에 인간지옥으로 바뀐다. 필자의 한 이웃은 요독증을 앓고 있어, 매주 병원으로 가서 투석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봉성후 병원이 투석진료소를 폐쇄해버린다. 그는 집을 떠날 수도 없었다. 그리하여 이틀후 집에서 사망하고 만다. 그의 처는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어 "온갖 방법으로 도움을 구하고, 애걸했지만, 두 눈 멀거니 뜨고 죽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우한 봉성의 죄악을 중국에서는 방역의 위대한 조치라고 부르고 있고, 지금 중국에서는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2021. 12. 30.
주현건(朱賢健)이 길림감옥을 탈옥한 후 41일간이나 체포되지 않은 이유는...? 글: 안단(顔丹) 11월 28일, 탈옥후 도망친지 41일된 북한인 주현건이 경찰에 '성공적'으로 체포되었다. 길림경찰은 '성공'이라고 자랑하고 있고, 중국의 관영매체들도 '성공'에 환호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시종 이전에 그를 구금했을 때이나, 아니면 이번에 다시 성공적으로 체포했을 때이나 채용한 수단은 여전히 가장 원시적으로 모조리 인력에 의존하여 이루어낸 수사, 현상, 고발에 의존했다는 것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만일 이 세계에 과학기술이 없다면, 중국의 상하가 이렇게 기뻐 날뛰는 것이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중국은 하이테크기술을 수십년간 활용하여왔고, 이용율이 선진국을 넘어선 나라이다. 지금은 더더구나 세계 제1의 하이테크감시국가이다. '금순(金盾)', '천망(天網)', '설량(雪亮)'.... 2021. 12. 3.
오대십국(五代十國)시기 동모이부(同母異父)의 두 황제 글: 왕평객(王平客) 동부이모(同父異母)의 군왕은 역사상 아주 많이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제왕은 왕왕 여러 후궁을 거느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황자도 아주 많다. 만일 동모이부의 군왕을 찾으려 한다면, 역사상 보기가 드물 것이다. 그러나, 아주 혼란스러웠던 오대십국시대에 바로 그런 두 군왕이 있다. 오대십국때의 북한(北漢)은 바로 십국 중 하나이다. 도성은 지금의 산서성 태원시에 있었다. 북한의 개국황제는 유숭(劉崇)이다. 유숭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사서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여기에서는 그냥 유씨(劉氏)라 칭하기로 하자. 유씨는 먼저 호성영(護聖營)의 병사인 설쇠(薛釗)에게 시집가서 아들을 하나 낳는다. 이름은 설계은(薛繼恩)이다. 설쇠는 별다른 재능이 없어서, 유숭도 그를 중용하지 않는다.. 202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