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10 직접 목격한 북경대학, 청화대학 입학과정의 괴이한 현상 글: 청년력(靑年力) 입학선발때 나는 계속 생각했다. 우리는 어떤 학생을 북경대학에 뽑아야 할까?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생각해왔다. 학교도 학생을 선택하지만, 학생도 학교를 선택한다. 입학선발위원으로서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한 학생을 북대 혹은 청화로 데려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일 것이다. 더 해야할 일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더 많이 학생에게 제공하여, 그로 하여금 정보의 장벽을 넘어 자기가 좋아하는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일일 것이다. 한 대학선배의 말에 따르면, 초심(初心)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선발위원으로 오래 일하다보니 갈수록 많은 괴이한 현상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초심은 어디로 갔을까? 괴이한 현상 1: 학생.. 2023. 4. 18. 북대(北大) 여학생 웨신(岳昕)은 왜 실종되었는가? 글: 원빈(袁斌) 10월 19일, "자스노동자성원단(佳士工人聲援團)"의 트위터에 북대15학번 본과생 잔쩐쩐(展振振)이 쓴 "북대여학생 웨신을 찾습니다"라는 글이 시렸다. 그후 이 글은 빠르게 전재되어, 인터넷에서 웨신을 찾자는 운동이 조용히 전개되고 있다. 트위터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 2018. 10. 23. 삼성중국의 중국전략 글: 재신신세기 일찌기 17년전에 30살도 되지 않은 탄홍(談洪)은 삼성회사에 입사하여 삼성중국츼 최초 직원중 하나가 된다. 이 경력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삼성이 중국시장을 중시하는 것과 한국동료들이 중국시장에 대하여 잘 인식하고 있는 것은 그를 놀라게 만들었다.. 2012. 9. 20. 북대(北大)와 문혁(文革) 글: 임휘(林輝) 중공고위층 강생(康生)의 지시를 받아, 1966년 5월 25일, 북경대학 철학과 당지부서기인 섭원재(聶元梓)가 앞장서서 '전국최초의 마르크스레닌주의 대자보'를 붙였다. 그 후, 이 대자보는 모택동의 지지를 받게 되고, 문혁이 북대, 북경 및 전국에서 기세등등하게 전개된.. 2012. 7. 9. 중국대학의 다섯가지 병폐 글: 온유민(溫儒敏) 최근 10여년동안, 대학교육의 규모는 확대되어,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대학교육규모가 최대한 국가중 하나가 되었다. 엘리트교육에서 대중교육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젊은이들은 대학을 다닐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것은 큰 성과이다. 다만, 많은 대학의 현실.. 2012. 1. 10. 북대, 청화는 왜 이류대학인가? 글: 설용(薛涌) 개략 10년전에, '세계일류대학을 건설하자'는 운동이 한동안 요란하게 전개되었다. 거액의 국가자금이 북대, 청화등 몇 개의 명문대학에 집중적으로 투입되었다. 청화대학의 총장은 '세계일류'대학이 되는 시간표까지 확실하게 만들어 제시했다. 그 시간표에 따르면, 청화는 지금쯤 분.. 2010. 5.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