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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전81

2023년 1분기 중국의 대외무역통계수치에 대한 분석 글: 왕혁(王赫) 4월 13일, 중국의 해관총서(海關總署)는 1분기 중국화물무역수출입수치를 발표하여 외부의 관심을 끌었다. 달러로 계산할 때, 1-2월의 중국수출은 모두 하락했는데, 3월은 극적으로 14.8% 증가하여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났다. 중국의 대외무역통계의 진실성부터 중국대외무역의 추세는 보는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다. 본문에서는 1분기 수출입통계수치를 가지고 중국의 전략의도를 개략 3가지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중국은 오로지 무역흑자를 추구한다: 순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끌고자 하는 것이다. 중국해관총서의 통계수치를 보면 1-3월, 중국화물무역수출입총액은 9.89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5.65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8.4%가 증가했고, 수입은 4.24억위안으로 .. 2023. 4. 20.
"희토류카드"의 5가지 곤경.... 글: 진시(秦時) 니케이 중문사이트 4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상무부와 과기부가 2022년말에 발표한 의 수정방안에서 43개항목의 내용을 추가, 수정하였다. 그중에는 희토류제련과 가공등을 금지하고 제한하는데 관하여 상세한 규정을 두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희토류를 사용하는 고성능자석(磁鐵)등의 제조기술의 수출을 금지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희토류를 사용하여 고성능자석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합금등에 대하여도 금지와 제한사항을 규정하여, 빠르면 금년내에 수정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과 미국 및 서방세계와의 대항이 격화하면서, 중국은 반도체등 '목조르기'기술분야에서 갈수록 서방의 제약을 강하게 받고 있다. 얼마전, 일본이 23종의 반도체제조설비수출제한을 선언했고, 미국, 일본과 네덜.. 2023. 4. 10.
한 중국계반도체엔지니어사건의 전말은...? 글: 무사생비(无事生妃) 2017년 크리스마스이브날, 미국의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의 한 평범한 중국계이민가족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미국으로 온 수천수만의 중국이민자들과 비슷하게, 위하오양(于浩洋)은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서 공부를 하고, 졸업후에는 괜찮은 일자리를 구해 미국에 정착했고,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았다. 회사에서 몇년간 일한 후 위하오양은 나인투파이브의 샐러리맨생활에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고, 심사숙고끝에 원래 회사를 떠나 자신의 회사를 설립한다. 작은 회사에 비록 직원은 그 혼자뿐이었지만, 위하오양은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위씨가족은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라고. 그러나,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 2023. 3. 28.
중국 반도체공장의 현황 글: 자유시보(自由時報) 반도체대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국은 9.5조위안을 반도체산업에 투입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반도체회사는 기술도 없고, 경험도 없고, 인재도 없는 "삼무기업(三無企業)"이어서 사방에 공사중단 반도체공장들이 널려있게 되었다. 어떤 반도체공장 예를 들어 더화이(德淮)반도체는 이미 경매되었고, 더욱 심한 경우는 장쑤스다이(江蘇時代)반도체로 아무도 인수하는 사람이 없어 공장구역은 이미 양계장이 되어 버렸다. 중국반도체공장은 대부분 "삼무"기업이다. 반도체생산라인을 건설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인재, 기술이 필요하고, 모든 단계마다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 중국의 공식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에 새로 설립된 반도체회사는 5.8만개이다. 매일 평균 200개의 속.. 2023. 1. 11.
중국의 2021년 외국인투자보도에 타이완자본을 빠트린 이유는? 글: 진사민(陳思敏) 중국의 "제14차 5개년계획"에서는 중국경제발전의 주축은 "국내대순환"이라고 강조했다. 얼마전에 지나간 2021년은 이 5개년계획을 시작하는 해였다. 그리고 2022년이 시작되자마자, 중국 상무부는 작년의 '실적'을 발표했다. 그런데 내순환의 효과가 아니라 외자유입량이었다. 인민망의 1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 가오펑(高峰)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전국에서 새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의 수량은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원천지별로 보면, 새로 설립한 일본, 한국, 미국, EU기업이 각각 32.1%, 31.6%, 30.2%와 28.9%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의 공식통계방식에 따르면 외자의 원천지에 홍콩, 마카오와 타이완을 포함한다. 외상투자기업에는 홍콩, 마.. 2022. 1. 14.
중국에게 러시아는 믿을 수 있는 나라인가? 글: 학평(郝平) 금년들어, 중러관계는 갈수록 가까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양국은 경제무역, 군사적인 접근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은 대량으로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구매했다; 8월부터, 양국은 3차례의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한다; 바이든정부의 '민주국가정상회담' 리스트에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이 난형난제의 한쌍은 동시에 미국을 공격하여 중국과 러시아의 주워싱턴대사인 친강, 안토노프는 공동으로 대미격문을 써서 미국의 민주국가정상회담은 완전히 '냉전적 정신상태'라고 공격했다; 중국은 타이완을 노리고 있으며, 무력통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10만을 우크라이나국경지역에 배치하였다; 양국은 모두 미국을 가상적으로 삼고 전략적파트너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중러.. 2021. 12. 9.
중국의 국제경제환경악화를 보여주는 10가지 사건 글: 왕혁(王赫) 2021년, 중국은 비록 중국의 FDI(외국인직접투자)가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1위이며, 대외무역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순조롭던 국제경제환경은 이미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최근 발생한 10가지 사건이 그것을 말해준다. 1. 바이든정부는 대중고관세를 유지하고, 미중간의 긴장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세계에서 오직 미국과 중국만이 GDP 10조달러를 넘어섰다. 2020년 중국의 GDP는 미국의 70%에 이르렀다. 미국은 중국의 가장 주요한 시장이며, 자금과 기술의 제공국이다. 중국의 대부분 무역흑자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나온다. 2018년부터 시작된 미중무멱전은 미중경제관계의 전환점이었다. 금년 1월 20일 바이든이 취임했다. 신정부는 기본적으로 트럼프정부의 대중경제정책을 승.. 2021. 12. 1.
쩡칭홍: Deep State의 총감독인가? 글: 왕우군(王友軍) 7월 21일, 장쩌민, 쩡칭홍을 배경으로 하는 해외매체에서는 쩡칭홍에 관한 글을 실었다. 그런데, 제목을 3번이나 바꾸는데, 각각, ; ; 이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것처럼 보인다. 세 개의 제목에서 두드러진 점이라면 첫째, 쩡칭홍, 장쩌민은 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이고, 장쩌민이 없으면 쩡칭홍도 없고, 쩡칭홍이 없으면 장쩌민도 없다는 말이다. 장쩌민, 쩡칭홍은 한몸으로 불린다; 둘째, 쩡칭홍은 아주 대단하다. '지다성'이면서 '처세를 잘한다'. 첫번째 제목하의 원문에 이런 문구가 있다: "쩡칭홍이 장쩌민의 핵심막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비서출신으로서 원만한 일처리스타일의 장점이 있고, 그는 홍얼다이권내에서 깊은 인맥관계가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또한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는.. 2021. 7. 23.
중국반도체업계의 난상(亂象) 글: 장옥결(張玉潔) 중국은 반도체산업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 대륙의 각지에는 새로 반도체공장이 들어서고 있으며, 스캔들도 이어진다. HMTC(武漢弘芯)의 자금줄이 끊어진 후, 최근 또 다른 반도체기업에서도 스캔들이 불거졌다. 이 기업은 HMTC와 여러가지 관련이 있다. 매채 "심지신(芯智訊)"이 9월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췐능선진집적회로산업연구원(지난)유한공사(泉能先進集成電路産業硏究院(濟南)有限公司)"(췐능연구원)이라는 기업이 웹사이트에 경영진 4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데, 홍콩연예계의 "사대천왕"과 거의 같다고 폭로한다. 그 4명의 경영진 이름은 각각 창업자 겸 CEO의 이름은 류더화(劉德華, 유덕화)이고, 3명의 부총재의 이름은 각각 궈푸청(郭富城, 곽부성), 장쉐여우(張學友, 장학우)와 .. 2020. 10. 3.
런즈창중형사건으로 본 시진핑의 위기 글: 하소강(夏小强) 9월 22일, 베이징시제2중급인민법원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런즈창이 "부정부패, 수뢰, 공금유용"등 죄명으로 18년형을 받았다고 공표했다. 런즈창이 중형을 받은 것은 표면적으로 그가 시진핑에 대하여 "옷을 발가벗고서도 황제가 되겠다고 고집부리는 삐에로"라고 공개비판한 것으로 인하여 처벌을 받는 것이지만, 심층적으로 보면 중공이 전체적으로 분열상태이며, 내부투재이 가속화되고, 시진핑 개인의 위기가 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런즈창의 별명이 '대포(大炮)'로 할말은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그는 중공 체제내의 인물이다. 기득권자에 속한다. 런즈창의 여러가지 대담한 발언은 기본적으로 중공체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중공정권의 반대편에 선 것은 아니었다. 동시에 .. 202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