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다9 100년전 중국 지식인들의 기개 글: 굴강적아아(倔强的丫丫) 채원배(蔡元培): 자유가 없는 대학교장은 하지 않겠다. 채원배는 일생동안 여러번 사직했다. 그중 북경대학 교장으로 있을 때만 하더라도 전후로 여러번 사직했다. 그는 1917년 1월 4일 북경대학 교장직에 올랐는데, 7월 3일 여원홍(黎元洪) 총통에게 사직서를 제출하여, 장훈(張勛)의 복벽(復辟)에 항의했다. 1923년 1월 17일 채원배는 다시 분노하여 사직서를 제출한다. 다음 날 그는 에 북경대학 교장직무를 사임한다는 성명을 싣는다: "채원배는 인격을 지키려는 생각에서, 사법독립과 인권에 간섭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교육당국과는 더 이상 연락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미 총통에게 국립북경대학 교장의 직을 사임하겠다고 하였다. 오늘부터 더 이상 학교 업무를 보지 않겠다. 이에.. 2021. 12. 2. 단오(端午)의 유래에 관하여 글: 교치백교복(喬治伯校服) "단오"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진(晋)대 주처(周處)의 <풍토지>이다: "중하단오(仲夏端午), 팽목각서(烹鶩角黍)", "중하단오(仲夏端午), 단(端), 시야(始也), 위오월초오야(謂五月初五也)" 음력은 지지(地支)로 달을 표시한다. 정월은 인(寅), 이월.. 2019. 6. 6. 오함(吳唅): 개인의 비극에 그치지 않는다. 글: 관우당주(觀雨堂主) '문혁'을 회고하는 글에서 반드시 언급해야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전 북경시 부시장이자 명사(明史)전문가인 오함이다. 1965년 11월 10일 요문원(姚文元)은 기수 강청(江靑)의 뜻을 받들어 "신편역사극 <해서파관(海瑞罷官>을 평한다"라는 글을 상해 <문.. 2019. 5. 27. 서남연합대학(西南聯合大學)의 교수들은 왜 직위에 연연하지 않았는가? 글: 위득승(魏得勝) 서남연합대학("서남연대")의 상무회의기록을 보면 우리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두 글자는 "사직(辭職)"과 "위류(慰留)"이다. 서창파 5호(청화대학 판사처)의 상무회의기록을 예로 들자면, 양무지(楊武之)가 이학원 수학과주임의 직무를 사직하는 서신에 대하여 '위류'를.. 2018. 12. 3. 제로대학(齊魯大壑): 한때 남제북연(南齊北燕)으로 불리던 명문대학 글: 악남(岳南) 옛날에 제로대학은 국내외에 명성을 날렸다. 현재 이 대학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건축물과 교육, 학술전통은 여전히 후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제로대학의 역사는 19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영국 및 카나다에서 온 여러 기독교회, 북미장로교회가 .. 2018. 6. 29. 민국 4대 연애편지 글: 가천제기(佳倩帝期) 노신(魯迅)이 허광평(許廣平)에게 보낸 <양지서(兩地書)> 노신은 대명이 자자한 인물이고, 중국에서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허광평은 노신의 부인이다. 그리고 노신의 예전 학생이다.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양지서>는 노신, .. 2018. 3.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