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가6 진헌공(秦獻公)의 정치지혜 글: 연비(燕飛) 진헌공의 이야기는 중국판 '사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전기적인 색채가 넘친다. 그의 인생은 사자왕보다 훨씬 재미있다. 진헌공이 어떻게 맨손으로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생의 최고봉에 올라 칭패하게 되었는지를 보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무슨 교훈이 있는지도 .. 2018. 12. 1. 한비자(韓非子)의 죽음(1): '흑무기(黑武器)'는 누구를 위하여 만들었는가? 글: 연비(燕飛) 오늘 먼저 여러분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이 이야기는 진시황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진시황에 대하여 어떤 사람은 폭군이라고 욕하고 어떤 사람은 천고일제라고 칭송합니다. 그를 욕하든 그를 칭송하든 한가지는 모두 인정합니다. 즉 그근 아주 강력한.. 2018. 6. 7. 진나라의 굴기 글: 이중천(易中天) 진나라의 굴기는 확실히 변법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변법은 어쩔 수 없이 몰려서 하게 된 것이다. 이 점은 진효공이 그의 "구현령(求賢令)"에서 분명하게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제후들이 진나라를 비천하게 여긴다. 추악하기 그지없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기계(.. 2014. 4. 29. 묵가(墨家)는 왜 돌연 소멸했는가? 작자: 미상 묵가(墨家)는 선진(先秦, 진나라이전)시기에 중요한 학술유파이다. 유가(儒家)와 나란히 "현학(顯學)"이라 불리기도 했고, 도가(道家)와 분정항례(分庭抗禮)의 세를 이루기도 했다. 소위 "천하지학, 불귀약즉귀묵(天下之學, 不歸楊則歸墨)"에서 말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선진시기.. 2011. 7. 9. 평민 순(舜)과 귀족 우(禹) 글: 압사룡(押沙龍) 우(禹)가 부친의 직을 이어받을 때, 이미 독고구검이었다. 나갈 수만 있지 물러설 수는 없었다. 만일 치수(治水)가 성공하면 그는 천하제일인이 되는 것이고, 치수에 실패하면 부친 곤(鯀)의 말로가 바로 그가 가야할 길이다. 순(舜)이 절대로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순은 .. 2011. 5. 22. 묵자(墨子) : 역사상 최초의 흑사회(黑社會) 두목 글: 하삼파(何三坡) 묵자(묵자, 원명은 墨翟)는 어떤 사람인가? <<사기>>에 따르면 그는 송(宋)나라에서 대부(大夫)를 지낸 적이 있고, 공수반(公輸班)과 마찬가지로 노(魯)나라 사람이다. 그는 빈한한 가정에서 출생했고, 스스로 하등인(下等人)이라 자처하였으며, 그가 걸은 길은 완전히 풀뿌리.. 2008.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