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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잔슈27

중앙경위국장(中央警衛局長) 교체의 비밀은...? 글: 정효농(程曉農) 최근 '중남해 경호실장'이 교체되었다. 중앙경위국의 국장은 내부인에서 외부인으로 바뀌었고, 중국의 관영매체가 대거 보도하고 있다. 이런 보도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국장교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관영매체가 이런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이것이 중국에 아주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관영매체는 교체에 대하여 여러가지 해석을 하며, 외부에서 다르게 추측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외부에서 여러 추측을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핵심은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옳으냐는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려면 중국고위층의 경호시스템의 운영부터 얘기해야 한다. 1. 시진핑은 야전부대장군에게 중남해 경호실장을 맡겼다. 7월 15일, 중국의 중추를 경호하는 중앙경위국의 국장이 .. 2021. 7. 18.
중공20대: 딩쉐샹(丁薛祥)의 거취는...? 글: 호연삭(呼延朔) 중공중앙 정치국위원중 오직 3명밖에 없는 "60후"중 한명인 중앙판공청주임 딩쉐샹은 모든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 중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젊다. 그는 오직 1963년생인 국무원 부총리 후춘화(胡春華)보다 1살이 어릴 뿐이다. 정치국위원중 또 다른 "60후"는 충칭시위서기 천민얼(陳敏爾)이다(1960년생). 후춘화 및 딩쉐샹과 함께 이들은 모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기회가 있다고 여겨진다. 2022년의 중공20대때 딩쉐샹은 만60세가 된다. 외부에서는 그가 계속 중앙판공청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직위를 맡을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딩쉐샹은 상하이에서 성장한 관리이다. 사실상 1999년에 정식으로 관계에 들어왔다. 이전에 그는 상하이재료연구소에서 근무했고, 14년간 보통연구원에서 .. 2021. 7. 1.
리커창의 후임 총리는 누가 될 것인가? 글: 사도검(司徒劍) 중공 20대가 가까워오고 있다. 새로운 정치국상위에 누가 들어갈 것인지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시진핑이 연임하려는 야심은 일찌감치 2018년 양회에서 헌법수정으로 드러났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인선은 신임 총리를 누가 맡을까에 대한 것이다. 총리교체는 2023년 양회때 이루어진다. 이는 주로 정치국상위중 서열 2위의 리커창은 이미 총리를 2회 연임했기 때문에, 관례에 따르면 더 이상 총리직에 있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가 리커창의 자리를 맡게 될 것인가? 홍콩 는 6월 16일자 보도를 통해 정치국상위의 구성에 대하여 분석했다. 가장 보수적으로 보자면 서열3위의 전인대위원장 리잔슈, 서열7위의 국무원부총리 한정은 내년에 각각 70세와 68세가 되어 '칠.. 2021. 6. 17.
5중전회 분석: 각파혼전 글: 이운(李韻) NTDTV 2020. 11. 1자보도 중공의 5중전회가 폐막된지 3일이 지났다. 각종 감춰졌던 소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어떤 견해에 따르면, 이번에 각파 인마의 혼전은 거의 무승부를 이룬 것같다고 한다. 시진핑은 영구집권을 얻어내지 못했고, 후계자도 정하지 못했다. 이는 승부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공의 대뇌 왕후닝이 중요직무를 잃었고, 8명의 중앙위원과 후보위원이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리고 각 상위는 파벌내인사의 관직을 확보했다. 이는 중공의 권력투쟁이 여전이 암중으로 거세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4일간 열리는 중공19기 5중전회는 이미 10월 29일에 폐막되었다. 당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출석한 사람은 198명의 중앙위원과 166명.. 2020. 11. 2.
5중전회이후 중남해의 풍향이 바뀌었는가? 글: 양위(楊威) 중공의 제19기 5중전회가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시진핑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실제 하나이다.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는 것이다. 비록 인사변동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직 내부투쟁의 구체적인 내용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회의후의 새로운 현상을 보면 시진핑의 지위는 그다지 공고한 것같지 않다. 소위 전략적기회시기와 중장기의 원대한 목표라는 중공 당매체의 선전은 실제로 논리적으로 모순없이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중공고위층들의 태도, 시진핑의 후속활동, 그리고 5중전회의 기자회견을 보면, 중공의 내부는 이후의 방향에 대하여 실제로 아무런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고, 결론도 내리지 못했으며, 시진핑의 지위는 여전히 흔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공고위층의 5중전회정신을 전달하.. 2020. 10. 31.
2020년 베이다이허의 "이상(異常)" 현상 글: 목요(穆堯) 8월 12일까지, 중공이 매년 거행하는 베이다이허회의는 시간적으로 이미 끝나가고 있다. 얼마전, 외부에서는 중공이 금년에도 여전히 이 조용한 정치활동을 거행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하여 말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 보기에 최소한 중공의 7명 정치국 상위는 확실히 사람들의 시선에서 10일이상의 기간동안 사라졌다. 그리고 이는 통상적으로 외부에서 행적을 기준으로 최고지도자들이 '휴가'에 들어갔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증거였다.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시진핑의 행적을 보면, 8월에 들어선 후, 시진핑의 개인활동은 2번의 비시(批示)가 있다. 각각 6일에 "14차5개년계획"의 편제와 11일 식량절약을 위해 식당에서 음식을 낭비하지 말라는 두 건의 지시이다. 그리고 3건의 전보가 있다. 각각 8월.. 202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