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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즈창23

주걸륜(周傑倫)의 노래와 양정여(梁靜茹)의 본명: 중국의 금기를 건드렸나? 글: 하여회(何與懷) 폐취(閉嘴)! 설니니(說你呢). 입닥쳐! 너말이야. 고고재상(高高在上)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일편괄조성(一片聒噪聲) 시끄럽게 떠들기나 해서 평첨기분조열(平添幾分燥熱) 괜히 더 덥게 만들기나 하고 자이위총명(自以爲聰明) 자기가 똑똑한 줄 아는 비두대이(肥頭大耳) 머리는 살찌고 귀는 큰 놈아. 도퇴리(土堆裏), 흙무더기 속에 칩복(蟄伏), 웅크리고 오년이상(五年以上) 5년이상 있다가 재파출음간(才爬出陰間) 비로소 세상에 나왔으면서 각지회용비고(却只會用屁股) 기껏 엉덩이로 창하일리적찬가(唱夏日裏的讚歌) 여름에 찬가나 부를 줄 알고 부지인간질고혹서(不知人間疾苦酷暑)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에 빠져있고 무더위에 고생하는지 모르지. 아침에 조깅을 하는 습관을 가진 한 기자가 조깅을 하는데, 머리 .. 2022. 7. 25.
마윈(馬雲)과 판스이(潘石屹)의 차이는....? 글: 항자아(杭子牙) 판스이와 마윈은 중국경제계의 풍운인물이다. 그들중 한명은 성공한 부동산업계의 맏형이고, 다른 한명은 인터넷신경제의 맏형이다. 그리고 둘 다 지방정부와 매체에 인기가 높았던 인물이다. 다만 최근 몇년간 사상유례없는 시장정리정돈의 태풍 속에서, 그들은 전후로 문제가 생겼고, 전자는 거의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고, 후자는 얼굴을 드러내는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에 나온 두 가지 뉴스는 더더욱 여론과 매체의 주목을 끌고 있다. 판스이와 관련한 뉴스는 2021년 9월 13일에 나왔다. 둬웨이의 기자인 쑤미(蘇米)가 썼는데, 제목은 . 여기에서 판스이부부가 최근 미국테니스경기 관중석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중국CCTV의 화면에 잡힌 사실을 보도했다. 베이징시간 9월 12일 새벽4시(미국동부시간 .. 2021. 9. 13.
중국에서 내부투쟁이 진행되고 있는가? 글: 나정정(羅婷婷) 12월 16일 중국 신화사는 2020. 12. 18.
사분오열의 홍얼다이: 시진핑은 누구를 위하여 '보당(保黨)'하는가? 글: 왕우군(王友郡) 중공 5중전회가 곧 개최된다. 시진핑은 여전히 '보당'을 위하여 마지막까지 몸부림치고 있다. 일찌기 시진핑을 지지했던 홍얼다이(紅二代)는 그러나 하나 또 하나 그를 떠나버렸다. 쩡칭홍(曾慶紅): 반시진핑세력의 총대표가 되다 쩡칭홍의 부친 쩡산(曾山)은 중공 동남국, 화중국 조직부장, 상업부장, 교통부장, 내무부장등의 직위를 지낸 바 있고, 쩡칭홍의 모친 덩류진(鄧六金)은 '장정'에 참가했던 27명의 여성중 한 명이고, 일찌기 중공 화동국 기관보육원의 원장을 지낸다. 이 보육원은 '태자당'의 요람이라 불리는 곳이다. 쩡칭홍은 장쩌민파의 2인자이다. 일찌기 중앙판공청주임, 중앙서기처서기, 중앙조직부장, 중국정치국상위, 국가부주석, 중앙당교교장을 지냈다. 그의 둘째동생 쩡칭화이(曾慶淮)는.. 2020. 10. 9.
동홍(董宏) 체포는 왕치산(王岐山) 낙마의 전조인가? 글: 장걸(張杰) 10월 2일, 중앙기율검사위 웹사이트에 이런 소식이 실렸다: 중앙순시조 전 부부장급 순시전원(巡視專員) 동홍이 "엄중한 위기위법(違紀違法)"으로 이미 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동홍은 현재 나이 66세로 중국인민대학을 졸업했다. 일찌기 보시라이(薄熙來)의 부친 보이보(薄一波)의 비서를 지낸다. 2000년이후 오랫동안 왕치산을 따랐다. 왕치산이 광동성 부성장, 국무원 경제체제개혁판공실 주임, 하이난성위서기, 베이징시장으로 있을 때, 동홍은 광동성정부 부비서장, 국무원 경제체제개혁판공실 산업체제사 사장(司長), 하이난성정부 부비서장, 베이징시정부 부비서장등의 직위를 지냈다. 동홍은 외부에서 왕치산의 심복 겸 대관가(大管家, 비서실장)로 여겨진다. 왕치산이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로 있을 떄.. 2020. 10. 5.
런즈창판결의 3가지 엄중한 부정적 영향 글: 왕우군(王友群) 9월 22일, 베이징 제2중급인민법원은 "부정부패, 수뢰, 공금유용, 국유회사인원직권남용"의 4가지 죄명으로 '홍얼다이'이자 저명한 부동산업자인 런즈창에게 18년 유기징역형을 내렸다. 이 판결은 정치판결이고, 법률판결이 아니다. 만일 런즈창이 2월 23일 중공 '17만인대회'가 끝난 후, 신종코로나책임문제에 관해 시진핑에 반대하는 글을 쓰지 않았다면, 18년유기징역의 형을 받았을 것인가? 분명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다. 최근 필자는 다시 한번 런즈창의 시진핑비판글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몇 가지 문구가 날카로운 것을 제외하면, 기본관점은 실제에 부합한다. 우국우민의 내용이다. 양심있는 중국인이 대재난을 당하여 내놓은 나라와 백성에게 유리한 통치자의 귀에는 거슬리는 고언이었던 것이다. .. 2020. 9. 24.
런즈창중형사건으로 본 시진핑의 위기 글: 하소강(夏小强) 9월 22일, 베이징시제2중급인민법원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런즈창이 "부정부패, 수뢰, 공금유용"등 죄명으로 18년형을 받았다고 공표했다. 런즈창이 중형을 받은 것은 표면적으로 그가 시진핑에 대하여 "옷을 발가벗고서도 황제가 되겠다고 고집부리는 삐에로"라고 공개비판한 것으로 인하여 처벌을 받는 것이지만, 심층적으로 보면 중공이 전체적으로 분열상태이며, 내부투재이 가속화되고, 시진핑 개인의 위기가 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런즈창의 별명이 '대포(大炮)'로 할말은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그는 중공 체제내의 인물이다. 기득권자에 속한다. 런즈창의 여러가지 대담한 발언은 기본적으로 중공체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중공정권의 반대편에 선 것은 아니었다. 동시에 .. 2020. 9. 23.
왕치산(王岐山)에 무슨 일이....? 글: 축형예(祝馨睿) 내외로 곤경에 처한 중공은 각 파벌간의 내부투쟁이 격화되고 있다. 중남해의 분위기는 갈수록 궤이해지고 있다. 최근 중국은 외교상호방문을 다시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3개월간 왕치산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하여, 홍콩매체는 중남해가 문을 걸어잠그고 손님을 맞지 않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외교부장 왕이는 베이징 이외의 장소에서 외국방문객을 접대하고 있으며, 국가부주석인 왕치산은 계속 몸을 숨기고 나타나지 않고 있다. 얼마전 중국외교부는 인도네시아의 외무장관 Retno Marsudi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우한폐렴 발발후 정식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초의 외국 외무장관이다. 두웨이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의 중국방문은 공식방문이다. 또한 중국이 .. 2020. 8. 27.
차이샤: 시진핑교체는 이미 당내의 컨센서스이다. 글: 나정정(羅婷婷) 중공중앙당교의 은퇴교수인 '홍얼다이(紅二代)' 차이샤(蔡霞)는 중공과 시진핑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당적을 박탈당했다. 그녀는 얼마전에 이런 말을 했다.자신은 중공이라는 '마피아(黑幇)'과 같이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시진핑을 교체하자는 것은 이미 당내의 컨센서스를 이루었다고 했다. 다만 권력의 감시가 심하여 중공당내에서는 사람들이 모두 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금년 6월, 차이샤는 미국에서 열린 '홍얼다이' 모임에서 했던 강연의 녹음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차이샤는 중공정권을 '정치강시'라고 통렬히 비판하고, 시진핑은 '마피아두목'이라고 하였다. 홍콩자치를 망가뜨린 것은 '우둔의 극치'라고 말했다. 차이샤는 일마전 중공당국에 의해 당적박탈과 은퇴양로대우취소를 당했다. 8월 1.. 2020. 8. 18.
정권붕괴(2): 경제내순환 글: 전원(田園) 언뜻 보기에 중국의 경제와 소련의 경제는 크게 다른 것같다. 다만 자세히 보면, 양자는 모두 모래 위의 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도가 쳐오면, 아무리 장관인 모래조각도 흔적도 없이 무너져버리기 때문이다. 소련은 작은 파도에 바로 무너져 버렀다. 그리고 동유럽의 격변을 가져온다. 중국은 규모가 조금 더 크다. 그래도 폭풍우를 견뎌낼 수는 없다. 권력집중, 공유제로 인한 시스템적인 저효율은 양국경제의 선천적인 고질병이다. 중국의 소위 개혁개방은 바로 정부의 민간사회, 사유자본에 대한 철완의 제한을 약간 풀어준 것이다. 후자로 하여금 활력을 발휘하게 하였다. 그래서 소위 '중국기적'이 나타났다. 다만, 중국과 소련의 마지노선은 명확했다. 아무리 개혁하더라도, 이데올로기영역은 절대로 건드.. 2020.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