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풍지(馮至) 두보는 진(晋)나라의 명장 두예(杜預, 222-284)의 제13대손이다. 두예는 경조(京兆) 두릉(杜陵) 사람이다. 두예의 막내아들 두탐(杜耽)은 진(晋)의 양주자사(凉州刺史, 양주는 지금의 감숙성 무위)였고, 두탐의 손자 두손(杜遜)은 동진(東晋)초기 남으로 이주하여 양양(襄陽)으로 갔고, 위흥태수(魏興太守, 위흥은 섬서 안강 서북)를 지낸다. 그는 양양두씨(襄陽杜氏)의 시조이다. 두손의 아들 두건광(杜乾光)의 현손(玄孫)인 두숙비(杜叔毗)는 북주(北周)에서 협주자사(硤州刺史, 협주는 호북성 의창 서북쪽)를 지낸다. 두숙비의 아들 두어석(杜魚石)은 수(隋)나라때 획가현령(獲嘉縣令, 획가는 하남성에 있음)을 지낸다. 두어석은 두의예(杜依藝)를 낳으니 그는 공현령(巩縣令)이었다. 두의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