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후15 서태후는 어떻게 권신 숙순(肅順)을 무너뜨렸는가? 1861년 10월 6일 오시, 압송도중에 백성들이 던지는 기왓조각, 진흙덩어리도 얻어맞아 얼굴이 시퍼렇게 멍들고 부어오른 봉두난발의 중년남자가 북경 서시의 형장에 꿇어앉아 있었다. 죽음을 앞에 놓고도 그는 얼굴색에 변함이 없었으며, 시종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었다. 마침내 망나니의 칼이 그의 목.. 2008. 2. 15. 서태후의 능이 왜 동쪽에 있는가? 청나라 동치제때 황궁에는 두 명의 황태후가 있었다. 한명은 자안(慈安)황태후로, 동태후(東太后)라고도 불렀고, 다른 한명은 자희(慈禧)황태후로 서태후(西太后)라고도 불렀다. 두 황태후의 능침은 모두 하북성 준화현의 청동릉(淸東陵)에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을 바라보고 동서에 나란히 있다. 중간.. 2007. 1. 29. 광서제(光緖帝)의 즉위에 얽힌 이야기 동치13년(1875년) 12월 5일 저녁, 동치제가 자금성의 양심전 동난각에서 병으로 사망했다. 동치제가 죽기 직전에 양심전의 서난각에서는 자안태후(동태후)와 자희태후(서태후)의 두 태후가 주재하여 긴급 회의를 소집하였다. 회의의 주제는 단 하나였다. 누구로 하여금 황통을 잇게 하느냐.. 2005. 8.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