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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림당24

명말당쟁의 시비곡직 글: 양청균(楊淸筠) 동림당과 엄당의 투쟁은 천계제때 엄당의 승리로 끝난다. 비록 동림당이 천계제의 즉위에 거대한 공을 세웠지만, '삼대안(三大案)'을 통해서 기회를 만들어 주었지만, 천계제는 확실히 이들 재야에서 성장한 선비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오히려 위충현이 이끄는 엄당을.. 2014. 12. 12.
6만명의 부락이 어떻게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전중국을 통치했을까? 글: 정만군(程萬軍) 대명왕조때의 중국은 혈성(血性)이 있었다. 송나라때처럼 토지와 금전을 주고 평화를 사는 치욕적인 기록은 없다. 다만, 이 한족왕조는 결국 외족의 손에 멸망한다. 북송과 마찬가지로 여진의 손에 멸망한다. 그리고 북송보다도 훨씬 비참하게 망한다. 북송은 장강이.. 2014. 11. 20.
동림당점장록(東林黨點將錄) <동림당점장록>은 천계5년(1625년), 위충현(魏忠賢)의 일당인 좌부도어사(左副都御史) 왕소휘(王紹徽)가 <수호전>의 방식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동림당 108명을 모아서 <동림점장록>을 만든다. <동림점장록>의 판본은 아주 많고, 다음은 진상에 가장 접근하는 버전이다. 명.. 2014. 4. 4.
좌량옥: 명나라말기 내부투쟁의 고수 글: 한정우기(閑情偶記) 홍광조(弘光朝)의 "남도삼안(南渡三案)"중에서 영향이 가장 컸던 것은 "북래태자안(北來太子案)"이다. 1644년말, 홍려시(鴻臚寺) 고몽기(高夢箕)에게 목호(穆虎)라는 종이 있었다. 그는 북방에서 남방으로 도망쳐 오다가 도중에 한 젊은이를 만나서 두 사람이 동.. 2014. 4. 4.
마사영(馬士英)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는가? 글: 명계한담(明季閑譚) 마사영(1591-1646), 자는 요초(瑤草)이고 귀양(貴陽) 사람이다. 만력47년 2갑 제19명으로 진사가 된다. 동림당인들은 마사영, 완대성(阮大鋮)이 한패가 된 것은 서로 의기가 투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견해는 비록 사악한 것은 아니지만, 서생기가 있다. 비.. 2014. 4. 4.
매파의 흥기는 중국의 복이다. 글: 정아문(程亞文) 설이(雪珥) 선생이 2013년 10월 15일 <환구시보>에 <중국매파는 진귀하면서 고독하다>는 글이 실렸다. 거기에서 중국에 진정한 매파 혹은 비둘기파는 얼마 되지 않으며, 널린 것은 기본적으로 닭파와 오리파로 그저 좌우다툼의 지면게임에 열중하는 사람들이라.. 201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