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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문종11

당선종(唐宣宗)의 세 가지 얼굴 글: 조염(趙炎) 백거이(白居易)가 죽은 후, 당선종 이침(李忱)은 추도시를 쓴다. 그중에는 "문장이만행인이(文章已滿行人耳), 일도사군일창연(一度思君一愴然)!"이라는 구절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감동할만하다. 임금으로서 이처럼 신하를 생각해주다니 이런 유정유의(有情有義)는 .. 2013. 5. 3.
태화공주(太和公主): 당나라의 가장 운나쁜 공주 글: 조염(趙炎) 속담에 운이 나쁘면 냉수를 마셔도 체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맞는 말이다. 당헌종(唐憲宗)의 다섯때 딸이 태화공주인데, 당나라에서 네번째 화친공주(和親公主)이자 마지막 공주이다. 재수없는 사람중에서도 가장 재수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짧은 40여년의.. 2012. 2. 5.
당문종(唐文宗)때의 황당한 가짜 국구(國舅) 사건 글: 불감왕언(不敢枉言) '군대(裙帶)'라는 단어의 의미는 처, 딸, 자매의 친척을 의미한다. 서로간에 얽혀있는 부녀의 인척관계이다. 군대관계는 고대 중국에서 첫손으로 꼽는 관계이다. 소위 "한 사람이 득도하면, 닭이나 개까지도 하늘로 오른다(一人得道, 鷄犬昇天)"는 것은 바로 이런 관계를 잘 표현.. 2009. 11. 1.
당문종: 환관들에게 꼼짝없이 잡혀산 황제 글: 수은하(水銀河) 동한, 당나라, 명나라는 중국역사상 환관의 정치관여가 가장 심했던 왕조이다. 재위한 황제가 혹은 멍청하고 유약하거나, 혹은 게을러서, 수중의 권력을 수하의 환관들에게 넘겨주어, 환관들이 득세하였고, 조정이 어지러워졌다. 이 몇몇 왕조에서 발생한 당고지화, 감로지변, 토목.. 2009. 9. 17.
당나라때 환관과 대신간의 한판 승부 글: 수은하(水銀河) 동한(東漢), 당(唐), 명(明)의 세 황조는 중국에서 환관의 위해가 가장 극심했던 황조들이다. 그러나, 동한의 환관들은 자주 외척의 견제를 받았었고, 명나라의 황제는 아주 발호했던 위충현과 같은 인물도 황제의 한마디 명령에 처형되고 말았다. 그러므로, 이 두개의 황조에서의 환.. 2007.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