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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종9

당헌종(唐憲宗)은 왜 피살당했는가? 글: 풍적도구1986(風的渡口1986) 당헌종은 어떻게 죽었는가? 겉으로 보면, 이것은 단지 하나의 의외사건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정교하게 기획된 모살이다. 더더욱 당시 각종 갈등이 집중적으로 폭발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사한 원인으로 당헌종은 강력한 황제로서 돌연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는데, 흉수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여전히 잘 먹고 잘 살았다. 당헌종의 죽인 이는 진홍지(陳弘志)라는 태감이다. 그는 당헌종이 죽은지 15년이 지난 후, 비로소 당헌종의 손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그의 죄행을 공개되지 않는다. 나머지 공모한 자들이 책임추궁을 당한 것은 훨씬 이후의 일이다. 핵심은 그때도 그들의 죄행은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헌종이 시해를 당했는데, 흉수는 삼대를 지나도.. 2020. 12. 17.
양현비(楊賢妃): 수수께끼같은 비빈, 왜 당무종(唐武宗)에게 사사되었을까? 글: 소가노대(蕭家老大) 양현비는 수수께끼와 같은 비빈이다. <구당서>와 <신당서>의 후비전기에는 양현비에 관한 전기가 없다. 양현비의 이야기는 단지 당문종과 당무종의 본기(本紀)와 <자치통감>에 나올 뿐이다. 당무종은 이런 말을 했다. 재상 양사복(楊嗣復)은 일찌기 양.. 2020. 3. 13.
감로지변(甘露之變): 황권(皇權)과 환관세력의 대결인가? 글: 동현자(洞玄子) 역사상 소위 감로지변은 당문종 태화9년(835년) 환관세력이 일으킨 정변으로 최종결과는 조정의 수백명 관리가 도륙을 당하게 된다. 이번 정변이 발생한 후, 환관집단은 당나라의 군정대권을 더욱 확실히 장악하여, 군주의 폐립(廢立), 생살(生殺)까지도 환관의 손에 장.. 2019. 4. 24.
당선종(唐宣宗) 이침(李忱): 황위계승전때 가장 잘 참은 황제 글: 합합아웅(哈哈阿熊) 역사에 관해 아주 재미있는 연구가 있다. 고대에 가장 위험한 직업은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황제가 1위에 올랐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된다. 중국역사 5쳔년간 매 왕조의 황제는 모두 힘들었다. 개국 혹은 멸망시기의 황제는 가장 힘.. 2018. 8. 5.
[황자쟁위술] 양차동풍술(亮借東風術) 태제입승패(太弟入承牌) 이염편 당목종(唐穆宗) 이항(李恒)의 아들중에서 3명이나 황제에 오른다. 그가 820년에 즉위한 후 5년간 재위하다가 824년 죽은 후, 먼저 장남 당경종(唐敬宗) 이담(李湛)이 황제에 오르나, 2년만인 826년 십이월 초팔일 환관 유극명(劉克明)등에 의해 살해당한다. 유극명등은 유지를 위조하여, 당헌.. 2015. 10. 11.
당나라 7명의 황제가 황후를 두지 않은 이유는? 글: 노군후(老君猴) 취처납첩(娶妻納妾)은 황제의 궁정생활에서 정상적인 현상이다. 황후는 황제의 정처(正妻)로서 후궁의 여러 비빈들의 주인이고, 황제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그 영향력으로 보면 절반의 황제라고 말할 수 있다. 황제에게 몇 명의 부인. 비빈, 세부(世婦), 어녀(御.. 2014. 1. 29.
당선종(唐宣宗)의 세 가지 얼굴 글: 조염(趙炎) 백거이(白居易)가 죽은 후, 당선종 이침(李忱)은 추도시를 쓴다. 그중에는 "문장이만행인이(文章已滿行人耳), 일도사군일창연(一度思君一愴然)!"이라는 구절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감동할만하다. 임금으로서 이처럼 신하를 생각해주다니 이런 유정유의(有情有義)는 .. 2013. 5. 3.
태화공주(太和公主): 당나라의 가장 운나쁜 공주 글: 조염(趙炎) 속담에 운이 나쁘면 냉수를 마셔도 체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맞는 말이다. 당헌종(唐憲宗)의 다섯때 딸이 태화공주인데, 당나라에서 네번째 화친공주(和親公主)이자 마지막 공주이다. 재수없는 사람중에서도 가장 재수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짧은 40여년의.. 2012. 2. 5.
당무종(唐武宗): 기녀의 도움으로 오른 황제 글: 수은하(水銀河) 모든 성공한 남자의 뒤에는 비범한 여인이 있다. 이 말을 당무종 이염(李炎)에게 쓴다면 더 이상 적절할 수 없다. 그는 태감들이 권력을 좌지우지하던 중당시대에 태어났다. 그는 당문종의 다섯째 동생으로 원래 그저 보통의 왕에 불과하며, 황위와는 북경과 뉴욕만큼이나 거리가 .. 2008.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