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종9 당선종(唐宣宗)의 세 가지 얼굴 글: 조염(趙炎) 백거이(白居易)가 죽은 후, 당선종 이침(李忱)은 추도시를 쓴다. 그중에는 "문장이만행인이(文章已滿行人耳), 일도사군일창연(一度思君一愴然)!"이라는 구절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감동할만하다. 임금으로서 이처럼 신하를 생각해주다니 이런 유정유의(有情有義)는 .. 2013. 5. 3. 태화공주(太和公主): 당나라의 가장 운나쁜 공주 글: 조염(趙炎) 속담에 운이 나쁘면 냉수를 마셔도 체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맞는 말이다. 당헌종(唐憲宗)의 다섯때 딸이 태화공주인데, 당나라에서 네번째 화친공주(和親公主)이자 마지막 공주이다. 재수없는 사람중에서도 가장 재수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짧은 40여년의.. 2012. 2. 5. 당무종(唐武宗): 기녀의 도움으로 오른 황제 글: 수은하(水銀河) 모든 성공한 남자의 뒤에는 비범한 여인이 있다. 이 말을 당무종 이염(李炎)에게 쓴다면 더 이상 적절할 수 없다. 그는 태감들이 권력을 좌지우지하던 중당시대에 태어났다. 그는 당문종의 다섯째 동생으로 원래 그저 보통의 왕에 불과하며, 황위와는 북경과 뉴욕만큼이나 거리가 .. 2008. 9.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