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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9

현재와 향후의 중국정치방향 (3): 독재제중국의 미래는 북한이다. 중국정치는 일인독재로 갈 가능성이 크다. 그것은 시진핑이 특별히 위대해서도 아니고, 그가 특별히 사악해서도 아니다. 그저 현재의 현실하에 다른 정치체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계속하여 등소평식 과두제를 유지하려면 강력한 보증인이 한명 필요하다. 각 파벌의 역량을 위협할 수 있고, 균형을 유지하게 할 수 있는. 다만 등소평이 사망한 후, 더 이상 그런 강자는 없다. 미래에 그런 강자가 나타날 것같지도 않다. 그리하여 각파벌은 서로 신뢰할 수가 없어서 마지막 한명의 승리자가 남을 때까지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모두 무릎꿇려야 비로소 사회의 평화와 안정이 실현되는 것이다. 유사한 상황에 처한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는 외부의 도움을 구했다. 예를 들어, 일본과 대만은 내부 각파벌간의 문제를 미국이.. 2022. 5. 22.
평양지하철: 북경지하철건설을 중단하고 평양지하철을 무상지원했다 글: 간중국(看中國) 중공이 오랫동안 감추고 말할 수 없던 비밀이 있다: 1966년, 모택동은 김일성을 회유하기 위해, 북경지하철공사를 중단하면서까지 우선적으로 평양지하철건설을 지원했다. 그런데 화가 나는 것은 지하철이 개통되는 날, 김일성은 경축행사때 세계에 이렇게 선포했다는 것이다: "평양지하철은 조선인이 스스로 설계하고 건설하였다." 북한여행을 하면,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아무 버스나 탈 수는 없다. 북한당국은 외국인이 일반북한민중과 근거리에서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다만, 평양의 지하철은 예외이다. 관광객들은 모두 평양지하철의 역 하나를 구경한다. 북한당국이 보기에, 화려한 평양지하철은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자랑할만한 건설의 성취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이다. 절대다수.. 2020. 10. 6.
장쩌민과 북한정권과의 관계연원 글: 진사민(陳思敏) 시진핑이 "18대"에서 최고지도자에 오른 후, 처음으로 관영매체에서 "일찌기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전임 및 현임 당과 국가지도자"를 정리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2년전이다. 그것은 신경보(新京報)가 2015년 10월 5일 발표한 것으로 제목은 <25년간 최소한 17명의 중공.. 2017. 9. 24.
장더장(張德江)이 이끄는 3대 반시진핑세력 글: 사천기(謝天奇) 9월 20일부터 10얼 5일까지, 친북경의 홍콩 <성보(成報)>가 1면에 중국 정치국상임위원이자 전인대상무위원장인 장더장을 통열하게 비판하고 그 배후인물이 장쩌민(江澤民)이라고 이름을 직접 거명하여, 관심을 끌었다. 이는 시진핑 진영이 금년 베이다이허(北戴河).. 2016. 10. 8.
베이징 북한식당의 작은 비밀 글: 목춘산(木春山) 필자는 13명의 북한식당 종업원이 '탈북'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북한정부는 중국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래서 생각나는대로 북한식당에 관해서 적어보기로 한다. 기억 속에 베이징의 북한식당은 아주 많다. 몇년전에 요란하게 떠들던 평양000도 있다. 그곳의 종업원은 .. 2016. 4. 15.
2014년 북한의 법정공휴일 글: 진전요(秦全耀) 2014년 북한의 법정공휴일은 15일이다. Daily NK 가 최근에 입수한 조선외문출판사가 발행한 2014년 달력을 보면,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생일등 주요 국가기념일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했다. 사람들이 관심을 끈 김정은 생일(1월 8일)은 법정공휴일에 포함되지 않았다. 북한 .. 2014. 1. 14.
장성택 처형과 북중관계 글: 순우안(淳于雁) 조선당국은 돌연 보기드물게 '김씨앙조"가 최고위층의 2인자, 조선국방위부위원장이며 대외적으로 '섭정왕'으로 간주된 김정은(金正恩)의 고모부 장성택(張成澤)을 주살하기로 결정했다는 뉴스를 보도한다. 북경당국은 바로 '김씨왕조'의 이 특대형 살인사건을 보도.. 2013. 12. 24.
북한의 예술단체 글: 도단방(陶短房) 조선의 예술단체는 모두 국영성격이다. "노단(老團)","신단(新團)"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에서는 북한에 가장 유명한 "삼대단(三大團)"이 있다고 말한다: 피바다가극단, 만수대예술단 및 국립민족예술단. 피바다가극단은 중국대륙에서도 큰 명성을 갖고 있다. 이 가극.. 2013. 11. 17.
북한은 중국의 '완충지대'로서 전략적 가치가 있는가? 글: 연소문(燕昭文) 최근의 한 세미나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이 오늘날 북한은 중국과 세계대국 미국간의 완충지대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있는지에 대하여 치열하게 논쟁을 벌인 바 있다. 견해를 나누어 보면 주로 3가지이다: 첫번째 관점: 가치가 없다는 설 현재가 무슨 시대냐는 것이다. .. 201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