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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장교7

장작림(張作霖)의 여섯 부인 글: 설백포(薛白袍) 장작림은 북인남상(北人南相)으로 그의 일생은 전설적이다. 농촌의 일개 수의사에서, 녹림에 들어가 향마(響馬, 마적)가 되었다가, 나중에 초안(招安)된 후, 한걸음 한걸음 자신의 역량을 키워서, 나중에는 마침내 일방제후의 동북왕(東北王)이 되었다. 그의 신분이 올.. 2019. 1. 5.
[황자쟁위술] 차도살인술(借刀殺人術) 무술살인패(巫術殺人牌) 인류가 나타난 때로부터 여러가지 원시종교신앙이 있었고, 무술(巫術)과 이를 담당하는 무(巫, 남성무당)와 무정(巫靚, 여성무당)이 차례로 등장한다. 사람들은 무당에게 하늘이 평안하게 잘 살게 해달라고 비는 동시에, 어떤 경우에는 무당으로 하여금 보통사람들이 갖지 못한 능력.. 2015. 10. 11.
누가 한무제를 황제로 만들었는가? 글: 후홍빈(侯虹斌) "만일 아교를 부인으로 맞이할 수 있다면, 황금으로 집을 만들어 살게 하겠습니다." 이 귀에 익숙한 '금옥장교(金屋藏嬌)'의 이야기는 야사 <한무고사>에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아름다운 이야기의 뒷면에는 소리장도(笑裏藏刀)의 탈적(奪嫡)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2014. 7. 17.
금옥장교(金屋藏嬌)는 애정동화가 아니다. 글: 조염(趙炎) 4살짜리 사촌동생이 14살짜리 사촌누나를 처로 취한다. 한무제 유철(劉徹, 원명은 劉彘)이 약 4살때, 고모인 유표(劉嫖)는 그를 무릎에 안고서 그에게 장난스럽게 묻는다: "너는 처를 취하고 싶으냐?" 유철은 말한다: "예" 유표는 곁에 있는 많은 궁녀들을 가리키며, 그.. 2014. 5. 30.
유표(劉嫖): 황태후가 아니면서 후궁을 장악한 인물 글: 소랑(小浪) 중국역사상, 이런 여인이 있다. 그녀는 황태후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의 지위와 권세는 황태후보다 높았다. 그녀는 서태후처럼 수렴청정을 하지도 않았고, 무측천처럼 일대여황에 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황실의 권력다툼에서 후궁을 독패한다. 그녀는 딸을 이용.. 2013. 8. 24.
변혁과 진작: 중국 역대왕조의 개국63년 글: 설이(雪珥) 곤곤장강동서수(滾滾長江東逝水) 도도한 장강은 동쪽으로 흘러가고 낭화도진영웅(浪花淘盡英雄) 물결처럼 일었다 사라지는 영웅들 시비성패전두공(是非成敗轉頭空) 시비와 성패는 모두 헛된 일이 되고 청산의구재(靑山依久在) 푸른 산은 옛 그대로인데 기도석양홍(幾度.. 2012. 10. 1.
한무제: 진시황 못지 않은 폭군 글: 서부명기(西部銘記) 한무제 유철(劉徹)은 일찌기 내가 어렸을 때 가장 숭배하던 역사인물 중 하나였다. 그는 확실히 숭배할 만한 인물이다. 북방으로 눈을 돌려, 일찌기 그의 증조부인 유방을 여러해동안 애먹였던 흉노를 여러번 그가 격패시킨다. 이때부터 막남(漠南)에는 더 이상 흉.. 2012.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