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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타이밍16

폭스콘이 떠난다. 80만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글: 설관사(說觀事) 과거에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리는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리는가?"라는 이슈가 있었고 논쟁이 계속되었다. 정부의 공식입장은 노동자가 자본가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지만, 민간의 생각은 자본가가 노동자를 먹여살린다는 것이었다. 다만 누가 누구를 먹여살리는지는 지금도 분명하게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도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은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이 대답하기 곤란한 문제이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저명한 대기업 폭스콘(富士康)이 중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베트남에 137억을 들여 공장을 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폭스콘의 중국내 80만 노동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일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 2021. 12. 12.
리쉰정밀(立訊精密, Luxshare): 중국 최초의 애플OEM기업이 되다. 글: 임염(荏苒) 중국대륙 최초의 애플 핸드폰 OEM공장이 곧 탄생할 예정이다. 애플핸드폰의 3위 OEM공장인 타이완 위스트론(Wistron, 偉創)이 33억위안의 가격으로 중국 쿤산(昆山)에 취한 공장을 중국대륙기업 리쉰정밀에 매각하기로 했다. M&A가 완료되면, 리쉰정밀은 중국대륙 최초의 애플핸드폰 OEM공장이 되는 것이다. 타이완기업이 애플핸드폰OEM을 독점하던 국면이 드디어 타파되는 것이다. 타이완매체는 업계인사의 말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했다. 애플의 목적은 아주 명확하다. 리쉰정밀을 기쿼서 최대의 OEM공장인 폭스콘(Foxconn, 富士康)을 견제하려는 것이다. 폭스콘의 창업자인 궈타이밍(郭臺銘, Terry Gou)은 이 M&A에 대하여 들은 후 크게 놀랐다고 한다. 타이완이 우세를 점하던 OE.. 2020. 7. 22.
한궈위(韓國瑜)는 대만총통선거에서 왜 패했을까? 글: 파종(播種) 한궈위의 총통으로의 길은 대만총통선거사상 최악의 참패로 끝났다. 비록 많은 사람들은 패전의 책임을 우돈이(吳敦義)에게 미루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말해서 국민당이 사상유례없는 패배를 한 큰 이유 중에는 한궈위의 정치적신용이 파탄났다는 것이 가장 주요한 요소.. 2020. 1. 15.
리카싱부터 폭스콘까지: 왜 중국을 떠나는가? 글: 김언(金言) 2015년 요망중국의 "리카싱을 떠나게 하지 말라"는 글이 일찌기 대륙매체에 큰 파란을 불러왔다. 2016년에는 대륙의 1인미디어에서는 다시 "폭스콘(富士康)을 떠나게 하지 말라"는 글이 다시 한번 일석격기천층랑(一石激起千層浪)의 결과를 가져왔다. 미중무역전이 개시되자,.. 2019. 5. 21.
대만상인(臺商)의 중국몽(中國夢) 글: 위녕(魏寗) 최근 들어 중국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대만상인의 '중국몽'도 깨지게 되어, 속속 철수하고 있다. 동관, 심천을 예로 들면, 일찌감치 야반도주붐이 일어났고, 그 다음으로는 상해, 곤산이다. 자본철수규모가 1년에 500억위안에 이른다. 특히 최근 들어 중미간의 무역전이 .. 2018. 11. 14.
중국 "세계공장'의 숙명 글: 정효농(程曉農) 10월 4일, 미국부통령 펜스의 연설은 일파만파로 국제사회와 중국국내에 큰 반향을 불러 왔다. 중국의 관영매체는 이 연설이 미국의 '태양'이 이미 지고 있으며, 백악관의 고위층이 불안감과 무력감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리고 중국을 '속죄양'으로 삼.. 2018.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