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제114 매국(賣國)과 보황(保皇) 글: 항려(伉儷) 양계초(梁啓超, 량치차오)는 미국 보스톤의 모습을 보고는 중국의 "오구통상(五口通商)"은 불행이었다고 탄식했다. 통상때문이 아니라, 통상에 부가된 매국조항때문이었다. 정상적인 국가무역이라면 '오구통상'은 당연한 것이고 매국이라 할 수가 없다. 패전국인 청나라는.. 2012. 3. 3. 오삼계(吳三桂)의 진실 작자: 미상 나는 현재의 역사뒤집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청사(淸史)의 오삼계에 관한 기록을 보면서, 나는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다. 아래에서는 오삼계와 청나라에 관하여 탐색해보고자 한다. 먼저 얘기할 것은 청나라는 오삼계의 역사문제에 손을 댔다는 것이다. 역사는 .. 2012. 2. 5. 청나라 황제의 결혼식 글: 임만평(任萬平) 오늘은 황제의 혼례에 관해서 얘기해보기로 한다. 청나라때의 황제들은 자금성(紫禁城)에 거주하므로, 결혼도 자금성에서 했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만일 황제가 자금성에서 대혼전례(大婚典禮)를 올리려면 이런 전제가.. 2012. 2. 1. 강희제가 받지 못한 루이14세의 서신 글: 여영(呂潁) 얼마전 타이페이의 고궁박물원에서는 "강희대제와 태양왕 루이14세 중국-프랑스예술문화의 교류"라는 특별전시회에서 누렇게 된 루이14세의 강희제에게 보내는 서신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루이14세는 왜 강희제에게 이 서신을 적었을까? 서신의 내용은 무엇인.. 2012. 1. 16. 옹정제 생모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 글: 서흠(徐鑫) 옹정원년(1723년) 오월 이십삼일, 옹정제의 생모인 우야씨(烏雅氏)는 곤혹과 우려속에 세상을 떠난다. 그녀의 죽음이 가슴아픈 것은 그녀가 죽기 전에 친아들이자 밤낮으로 그리워한 십사아거(十四阿哥)와 만나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더더구나 옹정제의 골육상잔을.. 2011. 3. 31. 강희제의 마지막 하루 글: 진령신(陳令申) 강희61년(1722년) 십일월 십삼일저녁, 일대명군 강희황제가 마침내 기나긴 인생을 끝마치고, 북경 창춘원(暢春園)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서의 기록을 살펴서, 강희제의 마지막 며칠을 어떻게 보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청성조실록>>에 따르면 강희61년.. 2010. 12. 2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