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옥18 주창(周昌): 사대부(士大夫)와 노재(奴才) 글: 후홍빈(侯虹斌) 한나라초기의 어사대부 주창은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었다. 말을 하다가 급하면, "기(期)....기(期)...."라고 하며 말을 끝맺지 못했다. 서진때의 등애(鄧艾)도 마찬가지로 말을 더듬었다. 말을 하다가 자주, "애(艾)....애(艾)...하고 했다. 두 명신을 합하면 바로 성어인 "기.. 2013. 8. 15. 건문제 주윤문의 황위는 동생의 것을 빼앗은 것이다. 글: 자작자애2 홍무25년 구월 십이일, 명나라조정에서는 큰 사건이 하나 벌어진다. 주윤문(朱允炆)을 황태손(皇太孫)으로 삼은 것이다. 그러나 명나라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주윤문이 황태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가 황태손이 되는 것은 명분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 2013. 4. 13. 홍루몽: 가사(賈赦)의 우스개에 숨은 배경은? 글: 풍지자(風之子) 홍루몽 제75회를 보면, 가부(賈府)의 중추절날 밤에 온 집안이 한 자리에 모여있었고, 그 때 가사는 우스개소리를 하나 한다: 가사는 그저 술을 마시고 우스개소리를 했다: "한 집안에 아들 하나가 아주 효성스러웠다. 그런데 모친이 병이 났다. 여러 곳에 의사를 찾아다.. 2013. 3. 14. 임대옥(林黛玉)이 가부(賈府)에 들어갈 때 몇 가지 이상한 점들 글: 조염(趙炎) 문예계에는 이런 말이 유행한다: "멋진 장면은 보통 뒤에 나온다고". 그렇다면, 문예작품인 <홍루몽>의 "멋진 장면"은 가장 뒤에 나오는가? 필자는 하루종일 생각을 해보았지만, 제3회 임대옥이 가부에 들어갈 때가 "멋진 장면"이라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몇몇 주.. 2012. 9. 20. 임대옥(林黛玉)의 유언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글: 홍촉(洪燭) 임대옥이 가부(賈府)에 들어온 날에서 바로 훌쩍 뛰어 마지막 날로 가보자.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서 제97회를 보자. 제목은 <임대옥분고단치정, 설보채출규성대례>이다. 보라. 남의 기쁜 날은 나의 슬픈 날이다. 제98회 <고강주혼귀이한천, 병신영루쇄상사지>에서 .. 2012. 5. 16. 병적인 미녀 임대옥(林黛玉)은 어떻게 가보옥(賈寶玉)의 사랑을 받았는가? 글: 홍촉(洪燭) 만일 임대옥이 어려서 나두화상(癩頭和尙)의 권고를 따라 일찌감치 출가했더라면, 나중에 요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녀의 병도 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으면, <<홍루몽>>에는 병서시(病西施)같이 감성이 풍부하고 우수에 젖어있으며 울기 좋아하고 화내기 좋아하는 임.. 2010. 8.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