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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李儒): 삼국시대 최정상급 모사(謀士) 글: 월락성침(月落星沉)​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이유(李儒)라는 이름은 그다지 익숙치 않을 것이다.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것은 아마도 그가 동탁(董卓)을 대신하여 여포(呂布)를 설득하는 장면일 것이다. 적토마(赤兎馬)로 여포의 마음을 얻어 동탁진영으로 끌어들인다. 나머지 장면에서 이유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는 주변으로 밀려났다고 말할 수 있다.​그러나, 정사에서 이유는 기실 대단한 인물이다. 그는 동탁의 곁에서 여러번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했고, 동탁을 위해 적지 않은 공로를 세웠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이런 말도 한다. 그와 동탁의 관계는 제갈량과 유비에 비견할 수 있다고. 동탁이 여포에게 죽임을 당한 후, 에는 이유가 왕윤(王允)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한느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실제로 이유는 그.. 2024. 10. 22.
황건적(黃巾賊) 3명 우두머리의 최후는...? 글: 정회역사(情懷歷史)​황건적의 난은 동한말기의 농민전쟁이다. 한영제 광화7년(184년)에 시작되었으며, 당시 조정은 부패하고, 환관 외척은 권력투쟁이 끊이지 않으며, 변방은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고, 국세는 날로 약해지고 있었다. 게다가 전국은 큰 가뭄으로 수확이 거의 없는데도 세금은 줄여주지 않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가난한 농민들은 거록(巨鹿)사람 장각(張角)의 호소하에 속속 반기를 들고 모여들었다. 모두 알다시피, 황건적의 난은 직접 동한왕조를 무너뜨리지 못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 황건적의 난을 일으킨 3명의 우두머리들은 결국 어떤 최후를 맞았을까?​장각(張角)​장각(? - 184), 기주(冀州) 거록(지금의 하북 평향 서남) 사람이다. 동한말기, 장각은 제자들에게 법술(法術)과 주어(咒.. 2024. 10. 22.
이궐전투(伊闕之戰): 전국시대의 분수령, 전신(戰神) 백기(白起)의 등장. 글: 서북낭(西北狼)​기원전293년, 진(秦), 한(韓), 위(魏) 3국간에 분수령적 의미가 있는 전투가 발생한다. 바로 이궐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백기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24만의 한,위 연합군을 섬멸한다. 한, 위 양국은 이후 도마위에 놓은 고기처럼 진나라에 유린당한다. 이 전투를 복기해보기로 한다.​이궐전투전의 국제형세​기원전307년, 진무왕(秦武王)이 무거운 것을 들다가 죽은 후, 진나라 국왕의 자리는 그의 동부이모의 친동생 진소양왕(秦昭襄王) 영직(嬴稷)의 머리 위에 떨어진다.​진소양왕의 즉위초기, 진나라는 상앙변법이래 국운이 쇠락한 시기였다. 영직이 즉위한 초기, 국내의 여러 공자들은 그에게 불복했고, 3년에 걸친 계군(季君)의 난이 발생한다. ​반란을 평정한 .. 2024. 10. 21.
청일전쟁에서 청군의 어뢰는 몇척의 일본군함에 명중했을까? 글: 삼파도(三把刀)​19세기말기에 발발한 청일전쟁(중국에서는 中日甲午戰爭이라 함)에서 중국이 패전하면서 특히 북양수군이 전멸하면서 후세에 "갑오지치(甲午之恥)"라 불리고 있다. 일본군국주의의 외교와 군사압력으로 청정부는 패전후 굴욕적인 을 체결해야 했다. 이제 100여년이 지났고, 신중국은 이미 논쟁의 여지없는 세계적인 대국으로 성정했고, 정치, 경제와 군사분야에서 모두 강력한 힘을 가졌으며, 더 이상 예전의 굴욕사는 재연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물망국치(勿忘國恥)'는 모든 사람들이 중국민적이 겪은 고통과 굴욕을 잊지 말아야 하고, 그래야만 더욱 굳건한 신념으로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바다에서 100여년간 표류하던 어뢰(魚雷)가 발견되어, 다시 한번 그 당시의 갑오해전을 떠올리게 만들.. 2024. 10. 21.
11만 청군(淸軍)이 2만 팔국연군(八國聯軍)에 패배한 이유는? 글: 시사중국(詩詞中國)​1900년 5월 28일(청광서26년), 당시의 대영제국, 아메리카합중국, 프랑스제3공화국, 도이치제국, 러시아제국, 일본제국, 이탈리아왕국,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등 8개 주요국가는 당시 청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짧은 몇달동안, 팔국연군은 신속히 수도 북경을 점령했고, 서태후는 광서제를 데리고 황급히 도망쳤으며, 팔국연군이 북경에 진입한 후 방화약탈을 저지르고, 자금성과 이화원등 황가원림의 보물들을 약탈한다. 이번 전쟁으로 을체결하게 되었으며, 중국은 반식민지반봉건사회로 전락하게 된다.​당시 팔국연군은 5만이라고 얘기했지만, 실제로는 겨우 2만여명이고 3만명이 되지 않았다. 인원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일본군으로 1만명이었다. 나머지 러시아군 4천명, 영국군 3천명, 미.. 2024. 10. 21.
시진핑의 지존지위가 흔들리는 9가지 조짐 글: 뇌가(雷歌) 2024년 10월 19일​3중전회이래, 중공고위층에 일련의 비정상적인 현상이 나타나, 시진핑의 지존지위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1주일간 더욱 두드러진다. 여론권에서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의론분분한 상황이다.​이상조짐 1​전군군사이론공작회의(全軍軍事理論工作會議)가 10월 14-15일 베이징에서 소집개최되었다. 이는 중공이 처음 이런 종류의 회의를 개최한 것이고, 그 중요성은 금년 6월 옌안(延安)에서 소집개최된 "중앙군사위정치공작회의"에 전혀 못지 않다. 중앙군사위정치공작회의때 시진핑과 군대지도자들이 모두 참석했었다. 시진핑은 타이완을 무력통일하는데 골볼하고 있고, 소위 "시진핑군사사상"의 주인공이다. 이치대로라면 군권을 확실히 잡고 싶어하는 시진핑은 어떻게 하더라도 이.. 2024.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