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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군사63

중국은 미국과의 전쟁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글: 왕혁(王赫) 미중신냉전은 열전으로 발전할 것인가? 이는 중국의 방향을 판단하고, 국제전략을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이고, 핵심문제이다. 본문에서는 이에 대해 두 가지 점을 검토해보기로 한다. 첫째, 중국은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않을 것이고, 미중결전의 시기를 2049년까지 최대한 늦추고 싶어한다. 2020년은 미중신냉전의 원년이다. 형세는 순식간에 변화한다. 중국이 만변(萬變)중 불변(不變)하는 것은 여전히 "양개일백년(兩個一百年)"의 목표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전히 '전략기우기(戰略機遇期)'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략기우기'에는 중국이 함부로 미국과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현재 미국과 중국의 실력차이는 크다. 중국이 쉽게 전쟁을 개시하지 못하는 중요요소가 바로 그것이다. 당.. 2020. 8. 27.
중국의 3세대 BDS(베이더우위성내비시스템) 완공 글: 소자목(蘇子牧), 남희(南希) 베이징시간 7월 31일, 베이더우3호글로벌위성내비게이션시스템(BeiDou Naviagation Satellite System, BDS) 완공 및 개통식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거행했다. 중공총서기 시진핑이 참석해서, 3세대 BDS의 정식개통을 선언했다. CCTV 7월 31일 라이브로 중계한 영상을 보면, 개통식에 참석한 사람은 중국국무원총리 리커창, 중국국무원부총리 한정, 류허, 그리고 중남해 '대비(大秘)'로 불리는 중공중앙군사위원회판공실주임 종샤오쥔(鍾紹軍)등이 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인물은 종샤오쥔이다. 중앙판공실주임 딩쉐샹(丁薛祥)과 더불어 "일문일무(一文一武)"로 불리는 두 명의 "대비"인 종샤오쥔은 중공중앙군사위원회판공실주임, 중국인민해방군선거위원회위원이.. 2020. 7. 31.
일본 방위백서로 본 중국항공모함의 전투력 글: 심주(沈舟) 일본 방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방위백서에서는 주변국가의 전력을 평가해 놓았다. 당연히 중국대륙과 대만의 전력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이 평가한 무기수량과 복무인원은 상당히 정확하다. 한 대만전문가가 확인해준 바에 따르면, 대만의 군사력부분의 숫자는 조그만치의 오차도 없었다고 한다. 일본의 방위백서에 중국의 J-15(殲-15) 전투기는 모두 20대이다. 일반적으로 추측하고 있던 30-40대보다 훨씬 적다. 이 숫자는 중국항공모함의 실제 전투력을 폭로한 셈이다. 모두 합쳐서 20대라면 랴오닝호(遼寧號) 하나도 만재(滿載)할 수 없는 것이다. 중국이 공표한 수치에 따르면, 랴오닝호는 24대의 J-15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다. 산둥호(山東號)는 36대의 J-15를 탑재할 수 있다. 현재의 .. 2020. 7. 18.
중국의 H-6K폭격기는 괌을 위협할 수 있을까? 글: 종원(鍾原) 6월 22ㅣㄹ, 중국은 다시 H-6K(轟-6K) 폭격기를 출동시켜, 타이완해협을 비행했다. H-6K는 실제로 중국이 장거리폭격기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거리폭격기로 타이완을 위협하는 것은 전술적 착오로 보인다. 장거리폭격기는 장거리목표의 타격에 사용된다. 타이완섬은 중국의 미사일, 로켓포, 심지어 장거리대포의 타격범위내에 들어온다. 중국의 각종 전투기도 비행거리내에 들어온다. 근본적으로 장거리폭격기가 임무를 수행할 필요가 없다. 그저 일반적인 폭격기면 충분하다. H-6K는 융단폭격을 가할 수도 없다. 그저 정밀타격이 가능할 뿐이다. H-6K의 진정한 임무 비행거리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H-6K는 원래 폭탄을 장착한 좁은 동체를 가지고 많은 공간을 유류탱크에 양보한다. H-6K의 .. 2020. 6. 25.
신냉전시대의 미중간의 글로벌 군사경쟁 글: 왕혁(王赫) 현재 미중간에 신냉전, 미중군사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지역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이다. 그중 대만해협, 남해와 한반도는 쌍방의 군사대치가 가장 격렬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3개지역이다. 사실상 중공정권이 건립된 후, 미국은 바로 이 지역에서 서방국가를 이끌며 중국을 포위하는 3중도련(三重島鏈)을 형성하였다. 다만 이는 단지 미중군사경쟁의 한 방면이다. 다른 한 방면은 바로 미중군사경쟁의 글로벌화이다. 1월 24일, 미국 국방부장관 에스퍼는 중국 및 러시아와의 대국경쟁은 글로벌경쟁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미중간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대결정도와 비교하면, 미중간의 글로벌군사경쟁은 아직 초기단계이고, 같은 반열에 놓고 얘기할 수 없다. 왜냐하면 졸부라 할 수 있는 중국은 어쨌든 아직 시간.. 2020. 6. 15.
동펑(東風)-41 대륙간탄도탄으로 미국과 핵전쟁을 벌일 수 있을까? 글: 심주(沈舟) 5월 8일, 중국의 외교부 기자회견에서 로이터 기자는 이렇게 물었다: "의 총편집인 후시진(胡錫進)은 중국이 단기간내에 핵탄두수량을 천개의 수준으로 확대해야하며, 여기에 최소한 100개의 동펑41전략탄도탄이 포함된다고 했는데, 대변인은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에 대하여 화춘잉(華春瑩)은 이렇게 대답한다: "이는 후시진 총편집인의 개인견해이다...중국은 시종 핵무기를 선제사용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준수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의 정규군 군사력차이는 너무나 크다. 중국의 고위층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최근 10년간 매우 저자세로 지냈고, 감히 미군과 대치할 생각을 못했다. 후시진은 당연히 알고 있다. 만일 미중간에 정규군 군사충돌이 발생하면, 중국이 필패할 것이라는 것을. 어.. 2020. 5. 20.
중국 주이스라엘대사 돌연사의 배후 글: 진사민(陳思敏) CCTV는 5월 17일 심야보도를 통해 중국 주이스라엘대사인 두웨이(杜偉)가 5월 17일 현지 대사관저에서 사망했으며, 초보적인 판단으로는 신체건상상의 이유로 사망하게 된 것으로 본다고 확인해주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두웨이는 금년 2월 이스라엘로 부임했다. 그전에 두웨이는 주우크라이나대사를 지냈는데, 2016넌 6월에 부임하여, 2019년 12월에 이임했다. 2016년 10월 31일 중국의 국유자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는 이런 소식이 올라왔다. 10월 28일 오전 중핵집단(中核集團)과 우크라이나 에너지및석탄공업부는 합작비망록에 서명했고, 중핵집단은 주우크라이나대사 두웨이에게 관련업무내용을 보고했다.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중핵집단은 중선중공(中船重工), 중선공업(中船工業)과 손.. 2020. 5. 19.
미중 해군력의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 글: 심주(沈舟) 최근 미군의 B-1B스텔스초음속폭격기가 속속 오키나와, 남해, 대만해협에 나타났고, 괌에 진주했다. 중국내부는 돌연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더 이상 미국과 싸우자고 말하지 못할 뿐아니라, 대만을 무력공격하려던 것에 대하여도 재평가하게 되었다. 중국 국방대학교수도 급히 나타나서, 중국해군이 미군을 추월한다는 논조를 거두어들였다. 중국은 스스로 알게 된 것이다. 비록 항공모함 2척을 건조했지만, 중국해군의 실력은 미국과 차이가 너무나 많이 난다는 것을. 2척의 항공모함 vs 10척의 핵추진항공모함 중국이 '랴오닝호' 항공모함을 개조하고, '산둥호'를 모방하여 건조했지만, 모두 기름을 쓰고, 기름에 제한이 있어 장시간 해상에서 운용할 수 없을 뿐아니라, 더더구나 멀리까지 나갈 수도 없다. '랴.. 2020. 5. 11.
중국고대에 "비합전서(飛鴿傳書)"는 정말 전쟁에 쓰였을까? 글: 천추원(千秋遠) 금년 8월, 상해이동은 포동신구(浦東新區)와 홍구구(虹口區)의 일부 도로에 5G시험포인트를 설치했고,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어린친구들은 이미 5G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은 만물이 서로 연결되는 시대는 이미 손을 내밀었다고 한다. 그러나 만물이 서.. 2019. 10. 30.
국경절 열병식의 "동펑(東風)41호"의 비밀은...? 글: 홍미(洪微) "10.1"국경절 열병식을 한지 이미 반달이 지나갔지만, 중국정부는 여전히 내외적으로 곤경에 빠져 있다. 그래서 부득이 다시 애국주의선전을 사용하며 계속하여 대륙백성을 우롱하고 있다. 최근 들어, 대륙의 각 매체와 웹사이트에서는 계쏙하여 동펑41호 미사일을 언급하.. 2019.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