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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청 후기)82

의화단의 우두머리는 사기꾼인가? 글: 역수한(易水寒) 청나라말기 의화단(義和團)의 난때, 두 명의 우두머리급 인물이 있다: 하나는 장덕성(張德成)이고, 다른 하나는 조복전(曹福田)이다. 두 사람이 어떻게 우두머리가 되었는지에 대하여, <<권변여문(拳變餘聞)>>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장덕성은 하북 백구하(白溝.. 2009. 7. 24.
가난한 관료 좌종당(左宗棠)과 부유한 상인 호설암(胡雪巖) 글: 왕기경(王紀卿) 좌종당은 절강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기 위하여는 순서에 따라 점진적인 전략을 취하여야 한다고 쓴 그 보고서내에 첨부를 한 부 붙여서, 능력있는 인물들을 그의 부하로 쓰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 명단중에 첫번째로 이름이 오른 사람이 바로 호광용(胡光墉)이다. "호광용은 강서.. 2009. 5. 12.
용굉(容閎): 중국인 최초의 미국대학 졸업생 글: 주해용굉여유미유동연구회 2009년은 미중수교 30주년이다. 근원을 따져 거슬러 올라가면, 중국과 미국이 교류를 시작한 것은 1872년에 있은 청나라 유동(幼童)의 미국유학이다. 그 배후에는 주해 출신의 한 인물, 용굉의 심혈이 응축되어 있다. 용굉, 그리고 그가 제창한 유동의 미국유학, 그리고 미.. 2009. 2. 25.
조열문(趙烈文): 청나라의 멸망을 가장 먼저 예견한 사람 글: 유계흥(劉繼興) 현존하는 문헌으로 볼 때, 청나라의 멸망을 가장 먼저 정확히 예견한 사람은 증국번(曾國藩)의 수하중 가장 존중받던 막료인 조열문이다. 그는 동치6년, 즉 1867년에 퇴폐부진(頹廢不振)한 청나라가 50년을 넘기지 못하고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청왕조는 1911년에 와해되니, 조열.. 2009. 1. 2.
정여창(丁汝昌)은 과연 영웅인가? 작자: psz4838 정여창(丁汝昌)은 청나라말기 북양수사(北洋水師)의 제독(提督, 총사령관)이었으며, 청일전쟁때 해전의 핵심인물이다. 이전의 논문에서는 그를 용감하게 작전을 벌이고, 차분하게 지휘했으며, 마지막에 적군의 투항유혹을 물리치고 불굴의 태도로 음독자살하였다고 하여, 그를 역대명장 .. 2008. 10. 8.
청나라의 황제피습사건 글:유연(劉燕) 청나라가 입관한 후 260여년동안 순치제로부터 선통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10명의 황제가 있었다. 그중 두 명의 황제가 피습과 관련이 있다. 그것은 옹정제와 가경제이다. 옹정황제가 피습되었다는 설은 그저 시정의 소문일 뿐이고, 증거는 전혀 없다. 그러나 가경제의 피습사건은 기록이 .. 2008. 6. 27.
무술변법운동의 핵심주력은 누구인가? 글: 진명원(陳明遠) 과거에 많이 알려진 내용은 "강유위(康有爲, 캉유웨이)가 무술변법의 지도자이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는 나중에 캉유웨이, 양계초(梁啓超, 량치차오)가 선전하고 조작하고 날조한 것이다. 실제로, 1898년 광서제가 '무술변법'을 시작할 때의 .. 2008. 6. 20.
야사(野史) 속의 이연영(李蓮英) 글: 신공무기(申公无忌) 정사(正史)를 읽는 틈틈이 야사(野史)를 읽는 것을 좋아한다. 청나라말기의 역사를 읽다보면 대태감(大太監) 이연영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그는 세력을 부리고 권력을 농단했으나, 신분은 미천해서 정사에서는 한마디도 언급되지 않는다. 반대로 야사에서는 각종 에피소드와 .. 2008. 6. 19.
진비(珍妃) : 서태후에게 대든 특이한 후궁 글: 중화유산 중국의 봉건사회에서 후궁은 그저 황제의 후손을 잇기 위한 도구이며, 전례를 행할 때 곁에서 서 있는 역할을 할 뿐이었고, 자신의 의지나 개성을 가져서는 안되었다. 그러나, 청나라 말기에 감히 봉건예절의 속박을 벗어나고자 하고, 세속에 대하여 도전을 한, 강렬한 반항심리를 지닌 .. 2008. 1. 2.
처마(車瑪) : 대청제국의 가장 키작은 난장이 청나라에서 가장 난장이는 누구인가? 많은 중국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는 아주 생소한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미국 인디애나주 녹스시(Knox City)에 있는 주민들에게는 그다지 답변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아마도 어린 아이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중국의 처마(車瑪)이다. 왜냐하면 그.. 2007.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