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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인물-시대별/역사인물 (민국 후기)97

염석산(閻錫山) : 민국군벌중 유일한 불도옹(不倒翁) 글: 유조흥(劉照興) 풍운이 수시로 변하고, 도시에 걸린 주인깃발이 자주 바뀌던 "민국시대"에, 염석산은 산서를 38년간이나 통치하면서, 권력을 놓지 않았었다. 그 중간에 비록 중원대전실패후에 짧은 기간동안 '하야'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산서의 군정대권은 여전히 그가 장악하고 있었다. .. 2008. 3. 9.
장위국(蔣緯國)은 누구의 아들인가? 장위국은 모두 알다시피 장개석(蔣介石)의 둘째아들이고, 장경국(蔣經國)의 동생으로 장씨집안사람이다. 비록 중국정치에서의 영향력이 부친이나 형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어쨌든 일세의 풍운인물이다. 다만, 그의 신세내력에는 남에게 말못할 고충이 있었다. 개략 1950년을 전후하여, 어떤 사람이 장.. 2008. 2. 29.
진인각(陳寅恪) : 가장 박학다식했던 학자 진인각(陳寅恪, 1890-1969)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기로 유명했고, 경사(經史)등 고전을 읽었다. 13살때인 광서28년(1902년), 진인각은 형인 진형각(陳衡恪)을 따라 일본으로 가서 4년간 공부하게 된다. 소압홍문학원(巢鴨弘文學院)에 입학해서 금방 일본어를 익힌다. 17세에는 귀국하여 복단대학(.. 2007. 7. 6.
항일명장 장영보(張靈甫)가 남긴 세가지 수수께끼 장영보의 이름은 종린(鍾麟)이며, 자가 영보이다. 섬서성 장안 사람이며, 1903년 8월 20일 태어났고, 1925년 4월 황포군관학교 4기로 입학하며, 대계도, 왕백령의 추천하에 중국국민당에 입당한다. 이구 국민혁명군제1사단(호종남 사단장)에서 근무한다. 1935년 여름, 당시 단장이던 그는 처가 외도를 했다고.. 2007. 6. 28.
공상희(孔祥熙)의 말년 2차대전말기, 공상희(孔祥熙)는 거액의 달러공채를 횡령한 스캔들이 일어나면서 더 이상 정계에 남아 있을 수 없게 되었다. 1945년 5월, 그는 부득이하게 행정원 부원장의 직무를 사직하고, 7월에는 다시 중앙은행 총재의 직무도 사직했다. 1946년, 공상희는 상해에서 자신의 재산을 정리한 후, 옮길 수 있.. 2007. 6. 22.
부두방주(斧頭幇主) 왕아초(王亞樵) : 민국시대 중국제일킬러 풍운변환의 시대, 난세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한 사나이가 나타났다. 이 사람은 안휘성 출신으로 100개의 도끼(斧頭)를 들고 상해탄을 암흑천지로 만들었다. 이 신비인물은 행적이 표홀했고, 신출귀몰하였으며, 하는 일마다 비범했다. 봉건잔재들도 그가 죽이고, 당정요인들도 그가 죽이고, 일본침.. 2007.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