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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역사사건/역사사건 (청 중기)29

왜 청나라의 황후들은 곤녕궁(坤寧宮)에 거처하지 않았을까? 글: 역사순간(歷史瞬間) 항간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청나라때 황후가 곤녕궁에 거처하지 않은 것은 망자(亡者)의 회기(晦氣), 즉 죽은 사람의 나쁜 기운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명나라 숭정제(崇禎帝)의 주황후(周皇后)는 이곳에서 목을 매어 자결했다. 기실 청나라가.. 2020. 2. 26.
홍희관(洪熙官): 홍권(洪拳)의 창시자로 93세때 한 소녀의 손에 죽임을 당하다. 글: 역사변연(歷史邊緣) 청나라때의 무협인물을 얘기하자면, 모두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아마도 황비홍(黃飛鴻), 홍희관과 방세옥(方世玉)일 것이다. 이전의 홍콩영화에서도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찍은 것들이 많다. 이 3사람은 역사상 진실로 존재했었다. 여기에서는 홍희관에 대하여 .. 2019. 2. 11.
건륭제의 양대총신 화신(和珅)과 복강안(福康安) 비교 글: 용가독사(勇哥讀史) '일조천하일조신(一朝天下一朝臣)"이라는 말이 잇다. 건륭제는 60년간 재위하면서, 진정한 총신(寵臣)은 두 사람이다: 하나는 화신이고 다른 하나는 복강안이다. 그들은 한명은 문관, 한명은 무관으로 조정에서 지위가 혁혁했으며, 권세가 조야를 흔들었다. 화신과.. 2019. 1. 26.
"장원부인(壯元夫人)"이 남자라고? 글: 포강객(浦江客) 우연히 <수원시화(隨園詩話)>를 읽다가 아주 특이한 단어를 보게되었다. "장원부인", 자세히 읽어내려가니, 청나라때의 한가지 사회현상을 맞닥드리게 되었다. "장원부인"은 여인이 아니라 남자였던 것이다! 청나라때의 대재자(大才子) 원매(袁枚)는 그의 <수원.. 2019. 1. 25.
전설의 혈발자교(血脖子敎): 철혁인야(哲赫忍耶)의 전세금생 글: 왕승리(王勝利) 청나라 옹정(雍正) 연간, 9살된 회족 사내아이 마명심(馬明心)은 숙부와 하주(河州, 지금의 강숙성 임하)에서 출발하여,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난다. 그들은 운남을 거쳐 출국하고, 예멘에서 한차례 폭풍을 만나 만간에는 2백여년간 전해져온 신비하고 전설스러운 교파.. 2019. 1. 19.
1690년 울란부통(烏蘭布通) 전투: 유목민족 철기시대의 종말 글: 비상역사(非常歷史) 표질여장풍(驃疾如長風) 시경여경도(矢勁如驚濤) 분습천리지외(奔襲千里之外) 절원주야지경(折轅晝夜之傾) 달리는 건 바람과 같이 빠르고 활쏠 때는 거센파도처럼 힘있고 천리 밖까지 달려가서 기습하고 하룻밤낮에 적군을 무너뜨린다. 이것으 고대 농경민족이 .. 2019.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