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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화/중국의 음식

중국역사상 10대 요리사

by 중은우시 2006. 7. 17.

첫째, 이윤(伊尹)

 

상나라때의 재상(宰相). 상나라 탕왕 시절의 유명한 요리사였으며 "팽조지성(烹調之聖, 요리의 성인)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이윤탕액(伊尹湯液)"이라고 하여 현재 한약을 달이는 방법이 이윤에서 나왔다고 한다.

 

둘째, 이아(易牙); 적아(狄牙)라고도 함

 

춘추시대의 유명한 무당이며, 유명한 요리사. 전(煎, 달임), 오(熬, 볶음), 번(燔, 구움), 구(灸, 구움)에 정통했고, 조미료 전문가였다.  제환공의 총애를 받았음.

 

셋째, 태화공(太和公)

 

춘추말기의 오나라의 유명한 요리사. 해산물을 원료료 한 요리로 유명했고, 특히 생선구이는 천하에 이름을 날렸다.

 

넷째, 선조(膳祖)

 

당나라때 유명한 여자 요리사. 단성식이 편찬한 <<유양잡저>>의 책에 나오는 유명한 음식은 모두 선조의 손에서 나온 것이다.

 

다섯째, 범정(梵正)

 

오대시대의 여승. 유명한 여자 요리사. "망천소상"의 경치요리를 창제하였다. 요리와 조형예술을 하나로 융합하여 요리위에 산수가 있고, 접시위에 시가가 넘치도록 하였다.

 

여섯째, 유낭자(劉娘子)

 

남송 고종 때의 궁중여자요리사. 역사상 기록된 첫번째의 여성궁중요리사. "상식유낭자"라고 불리웠다.

 

일곱째, 송오수(宋五嫂)

 

남송때의 유명한 민간 여자요리사. 고종 조구가 용주를 타고 서호를 여행할 때 그녀가 만든 어갱을 맛보고는 찬탄을 금하지 못했다. 이로써 크게 명성을 날리고 생선구이의 "사조"로 모셔졌다.

 

여덟째, 동소완(董小宛)

 

명말청초의 진회의 유명한 기녀. 채소로 만든 간식거리를 잘 만들었다. 특히 도고, 과고, 엄채등을 잘 해서 강남에 이름이 높았다. 현재의 양주의 유명 간식거리인 관향동당, 권소동당은 모두 그녀가 만든 것들이다.

 

아홉째, 소미인(蕭美人)

 

청나라의 유명한 여자 점심(點心)요리사. 그녀는 만두, 빵, 교자등의 점심으로 유명했다. 원목은 그녀를 매우 추앙하여, <<수원식단>>에서 그녀의 점심을 "작으면서 교묘하고 아름다우며, 하얗기는 흰 눈과 같다"고 칭찬하였다.

 

열째, 왕소여(王小余)

 

청나라 건륭제때의 유명한 요리사. 요리기술이 뛰어났고,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지니고 있었다. 원목의 <<수원식단>>에서 많은 부분은 왕소여의 견해를 반영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