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의 현재의 판도는 수천년간 각 민족들간의 계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점진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이 말은 사실 절반만 옳은 것이다. 중국의 동남지역의 대부분의 지역판도는 확실히 수천년이래로 각 민족들이 서로 계속 교류로 점진적으로 형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의 구성은 큰 변화없이 서로 교류하였으며, 이러한 교류를 계속되고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서장(티벳), 신강, 내몽고, 흑룡강, 길림등 지역은 이렇지가 않았다. 이러한 지역과 중원의 관계는 2천년간 이어지기도 하고 끊어지기도 하였고, 주민구성과 문화주체도 자주 극렬하게 변화하였다. 그 경우 중원의 이러한 변방지역에 대한 영향은 거의 영(0)으로 바뀌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했었다. 그래서, "점진적으로 형성"된 것은 아니고, "극적으로 변화"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극적인 변화"를 통하여 중국의 판도의 토지는 여전히 100% 합법적인 것이 되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부친의 손에서 가옥을 상속받을 때, 그 가옥이 수천년전부터 우리 가족의 재산이라는 것을 입증할 필요는 없고, 단지 내 부친이 돌아가시기 전에 그분의 것이었다는 것만 입증하면 된다.
예를 들어, 몽고의 대정복으로 인하여, 중국 북부지역에서 생활하던 각 민족은 거의 멸족되었고, 이를 대체한 것은 몽고족과 기타 몽고와 관계가 좋았던 민족, 예를 들어 돌궐과 같은 민족이었다. 이와 같이, 이 지역에서 원나라가 설립되기 이전에 중원과 맺었던 교류는 모두 폐기되었다. 이것은 소위 교류는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간이었지, 토지와 토지간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갑이 을에게 100원을 빌려주었는데, 나중에 이사갔다면, 1년후에 갑이 을의 집에 이사들어온 병에게 가서 빚을 갚으라고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부친의 채무를 아들이 갚는 법은 있지만, 주인의 채무를 손님이 갚는 법은 없다.
2. 몽고, 만주등 소수민족이 역사상 한족을 도살한 것을 언급하지 말라, 이것은 중국 소수민족 형제자매의 감정을 해칠 수 있다.
실제로 이것보다 더 황당한 말은 없다. 이 말을 간단하게 하면 "A를 언급하지 말라, 그것은 A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라는 것인데, 만일 그들이 자기의 연구분야를 확정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여야 하고, 그것이 누군가의 감정을 해칠 것인지를 살펴야 하게 한다면, 중국의 역사학자들은 너무 조심해야할 것이 많다. 역사상의 어떤 사람도 비판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의 후손의 감정을 상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도 지금은 모두 중국의 국민이다. 남경대학살은 역사이고, 양주도살은 역사가 아니란 말인가? 언젠가 일본과 중국의 관계가 좋아진다면, 다시 중국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항일역사를 새로 써야한다는 말인가?
3. 역사상 중국판도내에서 생활했던 민족은 모두 중화민족이다.
이것은 "판도중국론"의 핵심이론이다. 그러나 그 논리상의 헛점이 너무 많다. 현재 이를 직접 인정하는 사람은 매우 적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마음 속에서 확실히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증거를 찾는데 필사적이다. 그래서, 그들은 널리 이들 소수민족과 관련된 사료를 뒤적이고, 단지 이 민족과 중원왕조와 교류한 기록만 있으면, 바로 이 부분을 잡고, 이들 민족이 중화민족이라는 증거로 들이대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종종 조선, 월남과 중원과의 교류기록은 왕왕 무시한다. 왜냐하면 이들 두 국가와 중원의 관계는 사실 다른 어떤 소수민족의 중원과의 관계보다 밀접하다. 그런데, 왜 이들 두 국가는 중화민족이 아닌가? 그들은 아마도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중원과의 교류는 단지 소수민족이 중화민족이 되는 기초조건이고, 최종조건은 아니라고. 그러나 최종조건은 무엇인가? 아무도 다른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답변을 내놓지 못할 것이다. 거의 모두 생경한 말들이다. 비슷한 황당한 이론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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