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무협작가들 중에 유명한 사람으로는 고룡, 진청운, 유잔양, 모용미, 사마령, 제갈청운, 와룡생, 손옥신, 진홍등 9명이 있다. 대만 만성출판공사와 강소문예출판사는 이들의 작품을 묶어 <<대만구대문파대표작>>시리즈를 출판한 바 있다.
1. 사마령(司馬翎) : 초기격협정파(超技擊俠情派)
대표작 : <<검신전(劍神傳)>> 대협 석중헌(石中軒)의 성장과정을 그렸다. 석중헌과 그가 사랑하는 주령(朱玲)과의 사이에 은원이 교차하고 기쁨과 슬픔, 헤어짐과 만남이 복잡하게 얽힌다.
그외의 작품으로는 <<성검비상(聖劍飛霜)>>, <<검기천환록(劍氣千幻錄)>>, <<섬수어룡(纖手御龍)>>, <<학고비(鶴高飛)>>, <<금루의(金縷衣)>>, <<백골령(白骨令)>>, <<단장표(斷腸鏢)>>등이 있다.
2. 고룡(古龍) : 신파(新派)
<<절대쌍교(絶代雙驕)>>, <<유성 호접 검(流星 蝴蝶 劍)>>, <<육소봉(陸小鳳>>시리즈, <<천애 명월 도(天涯 明月 刀)>>, <<철혈전기(鐵血傳奇)>>, <<다정검객무정검(多情劍客無情劍)>>, <<소십일랑(蕭十一郞)>>, <<초류향(楚留香)>>시리즈등의 작품이 있다.
3. 와룡생(臥龍生) : 전통파(傳統派)
대표작 : <<천향표(天香飇)>> : 전반부는 녹림맹주 호백령(胡柏齡)이 흑백양도의 분쟁을 종식시키려 하다가 쌍방으로부터 협공을 받아 장렬하게 희생당하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호백령의 처인 곡한향(谷寒香)이 남편의 복수를 위해, 강호에 파란을 일으키는 내용이다.
<<금검조령(金劍雕翎)>> (96집에 이르는 장편소설), <<철적신검(鐵笛神劍)>>, <<무명소(無名簫)>>, <<소수겁(素手劫)>>, <<옥채맹(玉釵盟)>>, <<비연경룡(飛燕驚龍)>>, <<풍진협은(風塵俠隱)>>, <<천검절도(天劍絶刀)>>등의 작품이 있다.
4. 모용미(慕容美) : 시정화의파(詩情畵意派)
대표작 : <<풍운방(風雲榜)>> : 부자간처럼 가까운 스승과 제자는 무림대회를 보면서 무림인들의 음모를 보고 인심의 각박함을 깨달아 세상을 버리고자 하나, 야심가가 무림을 독패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알고 이를 해결한다는 내용임.
<<흑백도(黑白道)>>, <<촉영요홍(燭影搖紅)>>, <<금필춘추(金筆春秋)>>, <<혈보(血堡)>>, <<천살성(天煞星)>>등의 작품이 있다.
5. 제갈청운(諸葛靑雲) : 재자가인파(才子佳人派)
대표작 : <<자전청상(紫電靑霜)>> : 무림십삼기의 정사간의 싸움 및 그 와중에서 소년협려 갈용양(葛龍驤)과 백청청(柏靑靑)간의 사랑이야기이다.
<<반검일령(半劍一鈴)>>, <<검해정천(劍海情天)>>, <<탄검강호(彈劍江湖)>>, <<일검광한십사주(一劍光寒十四州)>>, <<옥녀황삼(玉女黃衫)>>, <<벽력장미(霹靂薔薇)>>등의 작품이 있다.
6. 손옥신(孫玉신) : 궤비기정파(詭秘奇情派)
대표작 : <<만리운라일안비(萬里雲羅一雁飛)>> : 글에서 기괴한 수법으로 고아 초령(楚零)과 의형 소가(蕭珂)의 사이의 각종 오해와 은원은 얽은 이야기이다.
<<불귀곡(不歸谷)>>, <<섭혼소(攝魂簫)>>, <<혈수령(血手令)>>, <<흑석선(黑石船)>>, 칠십이장상(七十二將相)>>, <<위진강호제일화(威震江湖第一花)>>등의 작품이 있다.
7. 유잔양(柳殘陽) : 철혈강호파(鐵血江湖派)
대표작 : 단인(斷刃) : 협도 여절령(勵絶鈴)이 혼자의 힘으로 흑루(黑樓)조직에 대항하는 내용이다.
<<혈립(血笠)>>, <<은우각(銀牛角)>>, <<신수무상(神手無相)>>, <<칠해비룡기(七海飛龍記)>>, <<효패(梟覇)>>, <<효중웅(梟中雄)>>, <<옥면수라(玉面修羅)>>등의 작품이 있다.
8. 진청운(陳靑雲) : 귀파(鬼派)
<<귀보(鬼堡)>>, <<검오상한(劍傲霜寒)>>, <<잔지령(殘肢令)>>, <<독수혈심(毒手血心)>>, <<혈검광인(血劍狂人)>>, <<설검빙심(雪劍氷心)>>등의 작품이 있다.
9. 진홍(秦紅) : 대만본토파(臺灣本土派)
<<구룡등(九龍燈)>>, <<천고영웅인물(千고英雄人物)>>, <<금사겁(金獅劫)>>등의 작품이 있다.
'중국과 문학 > 무협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의 무협작가 - 고룡(古龍) (0) | 2005.08.25 |
---|---|
대만의 무협작가 - 와룡생(臥龍生) (0) | 2005.08.25 |
묘족(苗族)과 고독(蠱毒) (0) | 2005.08.07 |
수궁사(守宮砂)는 무엇인가? (0) | 2005.08.06 |
한혈보마(汗血寶馬)에 관한 이야기 (0) | 2005.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