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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문화/중국의 사상

중국이 개혁개방시대로 되돌아가서는 안된다

by 중은우시 2024. 9. 19.

글: 여홍래(呂洪來)

<반드시 등소평을 철저히 부정해야한다>는 글이 발표된 후, 본인이 예상했던 그대로, "만일 철저히 등소평을 부정하자고 말하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등소평의 개혁개방노선에 관련되고, 등소평의 개혁개방의 총설계사라는 역사적지위에 관련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정말 일부 사람들이 등소평을 그리워하고, 등소평시대를 그리워한다. 일부 등소평의 어떤 정책에서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더더욱 등소평에게 감사한다. 그들은 등소평을 부정하는데 동의하지 않고, 등소평의 개혁개방노선을 부정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며, 중국사회가 다시 '개혁개방'시대로 되돌아가기를 희망한다.

이는 우리에게 중대한 문제를 던진다: 그렇다면 포스트시진핑시대에 중국은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 등소평의 소위 '개혁개방'시대로 되돌아가서, 계속하여 공산당영도를 견지할 것인가? 아니면, 역사의 조류에 순응하여 중국사회의 전환을 실현하고, 사회의 대변혁을 완성하여, 중국이 자유, 민주, 법제의 사회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

만일 등소평의 소위 개혁개방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을 선택한다면 그것은 중화민족에게 재난의 역사를 반복순환하게 하는 것이며, 모택동, 등소평 시진핑의 통치역사가 윤회하며 반복되게 하는 것이다. 세계각국은 아마도 다시 한번 기만당할 것이며, 호요방, 조자양, "6.4사태"와 유사한 역사비극은 다시 발생할 것이다. 이건 괜히 겁주는 소리가 아니다. 곧 우리의 눈앞에 펼쳐질 현실인 것이다.

근본적으로 등소평을 부정하지 않고, 계속하여 등소평의 개혁개방노선을 따른다면, 그것은 반드시 공산당영도를 견지하고, 사회주의도로를 견지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 모택동사상을 견지하는 것과 같고, 중공70년일당독재의 극권혈성통치의 합법성을 인정하는 것과 같다. 중공 70여년의 혈성통치로 수억의 중국인은 무고하게 생명을 잃었다. 그런데도 지금 사람들은 중공 및 그 통치자의 본질과 진실한 면목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정말 개탄할 일이다.

등소평과 그의 개혁개방은 중공정권에게 단 하나 남은 사회적 기반이다. 중공정권이 세상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카드이다. 등소평의 개혁개방노선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거의 포스트시진핑시대에 중공이 계속하여 일당독재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남았다. 또한 중공정권의 마지막 지푸라기인 것이다.

"개혁개방"의 시대로 돌아간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중공일당독재가 계속하여 중화민족에게 해를 끼치고, 중국인민이 영원히 도탄에 빠져서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혁개방"의 시대로 돌아간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중공정권이 계속하여 세계에 해악을 끼치고, 세계질서를 파괴하고, 인류의 평화에 위해를 가하게 하는 것이다.

"개혁개방"의 시대로 돌아간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중국사회에 장래 반복하여 모택동, 시진핑시대가 도래하고, 반복하여 문화대혁명, 64대도살과 제로코로나정책이 상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중화민족의 재난역사가 반복순환되는 것을 막고, 모택동, 등소평, 시진핑통치역사가 다시 재연되는 것을 막그며, 세계각국이 다시 속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중국인민과 세계각국은 등소평이 중공일당독재를 유지보호한 진실한 면모를 깨달아야 하고, 더 이상 개혁개방에 속지 말아야 한다.

등소평과 그의 소위 개혁개방노선이 국내외에 일정한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주로 표면적으로 봐서, 등소평의 개혁개방과 시진핑의 마구잡이식 통치를 비교하면, 중국의 경제를 급속히 발전시켰고, 모택동의 통치시기와 비교하면, 등소평이 백성들의 배를 부르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민들이 배를 주리게 만든 것은 공산당일당독재의 죄악이었다. 인민들이 왜 배를 곯았는가? 공산당이 농민들이 조상대대로 경작해오던 토지를 빼앗아갔기 때문이 아닌가. 인민의 손말을 묶어놓고, 인민의 창조재능을 틀어막아버린 결과가 아닌가. 오늘날 중국인민이 스스로의 두 손으로 노력하여 배를 불리는 것이 어떻게 등소평의 역사공적이 될 수 있는가? 이런 논리라면, 공산당이 14억중국인을 먹여살린 것은 엄청난 공로라고 말할 수 있지않겠는가.

도대체 중국인민이 공산당을 먹여살린 것인가? 아니면 공산당이 중국인민을 먹여살린 것인가? 이건 단순해도 더 이상 단순할 수 없는 문제이다. 우리는 자신의 묶인 손발이 풀렸다고 하여, 농민들이 겨우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토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여 감격해마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알아야 할 것은 너의 손발은 원래 묶여있지 않았어야 했고, 그 토지는 원래 수억농민의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소위 개혁개방과 문혁을 비교하여, 문혁은 인류역사상 가장 황당하고 가장 우매한 시대라고 말한다. 너는 왜 중국사회와 문명사회를 비교하지 않느냐. 심지어 약간 문명있는 사회와 비교하지 않느냐. 바로 이렇게 배만 채우면 만족하는 중국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약간만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게 하면 통치자에게 감격해마지않는 지식분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중공정권이 등소평시대로 되돌아갈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는 것이다.

우리는 통계숫자를 하나 가지고 등소평의 소위 개혁개방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볼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1년-2015년까지, 5년간 토지매각수입을 합하면 18조위안이다. 중공이 매년 미국에서 절취한 지적재산권의 가치는 4조위안에 달한다. 생태환경파괴로 인하여 잃어버린 가치는 86조위안에 달한다. 여기에는 숫자로 통계를 낼 수 없는 40년개혁개방으로 이미 모두 날려버린 미래의 발전잠재력의 가치는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등소평 개혁개방경제발전배후의 댓가이다. 이것이 바로 등소평이 중국경제를 발전시켰다는 진상이다.

그러므로, 철저히 등소평을 부정하는 것은 단지 등소평개인을 부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철저히 그의 정치적 유산까지 부정해야 하고, 철저히 그를 대표로 하는 정치노선을 부정해야 하고, 철저히 그의 가짜개혁을 부정해야 한다. 그렇게 하여 중국사회가 포스트시진핑시대에 등소평의 소위 개혁개방이라는 잘못된 길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국에서 다시 21세기의 '등소평'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더 이상 소위 개혁개방이 경제적으로 발전을 얻었다는 것으로 자신의 두 눈을 가려서는 안된다. 오늘날 중국경제의 발전은 무슨 인류의 역사기적이 아니다. 그것은 중공이 중국수억농민의 토지를 빼앗아 현금화한 것이고, 미래 백년의 생태환경을 파괴시킨 댓가이다. 중공이 각국의 지적재산권을 절취한 가치이다. 수억농민의 피와 땀, 14억인민의 생명과 건강의 댓가인 것이다. 이를 통해 얻어낸 것은 방대한 권력귀족집단이다. 더욱 타락한 국가이다. 더욱 우매한 민족이다. 더욱 독재적인 정권이다. 만일 이것도 무슨 기적이라면, 그 결과와 댓가는 우리 후손들에게 무궁한 재난을 남겨주게 될 것이다.

2024년 9월 18일(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