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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대외관계

"탈중국화"가 가장 철저한 4개 국가는...?

by 중은우시 2023. 5. 2.

글: 지호(知乎)

 

근대는 서방의 침입으로, 중화문화가 쇠퇴의 길을 걸었다. 사방의 주변국가들도 점점 탈중국화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면, "탈중국화"가 비교적 엄중하게 진행되고 있는 나라들은 어디일까?

 

사실상 이들 국가에는 한국,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가 포함된다. 이들 국거에서는 거의 중화문화와 관련된 요소를 볼 수 없게 되었고, 한 나라는 완전히 서구화되었다. 그들은 어떤 나라들일까?

 

1. 한국: 불교에서 기독교로

 

이 나라는 현재 중국과 여러가지를 다투고 있다. 예를 들어 무슨 명절, 문화, 유명인사등등.

그러나, 한국은 이전에 거의 중국을 그대로 따라했었다. 당시에는 연호조차도 숭정제의 연호를 그대로 썼으니, 한국의 한화(漢化)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이전에 중국의 한자를 공부했고, 종교습관에서도 불교를 위주로 했다. 그러나 한국이 현대화된 이후, 한자문화를 배척되고, 전통문화습속에서도 철저한 변화를 겪게 된다. 종교신앙도 이전의 불교에서 기독교로 주류종교가 바뀌면서, 기독교사상이 전면적으로 전파된다.

지금의 한국에서 더 이상 중국문화의 그림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본국문화에 대한 철저한 세례로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으며, 서방문화가 주도하는 국가로 되었다. 지금 한국의 길거리를 걸어보면, 여기저기에서 서방문화의 그림자를 찾아볼 수 있다.

 

2. 베트남: 중국한자를 라틴어알파벳으로 바꾸다.

 

두번째 국가는 바로 중국의 서남쪽에 위치한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자고이래로 중화문화를 전승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오래전에는 중국요소가 충만했고, 속속 왕조를 건립했다. 그리고 항상 중국왕조와 명쟁암투를 벌였다. 그러나, 나중에 중국문화는 점점 몰락하고, 베트남에서 점차 중국요소들이 제거되고 있다.

언어와 문자에서 그들은 중국한자를 서방문자, 알파벳으로 바꾼다. 중국의 쇠락을 보면서, 한때는 역사를 바꾸어 중국과의 관계를 단절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나중에 베트남은 종교습속에서 서방의 천주교를 따르기 시작하고, 남부에서 천주교문화가 집중적으로 전파된다. 베트남 남부는 서구화가 가장 심하게 진행된 지역이다.

 

3. 몽골 : 석일구토(昔日舊土)

 

유구한 중국고대사에서 몽골인은 아주 중요한 역사를 쓴 바 있다. 양송시기, 이 용맹한 유목민족은 북방에서 쳐내려와, 철기로 전체 중화를 짓밟았다. 몽골세력은 철저하게 중국을 통치했고, 원나라라는 몽골인이 건립한 왕조는 비록 98년밖에 존속하지 못했지만, 한문화와 융합하면서 후세에 수백년간 영향을 끼친다.

이와 동시에, 한문화의 영향도 몽골인의 혈액 속에 뿌리깊게 흐르게 된다. 지금 중국의 내몽골 이북에 러시아와의 사이에 있고 강역이 적지 않지만 사람들이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 나라가 있다. 몽골국.

근데에 접어들면서, 몽골국은 소련문화의 영향을 받아, 문자를 원래의 중국한자에서 소련문자로 바꾼다. 그뿐아니라, 교육, 건축, 교통등 습속에서 점차 소련의 영향을 받아 철저히 탈중국화하게 된다.

 

4. 싱가포르: 해외화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싱가포르는 중국계 화인이 아주 많이 살고 있다. 많은 부분의 인구는 원래 중국인이거나 혹은 중국인의 후예이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을 보면, 싱가포르는 탈중국화가 가장 철저한 국가이다.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버림받아 억지로 독립한 후, 거대한 생존위기를 겪는다. 그리하여 싱가포르내부는 전례없이 단결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어쨌든 지리적인 위치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일찌감치 서방국가의 식민통치를 받은 바 있다. 그렇게 되면서, 거대한 내부생존위기와 문화침략으로 싱가포르는 건국이후, 극력 중국문화를 억누른다.

영어는 싱가포르의 공용어가 되고, 싱가포르는 지속적으로 서방문화를 도입하는 동시에, 내정과 외교에서도 서방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하게 된다.

이상 4개의 유교문화권의 국가중에서, 싱가포르가 탈중국화에 가장 철저하다. 현재는 이미 서방국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