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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의학

백혈병급증: 중국백신의 부작용인가?

by 중은우시 2022. 6. 4.

글: 교룡()

 

신종코로나백신이 백혈병 혹은 당뇨병을 초래했을까? 현재로서는 의학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중국의 3살에서 70살까지의 집단에서 중국산백신을 주사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백혈병으로 확진되었다. 이들 환자들은 백신을 접종받은 후, 고열, 기침, 두통, 구토 및 호흡곤란증상이 나타났고, 병원에서 백혈병으로 진단받았다. 확인된 백혈병 및 당뇨방환자 486명의 명단에 올라있는 환자가족들에게 발병과정을 들어보았더니, 이들 확진자들이 백신을 접종받은 시기는 작년 8월에서 12월까지의 기간에 집중되어 있고, 그 후에 발병했다.

 

텐진 동리구의 주민 치이췬은 이렇게 말한다. 그의 9살된 딸 치위천은 작년 12월 24일 제2차백신접종을 받았고, 다음 날 증상이 나타났으며 그후 백혈병으로 확진되었다. 그는 텐진시질병통제센터에 문의했는데, 들은 대답은 팬데믹이 끝난 후에 조사를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딸이 제2차접종을 받은 다음 날(25일) 고열이 났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혈소판이 700까지 올라갔다(정상은 100-300임). 헤모글로빈등이 비정상이었다. 검사를 마친 후에 체계백혈병mO로 확진받았다. 현재 화학치료단계이며, 골수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질병통제센터에서는 팬데믹이 끝난 후에 조사해서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이들 486명의 명단중에서 20세이내가 130여명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20세에서 50세이다. 후베이 싱먼의 17살짜리 환자 허자뤼의 부친은 이렇게 확인해주었다. 그의 아들은 작년 8월 29일 제2차 신종코로나백신접종을 받았다. 금년2월초 급성임파세포백혈병으로 진단받았다. 아들은 백신을 맞은 후 경미한 증상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병세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약간의 증상이 있었지만, 별로 주의하지 않았다. 백혈병으로 확진된 것은 2월 3일 우한셰허의원이다. 상부에 보고해도 소용이 없었다. 국가에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들(질병통제센터)은 병원에 가서 증명서를 받아오라고 한다(백신접종으로 백혈병이 생겼다는 증명서)."

 

길다란 명단중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후 당뇨병이 나타난 경우도 있다. 병원에서는 1형당뇨병으로 진단했다. 그중 장쑤 우시의 환자 푸하오는 금년 8살이다. 작년11월초와 월말에 두번 시노벡 백신을 접종받았다. 금년 2월 6일 1형당뇨병으로 확진되었다. 푸하오의 부친은 금년 2월 돌연 당뇨병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푸선생: "저녁에 계속 화장실에 있다. 물도 많이 마신다."

기자: "혈당치는 얼마인가?"

푸선생: "20이다. 어떤 환자는 더욱 높아서, 혈당치가 나오질 않는다. 내가 들어있는 단체방에는 7,8백명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보고를 하지 않았다. 백신가능성이 있다."

 

베이징, 상하이, 장쑤등 30여개성시자치구의 백혈병환자들은 2통의 공개서신을 보내어 그들 혹은 가족이 신종코로나백신을 맞은 후 백혈병으로 확진되었다고 호소했다. 그들이 상부에 항의방문하는 것은 통제당하고 있고, 기자를 만나서 호소해도 '보도할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 도와달라는 서신을 올리면 삭제당한다.

 

장쑤 이싱의 시사평론가 장젠핑은 이렇게 말한다. 최근 위챗과 웨이보의 단체방에는 백혈병과 당뇨병환자가족이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곤 한다.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아직까지는 신종코로나백신때문에 백혈병이 생겼는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백신이 생산, 포장 및 운송과정에서 인위적인 잘못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관련기관에서 조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이번 PCR검사와 관련하여 회사들이 흑심을 품거나 부패한 것이 폭로된 바있다. 백신생산과정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제도하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백신의 제조공법을 포함하여 어떤 문제는 고의로 한 것이 아닐 것이다. PCR검사에서 폭로된 문제는 무책임한 것이고, 고의로 그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같은 시간, 600여명의 아동들의 가장도 도와달라는 글을 올렸다. 그들의 아이들이 백신을 접종받은 후, 당뇨병에 걸렸다는 것이다. 가장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서신에서 작년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 아동들이 백신을 맞고, 천건이 넘는 당뇨병사례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전문가들에 의해 백신과는 관계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가장들은 이들 아이들이 백신을 접종받기 전에는 건강검진등에서 관련질병이 나온 적이 없고, 가족들도 당뇨병병력이 없다. 심지어 중노년의 노인들 중에도 당뇨병환자가 없다. 가장들은 관련전문가가 환자아동들에 대하여 새로 감정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공개된 자료만 보더라도 중국의 "문제백신"이 매체에 보도된 것은 2007년 산시백신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산시에선느 여러 아동들이 백신을 주사받은 후 사망했다. 2018년 7월에는 중국의 1/4의 백신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창춘장셩생물에서 생산한 DPT백신에서 생산일자를 고치고, 백신기록을 조작한 것이 폭로된다. 결국 회사는 파산하고 창춘시의 여러 고관들도 면직당한다. 2021년, 중국 공안은 장쑤, 베이징, 산둥등지의 공안이 적발한 가짜백신사건을 공표한다. 사건관련자들은 생리식염수를 주사하여 가짜백신을 만들었고, 나중에는 생리식염수가 부족하자, 생수로 대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