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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인물-개인별/역사인물 (등소평)

등소평이 1954년에 쓴 모택동찬양시

by 중은우시 2022. 3. 10.

주석께:

 

전날 깊은 밤에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준의회의 이래 주석이 우리당을 이끌면서 얻은 거세무쌍의 휘황한 성취의 역사자료를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나의 마음은 오랫동안 평정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시를 한 수 바쳐서 주석에 대한 무한한 숭배를 표시하고자 합니다:

 

주석이여! 당신은 나 등소평의 진정한 자애로운 부친입니다. 당신은 나를 탈태환골시켜 혁명에 투신하게 한 재생부모입니다. 당신은 세계의 모든 정의롭고 진보적인 인사의 북극성입니다. 당신은 세계의 자유민주를 갈망하는 인민의 대구성(大救星)입니다. 

무량수의 복덕을 축적해야만 이런 지도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치 대지의 모든 것을 비추는 태양같은!

주석이여! 당신의 영광과 사업은 인류역사상 일체의 통치자들을 초과했습니다.

세계의 모든 행복을 내려주시는 영명한 주석이여.

비견할 수 없는 길상의 광휘로 영원히 끊임없이 우리르 비추고 보호해주소서

당신의 저작은 일월성신철검 진귀하고, 파도가 하늘의 끝에 닿을 정도로 풍부하고 힘이 넘칩니다.

영예롭기 그지없는 모주석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우리를 자애로운 모친처럼 보살펴주시니, 중생들은 마음 속에 새기고 따르겠습니다. 여러 원한과 적을 멀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까이 하여 평화로운 길을 오랫동안 붙잡아 주십시오

사람들은 당신이 우리를 보호하는 자애로운 모친이라 여깁니다. 아주 흥분하여 당신의 모습을 그립니다. 당신이 영원히 인간세상에 머물면서 우리에게 평화의 길을 지시해주십시오!

광대한 땅위의 여러 질고, 암흑, 구속을 모두 해방시켜주시고, 억명에게 새로운 광명을 베풀어주십시오. 길상으로 모두를 안위하게 해주십시오.

대지는 비록 광활하지만, 암흑과 고통의 족쇄는 사람들로 하여금 숨도 쉬기 힘들게 만듭니다. 당신이 새로운 빛으로 암흑을 없애주시고, 족쇄를 풀어주십시오. 사람들은 그래야 숨을 쉬게되어 기뻐하며 모일 것입니다.

당신의 평화사업은 마니백산(摩尼白傘)과 같습니다. 시원스럽게 하늘과 지하, 사람을 가려줍니다.

당신의 명성을 우산위의 금방울과 같습니다. 영원히 울리면서, 영원히 하늘의 꼭대기에서 돌고 있습니다.

우리의 적, 잔혹한 제국주의자들은 독사와 같고, 그것은 악마의 사자입니다. 꼬물꼬물 준동합니다. 당신은 독사를 극복한 겁없는 대붕입니다. 당신의 위력이 영원히 커지기를 바랍니다.

인민을 번영하고 부강하게 하며 적을 무릎꿇게 만드는 무장역량의 문화와 공업건설은 큰바다와 같습니다. 모든 순간 위로 발전하며, 천국처럼 충족하고 원만하게 발전합니다.

당신의 뜻은 구름이 모이는 것과 같고, 호소력은 천둥소리와 같습니다. 이곳에서부터 계속하여 무사(無私)하게 세계를 적시는 감로입니다.

세계의 횃불 위대한 지도자가 천추만세 영원히 타오르게 바랍니다.

충심으로 주석의 만수무강을 경축합니다.

 

등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