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나정정(羅婷婷)
12월 16일 중국 신화사는 <'숭미(崇美, 미국을 숭상하는 것), 궤미(跪美, 미국에 무릎꿇는 것)의 연골병(軟骨病)을 치유되어야 한다>라는 평론글을 실었다. 작자는 '신식평(辛識平)'이라는 이름을 썼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식평'이라는 이름은 신화사 <학습진행시> 프로그램 '강습소'의 평론시 쓰는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시진핑의 팀이 대외적으로 정보를 알릴 때 쓰는 직접적인 채널이라고 한다.
시사평론가인 양웨이(楊威)의 분석에 따르면, 중공당내에 서로 다른 목소리가 있다는 것에 관한 이번 평론글은 확실히 시진핑이 직접적인 뜻에 따라 쓰여진 것이다. 이는 측면으로 시진핑의 대미정책으로 인해 중공내부에 강력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요즘 중공이 미국대선에 깊숙히 개입한 증거가 계속 드러나고 있고 동시에 중공은 사방으로 출격하고 있고, 이는 트럼프정부로부터 더욱 큰 반격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정부는 14명의 부국급 고관에 대한 제재를 시행했고, 그들과 친척의 미국입국을 금지시키며, 그들의 재미자산을 동결시켰다. 이는 중공고위층의 핵심인사들에게 치명적인 일격이라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정부는 12월 3일, 중공당원및 가족의 미국여행비자 10년짜리를 취소했고, 1개월 단수입국비자로 제한시킨다. 또한 미국은 이미 법령으로 중공당원의 미국이민을 금지시켰다.
미국의 중공당원에 대한 제재는 계속 추가되고 있다. 그리하여 당내 고위층의 시진핑에 대한 원망과 불만도 일어나고 있다. 중공은 최근들여 연이어 정치국과 정치국상위회의를 열었다. 다만, 당매체의 보도에는 미중관계를 털끝만큼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양웨이는 아마도 중공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보도를 못하는 것이다.
중공고위층은 내부투쟁을 극력 덮어왔다. 다만 당매체에서 보기 드물게 당내의 '투항파'를 욕하면서,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일부 사람들이 '숭미' '궤미'의 논조를 퍼트리고 있다'고 하엿는데, 이는 당내에 확실히 일부 '미국과의 대항을 포기하자'는 주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시진핑의 위신을 크게 갉아먹는다.
양웨이의 분석에 따르면, 당매체가 공격한 '일부사람'은 아마도 중공의 정치국위원, 상임위원급의 사람일 것이고, 또한 한두사람이 아니라고 본다.
동시에 문장에서는 '대풍대랑(大風大浪)'이 닥칠 때 '신심(信心)'이 있어야 하며, 건너지 못할 '감(坎, 구덩이)'는 없다고 했다. 양웨이에 따르면, 이는 시진핑이 계속 당내에서 그에 대한 신심을 유지시키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주지만, 무의식중에 현재의 '감'을 건너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 '감'은 바로 시진핑 자신이 판 것이다. 현재 당내에는 어떤 사람들이 계속하여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또한 어떤 사람은 이 기회를 틈타 흥풍작랑(興風作浪)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외에 시진핑은 바이든에게 도박을 걸었고, 미국대선에 개입했다는 것이 중공전문가에 의해 누설된 후, 다시 195만명의 중공당원자료가 돌연 외부로 흘러나갔다. 중공당원이 세계각국, 각 업종에 침투해 있다는 것이 드러나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호주의 <디 오스트레일리안>과 영국의 <데일리 메일>등 매체가 12월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중국의 반대파인사가 9월에 비밀통신소프트웨어인 Telegram에서, 195만명의 중공당원정보가 담긴 데이타베이스를 유출시켜, 중국정부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IPAC(대중정책다국적의회연맹)>에 보냈다.
이들 중공당원의 정보는 성명, 생일, 신분증번호, 민족, 당내직무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어떤 사람은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붙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중대한 기밀누설사건은 호주, 영국, 미국등 서방사회의 일부 중공당원이 들통났다. 동시에 시진핑의 영도하의 공산당이 어떻게 운용되는지에 대한 비밀이 까발려 졌다.
저명한 평론가인 린바오화(林保華)에 따르면, 이번에 대외에 누설된 명단은 전세계 각국의 중공정보업무에 관련된다고 한다. 즉 중공의 우방들도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세계에는 '청공(淸共)'의 바람이 불게 될 것이다. 이는 시진핑에 있어서 치명적인 일격이다.
미국의 국가정보국 국장 John Ratcliffe는 12월 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발표한 글에서 중공은 전세계 민주와 자유에 대한 최대위협이라고 말했다. 중공은 전세계의 경제, 군사 및 기술분야에서 영향력을 침투시키고 있으며 어느 국가, 개인도 그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했다.
아보로망의 평론가인 린펑(林峰)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중공당원명단 누설사건은 중공내부에 미국에 협조하여 당원에 대한 제재를 하도록 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이는 중공이 내부로부터 와해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는 것이다.
금년이래, 중공츼 체재내인사들이 반기를 드는 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홍얼다이 런즈창이 중공과 시진핑의 방역에서의 문제점을 통렬히 비판했고, 중공당교의 퇴역교수이자 홍얼다이인 차이샤는 중공이 '정치적 좀비'이니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시진핑이 중공의 조폭두목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축구명장 하오하이동부부도 공개적으로 '멸공선언'을 낭독했다. 중공의 전 칭하이정협위원인 왕루이친은 실명으로 시진핑의 파면을 요구했다. 이런 것들은 중공에 이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떠났다는 것을 말해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공체재내 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많은 홍얼다이는 트럼프를 지지한다. 왜냐하면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만이 중공을 제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때 중공의 당매체가 돌연 내부의 대미 '투항파'를 공격하다니, 이는 중공고위층의 내부투쟁이 치열하다는 신호이다. 시진핑은 아마도 내부투쟁의 폭풍에 휘말려 있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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