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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미중무역전

장서우성(張首晟)은 중국스파이인가?

by 중은우시 2019. 1. 24.

글: 원빈(袁斌)


미국국적의 중국계 과학자인 장서우성이 2018년 12월 1일 돌연 사망한 후, 그의 진정한 신분과 사인에 관해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고, 여러 버전이 나왔다.


그중 한 가지 버전은 중국에서 망명한 부호 궈원꾸이(郭文貴)의 견해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장서우성은 자살했을 리 없다. 그는 기실 장쩌민가족의 심어놓은 중국의 과학기술 스파이이다.


궈원꾸이는 이렇게 말한다. 중국의 물리학연구가 세계선진수준이 된 핵심인물은 장쩌민집안과 관련이 밀접하고, 장멘헝(江綿恒)과 '생사형제'인 전 북경대학 총장 왕언거(王恩哥)와 왕언거의 처이자 중국물리학회 부비서장인 구동메이(谷冬梅)이다. 장서우성은 왕언거의 제자이자 지지자이다. 그리고 왕언거, 장서우성 2명은 모두 장쩌민집안의 앞잡이이다. 궈원꾸이는 또한 이렇게 말한다. 2006년부터, 장서우성은 '번호가 붙어진 군공특무'였다고. 그를 심기로 결정한 사람은 바로 장멘헝, 왕언거, 그리고 일찌기 국가안전부장을 지낸 쉬용웨(許永躍)라고 한다. 그리고 그에게 보호를 제공한 사람은 해방군 부참모장을 지낸 바 있는 슝광카이(熊光楷)이다. "모두 상해방이다" 장서우성은 그리고 중공중앙조직부장이었던 리위안차오(李源潮)와 2010년 만난 바 있고, 중국 항공모함의 탄사기술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토론했다.


궈원꾸이는 장서우성이 중국과학원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으며, 24시간 업무팀도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중국에 갔을 때 타는 차량은 "京AG6" 번호판인데, 이것은 부국급(副國級, 부총리급) 대우이다. 궈원꾸이는 왕언거가 직접 그에게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장서우성은 '천인계획(千人計劃)"의 공동창시자이며, 중국의 삼성장군도 그를 만나면 공손하게 대한다고.


궈원꾸이의 말에 대하여 어떤 사람은 믿지만 어떤 사람은 믿지 않는다.


그만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다. 미국의 소리방송은 1월 22일 전 중국통전부(統戰部) 관리 청간위안(程干遠)이 장서우성은 '천인계획'의 구성원으로 중국이 서방기술정보를 절취하는 스파이였다고 말했다고 인용했다.


청간위안은 미국의 소리에 이렇게 말했다: "천인계획"은 중공당수 등소평에게서 시작되었다고, "등소평이 개혁개방을 하면서, 목적은 독재정권을 구해내는 것이었다. 공산당정권이 붕괴되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그때, 그들은 하나의 계획을 만들었는데, 엘리트 기술인재를 서방에 유학보내는 것이었다." "당시는 명확한 명칭이 없었다. 엘리트기술인력을 서방에 보내어 기술정보를 절취하는 것이다" 장서우성은 1978년경 '천인계획'에 들어갔고, 중국이 서방기술정보를 절취하는 전략의 일부분이 되었다. "아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청간위안이 폭로한 바에 따르면, 당시 푸단대학에는 2개의 물리학과가 있었다. 그중 물리이계(物理二係)는 대내적으로 핵물리학과하고 물렀다. 실제로는 중국공안부 정보계통이 주관했다. "그때 공안과 국안(國安)은 아직 분가하지 않았을 때이다. 이 학과는 공안부 1국, 즉 정치보위국(政治保衛局)과 국방과공위가 주관했다. 학과주임은 내가 알기로 실제 공안부 1국의 정보인원이었다." 전 중공당수 장쩌민의 장남 장멘헝이 바로 푸단대학 물리2계를 졸업했다. 그후 미국유학을 가고 귀국후에는 관직이 중국과학원 부원장에 이르며, 중국인을 감시하는 금순방화벽은 바로 그가 만든 것이다. 장서우성 본인은 1978년 15살의 나이로 푸단대학 물리2계에 입학한다. 1년후 학교측에 선발되어 독일에 국비유학을 떠난다. "1년후 미국으로 갔고, 직접 양진녕(楊振寧)이 박사생으로 받는다."


청간위안은 이렇게 말한다. 1980년대 미국유학한 사람들은 대부분 물리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부분은 나중에 중국의 과학기술기관과 대학교와 연락하고, 점차 서방기술을 확보한 후 중국으로 가져왔다. 중국은 그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다. "양쪽에서 돈을 받았고, 대우도 아주 좋았다. 많은 사람들은 천만장자가 된다. 심지어 억만장자도 잇다. 상하이 푸동에는 이런 사람이 아주 많다. 대부분은 컴퓨터계통에서 일한다."


궈원꾸이와 청간위안은 한명은 일찌기 많은 중국고관 국안분야의 고관들과 호형호제하여 국안의 내막을 잘 알고 있는 부호이고, 한명은 전 중국통전분야의 관리이다. 그들의 폭로는 모두 근거없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상호 인증이 되는 점도 있다.

궈원꾸이 선생은 일찌기 미국FBI와 관련부서에 장서우성의 죽음을 조사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그러면 장서우성은 중국스파이인가 아닌가. 도대체 무슨 원인으로 죽었을까? 진상이 언젠가는 다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