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독력견문(讀歷見聞)
한반도는 1904년 러일전쟁후부터 일본의 영향력에 들어갔고, 1910년 일본에 병합되어 일본식민지가 된다. 일본은 2차대전때 근 800만에 이르는 조선인을 동원하여 전시노동자와 군인으로 보냈다. 그중 일부분은 중국전선에 파견되었다.
그렇다면, 일본군내의 조선출신 사병이 잔인한 남겯대학살에 가담했을까? 대답은 No이다.
이유1: 남경대학살에 가담한 일본부대의 편제내에 조선인으로 구성된 부대는 없었다. 화중방면군은 상해파견군과 제10군의 각 사단들이 속해 있는데, 모두 도쿄, 나고야, 센다이, 쿠마모토등 일본본토의 토착일본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유2: 일본이 조선인을 대규모로 징용하여 일본군에 편입시킨 것은 1940년부터이다. 이때는 남경대학살로부터 이미 2년여가 지난 다음이다.
이유3: 일본군중 조선출신병사가 중국전선에서 사망한 것은 주로 대만성, 호남성과 호북성에 집중되어 있다. 조선출신 일본사병이 남경지구에서 사망한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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