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몽(李蒙)
제1파: 전 국민이 물에 빠진 개를 패다.
리텐이등은 2013년 2월 21일 새벽에 체포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 사건의 4명 미셩넌혐의자의 신분정보는 보호받았어야 한다. 그리고 여성피해자의 프라이버시도 보호받았어야 한다. 사건입건, 수사, 구속, 기소는 모두 사회에 공개되어서는 안된다. 재판심리도 비공개로 진행했어야 한다. 만일 피고인의 형기가 5년이하이면 신형사소송법의 규정에 따라, 범죄기록은 반드시 기밀로 보관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통상적인 경우와 다르게, 하루가 지난 후, 사건내용은 매체에 폭로되어 버린다.
사건내용이 어떻게 매체에 폭로되었는지는 현재로서 알 길이 없다. 다만 야반바의 매니저인 딩원위(丁文宇)가 리쐉장(李雙江, 리텐이의 부친)에게 보낸 메세지에서 "법률절차와 관련매체등으로 가겠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그를 통해서일 수도 있을 것이다.
2월 22일 11시 04분, 시나닷컴 웨이보에 실명인증이 "홍콩<남화조보(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웹사이트편집인" 왕펑-SCMP는 웨이보에서 "베이징에서의 소식: 하이덴공안국은 21일 저녁 윤간혐의로 '리텐이"라는 젊은 남자를 형사체포했다. 이름을 비록 고쳤지만, 그래도 그가 진짜 누구인지는 알 수가 있다." 이 웨이보에서 사건관련자의 성명이 폭로된다. 뒤에는 리쐉장 아들의 웹사이트가 연결되도록 붙여놓았다. 또 다른 웨이보에서는 '작가. 편극"이라는 '백검-"이라는 네티즌이 거의 동시에 비슷한 내용을 폭로한다.
14시 10분, 웹사이트에 "리쐉장아들 리텐이가 사람을 데리고 영어선생을 강간한 바 있다"는 글이 발표된다. 왕펑-SCMP의 웨이보글을 인용했다. 그 후, 많은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리텐이는 여성을 농락하기 좋아하여 '하이덴은창소패왕'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리쐉장의 아들이 윤간혐의로 체포되었다. 옛날의 감옥친구들이 같이 연루되었다>는 글이 실린다. 내용은 대다수 사실과 달랐다. 소위 "옛날의 감옥친구"라는 것은 윤간한 일당중에 리텐이가 2011년 사건을 저질러 정부에서 수용되어 교양을 받은 1년동안에 알게된 친구라는 말인데, 윤간사건과 2011년의 그 구타사건을 연결시키려는 것이다. 이는 네티즌들이 옛날 일까지 들추어서 그를 공격한 것이다.
일시에, 리텐이의 각종 추행, 악행에 관한 언론이 화산폭발하듯이 터져나왔다. 16세의 소년이 '일찌기' 여러명의 여성을 가지고 놀고, '하이덴은창소패왕'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어려서 자주 범죄를 저질렀으나 부모가 비호해주었고', '일찌기 같은 반 학생을 밀어 건물 밑으로 떨어뜨렸다"는 등 체포된 다음날에 공안국의 수사가 막 시작되었는데, 어떤 웹사이트에서는 '윤간의 구체적인 상황을 폭로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눈길을 끄는 제목을 붙였다. 경찰의 조사가 끝나지도 않아서, 사건내용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일부 부정확한 정보가 먼저 신문과 웹사이트에 올라갔다. 진상의 면모라는 형태로 사회여론이 확산되고, 이에 기하여 사건에 대한 기본적인 윤곽이 잡혀지게 된다.
리쐉장이 홧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든지, 멍거(리텐이의 모친)가 군대에서 면직되었다는 유언비어도 나온다. 2월 25일, 멍거는 아들이 매체와 공중의 관용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하여 점여한 매체인물인 양란(楊瀾)은 웨이보에서 이렇게 말한다: "레테르가 붙여진 아이는 쉽게 부서진다. 정말 리선생을 생각하면 가슴아프다. 노동교양 1년은 일시충동으로 사람을 때린 미성년자에게 과중한 징벌이 아니었을까?" 이에 대하여 그녀는 무수한 네티즌으로부터 욕을 얻어먹는다. 그리하여 부득이 공개사죄를 할 수밖에 없었고, 무심코 던졌던 말을 거두어들여야 했다.
리쐉장 일가를 질책하고 욕하는 언론이 온 천지를 가득 덮었다. 그중에는 유명한 인물도 있었다. 쉐만즈(薛蠻子)는 2월 25일 이런 웨이보를 올린다: "리쐉장아들윤간혐의사건의 감상: 만일 리쐉장이 장군급의 간부가 아니었다면, 그의 아들이 이렇게 창광(猖狂)할 수 있었을까? 만일 그의 부친이 그저 문공단의 배우였다면 그의 부모가 아무리 그를 편애하더라도, 그저 가보옥이나 만들어냈을 것이다. 장군의 권세가 없었다면, 아이는 부녀를 강간하는 '고아내(高衙內)'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오늘 군대는 이미 원수, 대장을 임명하지 않는다. 나는 건의한다. 총을 들고 싸우지 않는 문예병은 장군이 되어서는 안된다. 여러분 동의하는가?"
리쐉장은 군대의 문직간부이다. 근본적으로 무슨 장군이 아니다. 해방군에는 '문직장군'의 편제서열이 없다. '문직장군'은 그저 사회에 와전된 견해일 뿐이다. 쉐만즈는 이 웨이보를 며칠간 놔두고, 많은 팬을 끌어모았다.
그외에 웨이보에 공개인증된 한 매체인은 이런 웨이보를 올린다: "믿을만한 소식과 종합적인 관찰에 따르면, 리씨집안은 현재 아들을 구하기 위한 공작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1. 리텐이의 부친이 홧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퍼트려, 여론을 마비시켜 구하는데 편리하도록 만든다. 2. 전문가가 사건의 극본을 다시 써서, 여론을 윤간에서 집단섹스로 몰아간다. 3. 후베이빌딩이 진술을 번복하게 하여 '여섯명 모두 술에 취하지 않았으며, 여자아이가 협박을 받지도 않았다'고 말하게 한다. 4. 가족들을 잘 구슬려서 거액의 배상금으로 합의를 이룬다. 5. 양란등 유력인사로 하여금 목소리를 내게 하여 사회의 동정을 얻는다."
2월 26일, 두 유언비어가 동시에 폭발한다. 첫째, "윤간사건의 여성관련자가 소송을 철회하고 베이징호구와 부동산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둘째, "리텐이의 연령이 조작되었다. 2006년에 이미 17살이었다." 첫번째 유언비어는 며칠이 지나서 거짓으로 판명된다. 법률상식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고, 강간은 형사범죄여서 반드시 기소되는 것이고, 피해자가 소송을 철회할 수 없다. 두번째 유언비어는 널리 퍼진다. 지속시간이 아주 길었다. 심지어 9월 26일의 이사건 1심이 선고된 후에도 네티즌들은 이에 대하여 '의심'을 나타냈다.
리텐이가 미성년이라는 점에 대하여 의문을 나타내는 근거는 억지소리이거나 분명한 허위조작이다. 예를 들어, '진화화(秦火火)'는 멍거가 1990년에 임신했다고 알려졌는데, 리텐이는 늦어도 1991년에 출생했따는 것이다. 그외에 진화화는 리텐이가 리쐉장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등의 유언비어도 퍼트렸다.
어떤 사람은 말했다. 2006년에 리쐉장 부부가 출연한 <루위유약(魯豫有約)> 프로그램에서, 리쐉장은 아들이 2년전에 12살이라고 말했는데, 이로써 추단하면, 리텐이는 이미 21살이라는 것이다. 기실 이 <루위유약> 프로그램은 2010년말에 촬영되고, 2011년에 방송된 것이다. 영상에 나오는 리쐉장 부부는 모두 2007년식 군복을 입고 있고, 이 군복은 2007년에 부대에 배급된 것이다. 프로그램을 2006년에 어떻게 찍을 수 있단 말인가?
"응안여정관찰실"의 네트워크데이타분석에 따르면, 이 사건이 폭로된 후 2월 26일까지 짧은 4일만에, 리텐이사건에 관한 신문보도는 4280건에 달했다고 한다. 그중 보도가 33%, 연령조작의문이 28%, 리텐이를 '조롱'하는 것이 25%, 공중인물의 다음 세대교육문제를 토론하는 것이 8%였다. 745만여건의 인터넷언론중에서, 리텐이가 성년인지 여부에 대한 것이 36%, 리쐉장의 아들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30%, 리텐이윤간사건이전에 저지른 악행에 대한 것이 13%, 멍거가 사회의 관용을 호소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 10%, 리씨집안을 변호하는 것이 7%를 점했다.
리텐이사건에 대한 매체의 평론가운데, <왕야오펑: 바로 리텐이 이 '물에빠진개'를 마구 두들겨패자>와 같은 류가 많았다. 남방도시보 <법률은 법률. 광환(狂歡)식의 여론은 가라앉아야 한다>는 것은 적었다. 웨이보등 매체 플랫폼에서는 만일 누군가 리텐이를 동정하는 말을 한두마디만 꺼내면, 즉시, '만일 강간당한 사람이 너의 딸이어도 그렇게 말하겠는가?"라고 공격받았다. 각종 차마 듣기 어려운 욕설이 난무했다.
3월 4일이 되자, 리텐이사건에 대한 제1파 여론은 점점 가라앉았다. 3월 7일 리텐이등은 정식구속된다. 그래도 다시 열기가 일지는 않았다. 그저, "리텐이의 71인변호사단"과 같은 유언비어만 계속 나왔다. 3월 19일, 리텐이의 변호사 쉐쩐위안이 성명을 발표하여, 일부 매체와 네티즌이 본사건에 관한 부정확하 보도와 전파를 하는 것을 지적하고, 미성년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해줄 것을 요구한다. 이 성명도 한바탕 욕설을 불러온다. 그러나 큰 파란을 불러오지는 않았다.
제2파: 지식인은 말을 조심하라.
4월 5월, 리텐이사건에 대한 관심은 아주 적어졌다. 그저 "리텐이가 무상노동의 벌을 받았고, 구치소에 있지 않다" "리쐉장이 군직에서 면직되었다"는 등 소수의 유언비어만이 돌아다녔다. 6월 25일이 되어, 쉐쩐위안 변호사가 사임한 후, 리텐이사건은 다시 여론에 불을 붙인다. 산동 <요성만보>는 이에 기하여 검은색의 큰 제목을 붙인다: "리텐이 모친의(타마적. 중국어로 욕설도 됨) 요구가 너무 심해서, 변호사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어떤 웹사이트는 심지어 "리텐이 모친이 핍박하여 변호사를 사임했다"는 입에 담기 힘든 제목을 붙이기도 했다.
6월 28일, 경찰은 리텐이사건의 수사가 종결되었다고 확인해주고, 검찰기관의 조사기소단계로 넘어갔다고 한다. 어떤 매체에서는 보도에서 "순차로 여자와 성관계를 했다"고 표현한다. 그리하여 여러 네티즌으로부터 욕을 얻어먹는다. 이런 말은 강간이 아닌 것처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여겨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온다. 그리고 여러 조롱과 우스개말이 나오게 된다. 당일 바이두에서 이 글을 검색하면 이미 680만개의 결과가 나온다. 시나닷컴 웨이보에서는 70여만건의 토론이 있다. 베이징 경찰은 부득이 긴급하게 유언비어를 막아야 했다. '순차로 여자와 상관계를 했다"는 말은 전혀 없었다고.
6월 29일, 양모가 선임한 형사부대민사소송의 변호사인 텐찬쥔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현재까지, 리텐이의 보호자는 피해자에게 최소한의 인도적인 동정이나 사죄를 표명한 적이 없다. 냉막한 태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는 네티즌들의 더욱 격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네티즌은 리텐이와 리씨가족에 대한 공격과 욕설이 다시 한번 고조에 이른다.
이와 동시에, 리텐이사건의 리텐이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피고인의 신분에 대한 유언비어가 인터넷에 전파되기 시작한다. 유언비어를 만드는 자들은 나머지 4명의 가정배경이 리텐이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국가지도자의 손자로 얘기한다. 성과 이름까지 다 얘기하여, 네티즌이 리텐이사건을 더욱 주목하게 된다. 7월 2일, 베이징시 공안국 법제판공실은 이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열어, 나머지 4명이 대단한 가정배경을 가졌다는 말을 허위라고 확인해준다.
7월 10일, 리텐이의 신임 변호사 천슈, 왕란이 리텐이이 무죄변호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매체에 보도된 후, 인터넷에서는 다시 한번 공격과 욕설이 난무한다. 이번에 욕설하는 대상은 두 변호사에게 향한 것이 더욱 많았다. 텐찬쥔 변호사는 기자의 취재에 응하면서, 양모는 리텐이의 새 변호사가 무죄변호를 하려고 한다는데 대하여, "극히 놀라고, 분노하며 비애를 느낀다", "사건발생후, 피해자 양모는 여러번 리텐이의 협박과 위협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때부터 리텐이사건의 여론전은 쌍방 변호사의 공방전으로 변한다. 나중에는 피고측 변호사들간의 상호공격으로 이어진다. 피고측의 일부 변호사와 피해자 변호사들이 연합하여 피고측 또 다른 변호사와 싸우는 것이다. 목소리도 크고 재미도 있었다. 좋은 장면이 연이어 나왔다.
천슈, 왕란 변호사는 리텐이사건을 맡은 후 바로 성명을 발표한다. 베이징 경찰이 진실한 성명으로 리텐이의 강간혐의사건을 발표한 것은 이미 권리를 침해한 것이고, 매체가 공개적으로 성명, 사진, 영상등을 공개한 것은 미성년혐의자 리텐이에 대한 권리침해를 구성한다고 하면서, 여러 성년 남녀 바의 인원들이 피고인에게 술을 권하였으니, 술집도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이 성명이 나온 후, 어떤 법률전문가는 두 변호사가 법률소양이 부족하다고 질책한다. 매체는 성명에서 "매체는 노예술가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말에 대하여도 반박한다. 네티즌의 냉소열풍(冷笑熱諷)은 온천지를 가득 메운다. 두 변호사가 일하는 변호사사무소의 웹사이트는 헤커의 공격을 받았고, 변호사의 머리는 '카툰남자아이'로 바뀌었다.
7월 16일, 청화대학 교수 이옌여우(李延友)는 웨이보에서 "리텐이의 변호사를 대신하여 몇 마디 하겠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이런 말을 덧붙인다: "설사 강간이더라도, 술집여자를 강간한 것은 양가부녀를 강간한 것보다 위해성이 적다" 생각지도 못하게 이 말 하나로, 큰 파장을 불러온다. 17일이 되어 이에 대한 매체의 평론이 수십편에 이르게 되고, 인터넷에서는 100만건에 이르는 비판글이 올라온다.
CCTV도 "신문1+1"에서 MC인 바이얜송이 이렇게 말한다; "이교수에게 12글자를 보내고 싶다. 위반상식(違反常識), 돌파저선(突破底線), 모범공중(冒犯公衆). 1. 법률의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이교수의 주장은 상식에 위반된다. 2. 법률은 도덕의 최소한이다. 법률은 신분에 따라 달리 규정하지 않는다. 그의 주장은 최저선을 무너뜨린 것이다. 3. 가장 중요한 것은 공중을 거슬린 것이다. 공중을 거스르는 것은 허위뉴스보다 더욱 심각한 상처를 준다. 지식인은 자신의 입을 잘 관리하라." 그후 이얜여우교수는 이 웨이보를 삭제하고, 공개적으로 사죄한다.
2월말의 제1파 여론사태와 비교하자면, 이번 여론사태에서, 매체의 보도는 더 이상 리텐이의 이름을 그대로 적시하지 않고, 많은 경우 "리모모(李某某)"라고 하게 된다. 리모모의 사진에는 일부 눈에 마크를 한다. 다만 직접 올리는 경우도 여전히 많았다. 이텐이가 이전에 썼던 이름, 현재 이름, 그리고 그의 부모의 성명은 모두 여러번 공개되었고, 설사 '리모모'로 개칭하더라도 모두 그게 누구인지는 다 알고 있다.
제3파: '모친"의 여론전
7월 19일, 즉 리텐이의 제1차 재판기일전회의가 소집되기 하루 전에, 매체는 리쐉장 부부가 란허 변호사를 가정법률고문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한다. 사회의 소문에 대응하고,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란허 변호사가 돌연 나타나자, 이어진 십여일동안, 그와 텐찬쥔 변호사간에 말싸움이 벌어진다. 피해자 양모가 술집여자인지 아닌지, 처녀인지 아닌지 등의 내용이다. 그리하여 리텐이사건의 여론전은 백열화단계에 접어든다.
7월 22일, 어떤 매체에서 리텐이사건에서 "법원이 이미 매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폭로한다. 23일, 베이징법원의 공식웨이보에는 성명을 발표하여, 이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다. 25일, 리씨집안의 법률고문인 란허는 인터넷에서 널리 알려진 <멍거공개서신>을 부인한다. 그 후, "멍거가 말하기를 상하이의 법관도 유혹을 버텨내지 못했는데, 아들은 그렇게 어린데 어떻게 견디겠는가?" "리텐이의 범죄인정여부는 작은 일이 아니다, 국제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텐이는 일찌기 기공대사 왕린을 양부로 모셨다." "리쐉장은 왜 나를 찍고 놔두지 않는가라고 말했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계속 나타난다. 전체 리텐이사건의 보도중에서 매체는 기본적으로 첫날 '인터넷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폭로하기를'이라는 형식으로 유언비어를 실었고, 다음 날에는 다시 유언비어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상태였다.
쌍방은 서로 주고받으며 격렬하게 공방을 벌이면서 지금까지 신분이 드러나지 않았던 '해밀가(解密哥)'가 인터넷에 <리텐이사건신판내막>을 싣는다. 이 '내막'글은 리텐이사건의 일부 진실한 상황을 폭로한다. 다만, "리텐이등이 어떻게 후베이빌딩호텔을 들어갔는데, 당시에 어떻게 양모를 대했는지"라는 이 사건의 관건적인 부분에 대하여는 큰 차이가 있다.
"해밀가"는 이렇게 말했다. 후베이빌딩에서, 리텐이 일행은 로비를 통하여 호텔로 들어가지 않았고, 리텐이의 계획에 따라 다른 3명이 양모를 후문을 통하여 호텔로 데리고 들어갔다(경찰의 조사결과 양모는 두 손을 등뒤로 잡고, 목을 감싸고, 입을 막으며 주차장에서 후문을 통하여 방으로 들어갔다), 전체 납치과정에서 후베이빌딩의 보안인원은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다.
7월 28일, <경화시보>는 이 핵심적인 허위사실을 보도할 때, 당해 신문의 기자는 특별히 후베이빌딩 후문의 사진을 같이 실었다. 그러나 텐찬쥔 변호사, 야반바는 모두 <내막>을 지지하고,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보통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인터넷에 널리 퍼진 <리텐이사건신판내막>은 내옹이 완전하고, 서술이 연관되어 있으며 조리있고 명확하고 내재적인 합리성이 있다. 이 글은 이미 전개되고 현재 진행중인 사법절차와 서로 호응하여 외재적인 합리성도 있다."
그후, 공중은 리텐이등이 강간죄를 구성하는지에 대한 판단에 대하여, 많은 경우 이 보도를 기본으로 하여 형량한다. <삼련생활주간> 기자는 이 사건의 개정때 법원의 입구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리모모등이 양모의 두 손을 뒤로 하여 목을 안고 입을 막아서 주차장에서 후문으로 방에 들어갔다"는 내용을 언급했고, 이들 근거는 리텐이등이 강간죄를 범했다는 가장 유력한 증거가 된다.
이 보도는 멍거가 일련의 반격을 가하는 도화선이 된다. 멍거는 아마도 의식했을 것이다. 유언비어에 더 이상 적극적으로 반격하지 않으면, 사건의 진상은 영원히 공중에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그녀가 취한 일련의 괴이한 거동은 이 사건의 여론열기를 비등점으로 끌어올린다. 9월 4일이 되어 <신민주간>은 "리텐이 모친의 여론전"이라는 커버스토리 제목으로 저속하게 풍자한다. 사건의 비공개심리에 따라, 리텐이사건의 여론열기가 정점에 달한 것을 표시한다.
7월 28일 당일, 멍거는 하이덴구법원에 이 사건의 공개심리를 신청한다. 미성년자 보호측면에서나 피해자 프라이버시보호측면의 법률규정으로 볼 때, 이 사건은 공개심리를 절대로 할 수가 없다. 이 신청은 당연히 아무런 고민도 없이 기각된다. 다만 이 거동 자체는 필연적으로 공중에 이런 인상을 주었다. 멍거는 이미 이성을 잃었다. 그녀가 선임한 변호사는 법률을 전혀 모른다. 이것은 자연히 많은 네티즌의 냉소열풍을 불러왔다.
8월 6일, 멍거는 베이징시 공안국에 고발을 한다. 정식으로 GLOBAL 바의 당직매니저 장광야오등을 매춘소개와 공갈협박등의 범죄사실을 들어 고발한 것이다. 이 고발장은 즉시 공개된다. 8월 20일, 멍거는 공안부 신방사무실에 자료를 제출하고, 아들 리텐이가 억울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응하여, 장광야오는 소호에 글을 발표하였다. 바도 여러번 인터뷰를 한다. 텐찬쥔은 피해자를 대변하여 계속 발언한다. 그중 장광야오가 공개한 내용은 많은 경우 사실과 달랐다. 그가 매체와 인터뷰할 때 여러번 말을 바꾼다. 21살짜리 젊은이가 공공여론플랫폼을 응대하는데 실수가 많았는데, 피해자 양모에게 기실 불리한 것이었다.
8월 21일, 텐찬쥔 변호사는 피해자 양모가 돌연 임시거주지에서 혼절하여, 120구급차량으로 베이징의 모 병원에서 응급조치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다. 란허 변호사는 그러나 성명을 발표하여, 양여사의 자살을 방지하여야 하고, 그녀는 베이징 경찰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또한 돈을 준비해서 병원으로 양모를 찾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런 말은 당연히 윤간사건 피해자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졌고, 네티즌들은 더욱 분개한다. 같은 날, 매체는 보도에서 피해자가 리텐이등에게 50여만위안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보도한다.
8월 28일, 리텐이사건은 베이징 하이텐구법원에서 비공개로 심리가 열린다. 리텐이, 멍거가 연이어 여론의 촛점이 된 후, 본사건의 변호사들도 몇달간 몸을 풀고나서, 마침내 제3파 여론열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단지 한 역할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극본은 그들 자신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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