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21세기상업평론
레이쥔(雷軍)의 옛전우이면서 진산(金山)의 전CEO인 투자자 런젠(任健)은 2011년 6월 그의 첫번째 핸드폰회사인 보오(博沃)과기를 창립했다. 그의 첫 목표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단지 1개 모델의 핸드폰을 만들되, 품질은 좋게 만들겠다.
2012년 10월, 보오핸드폰의 첫번째 모델이 2,499위안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이 핸드폰에 대하여 업계인사들의 평가는: 기능, 공예가 모두 괜찮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런젠으로 하여금 의외의 한기를 느끼게 만들었다. "우리가 예상한 최악의 상황보다 더 나쁘다. 이 시장의 변화속도와 잔혹한 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12년 스마트폰시장은 3개의 핵심단어로 이해할 수 있다: "정분(井噴)", "중화혹련해(中華酷聯海)", 샤오미(小米)와 그 제자. 중국시장은 이미 전세계에서 성장이 가장 빠르고 가장 큰 스마트폰시장이 되었다. 미국의 벤처캐피탈 KPCB의 파트너이자 인터넷여황으로 불리는 Mary Meeker가 발표한 <2012년인터넷추세보고>를 보면, 2012년 중국은 2.7억대의 스마트폰으로 세계1위를 차지한다. 증가속도가 50%에 달한다. 글로벌 10대 스마트폰제조업체중에서 "중화혹련해"로 불리는 중싱(中興), 화웨이(華爲), 쿠파이(酷派), 레노보(聯想), 하이센스(海信)이 5석을 차지한다. 업계자본의 진입도 금년의 화제였다. 바이두는 델과 연합하여 바이두핸드폰을 내놓았고, 샤오미핸드폰, 텐센트QQ핸드폰, 샨다핸드폰등이 실제판매량은 전통업체를 뒤흔들 정도가 아니었지만, 충분한 흡인력을 보였다.
이런 대사건하에서 사람들이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암류도 있었다. 보오는 그중이 하나이다. 인터넷, PC 심지어 MP4업계의 자본과 기업이 전통업체와는 다른 방식을 보이며 스마트폰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금년 중국에서 입망허가증을 받은 스마트폰제조업체는 최소 100개이다. 스마트폰에 종사하는 기업은 약 300개가량이다. 업계인사는 이를 "백단대전(百團大戰)"이라고 부른다.
보오핸드폰이 출시될 때, 다컬러(大可樂), 샤오라자오(小辣椒), 형광충(螢火蟲), 라오더우(老豆)...많은 소비자들이 과거에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브랜드가 시장이 가득 쌓여있었다.
스마트폰발전의 대추세는 성숙한 공급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 산업의 문턱은 불가사의할 정도로 낮아진다. 이와 동시에 그들은 이 산업의 생태를 바꾸었다. 2012년 스마트폰업계는 마치 차량흐름이 안정적인 고속도로에 돌연 미니차, 조립차, 심지어 오토바이까지 나타났고, 그들은 과속, 역행등 거리낄 것이 없이 돌아다니며 규칙에 도전했다. 심지어 주류업체가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은 2011년 8월에 출시된 샤오미는 "듀얼코어1999위안"의 높은 가격대비성능비로 시장에 쇄도해들어왔다. 2012년 연말의 주이슈는 "쿼드코어천위안"과 "듀얼코어500위안"이다.
이들 풀뿌리 및 업계외의 새로운 진입자로 인하여 기회가 충만하지만 잔혹하기 그지없는 시장을 구성하게 되었다.
금년 6월에 막 설립된 윈천(雲辰)과기는 스마트폰업계의 신입생이다. 성립된지 4개월만에 그의 산하의 핸드폰브랜드 "다컬러"가 정식으로 출시된다. "5천대형모니터" "999위안" 및 "인터넷핸드폰"이라는 개념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핸드폰업에 종사하던 업계외인사들 중이서 다컬러의 창시자인 딩슈홍(丁秀洪)은 아마추어중에서도 아마추어라 할 수 있다. 왕이(網易)의 전부총편집인으로 순수한 미디어종사자이고 기술적인 배경도 없다. 선전핸드폰기업의 산자이(山寨)시대가 남겨놓은 제조의 기반이 있는 것도 아니다. 딩슈홍을 이 업계로 유혹해 끌어들인 것은 바로 레이쥔과 그의 샤오미였다.
샤오미의 방식은 이미 업계내에서 여러번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잘 주문제작된 안드로이드시스템과 소프트어로 레이잡스라는 명망이 더해지고 시기가 성숙한 후 공동개발과 외주제작의 형식으로 가격대비성능이 뛰어난 스마트폰 및 기타 하드웨어제품을 내놓고, 동시에 모든 마케팅과 판매는 최대한 인터넷내에서 완성한다.
2011년 8월 출시된 샤오미핸드폰은 업계에서 인터넷세력이 핸드폰분야로 진입하는 제일성이라고 인식되었다. 지금까지 보면 스마트폰시장을 노리는 광범위한 창업자들에게 상대적으로 '경자산'운영의 모범을 보인 셈이다.
런젠과 딩슈홍은 모두 인터넷채널판매를 선택한다. 전통적인 오프라인채널에 비하여 런젠은 300위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창업기업에 있어서 쑤닝, 궈메이같은 전통채널의 매장을 잡고, 전국의 점포에 제품을 깔며, 대금회수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모두 견디기 어려운 부담이다.
런젠과 딩슈홍에게 하나의 컨센서스가 있다: "자신은 확실히 레이쥔의 광환과 영향력을 복제한 방법이 없다. 그러나 그것도 인터넷에서 고객을 쟁취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 두명의 기업주는 친히 자신의 핸드폰브랜드웨이보를 운영하고, 웨이보에 고객서비스도 한다. 이렇게 돈안들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수단을 쓰고 있는 것이다.
샤오미의 성공은 증명했다. 창업자들은 가장 '무거운' 공장과 전통채널을 우회해서 가볍게 출진할 수 있다는 것을. 만일 원한다면, 새로운 진입자들은 심지어 샤오미처럼 독자적으로 안드로이드계통을 제작할 필요도 없다. 다컬러핸드폰을 예로 들면, 비록 소프트웨어연구개발팀은 만들었지만, 국내의 안드로이드 ROM연구개발기업인 러와 및 바이두와 깊이있게 합작하고 게다가 원생태의 안드로이스시스템을 더하여 키 하나로 기기를 바꾸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에게 3가지 서로 다른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창업자들 외에, 공급체인과 채널도 샤오미성공의 시범적인 효과늘 보았다. 보오의 OEM공장은 폭스콘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폭스콘은 샤오미의 성공을 보고 우리와 같은 창업자들과 합작을 원하게 된 것이다." 다컬러는 출시초기에 쑤닝이꺼우와 공동으로 두차례 판매를 실시했다. 공식적으로는 15만대의 기기를 판매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성립된지 반년도 되지 않는 기업과 합작하는 것은 쑤닝과 같은 채널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칩솔루션은 핸드폰연구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우선되는 단계이다. 2011년 6월, 런젠이 보오과기를 창립할 때, 그의 눈앞에 놓인 선택은 많지 않았다.
2011년, 칩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아주 많았다: 퀄컴, 연발과(聯發科), 삼성, 화웨이하이쓰, 잔신, 잉웨이다....다만, 핸드폰제조업체에 있어서 어느 회사의 칩을 구매하느냐는 성능과 가격의 문제만이 아니다. 완전한 칩솔루션은 몇 가지 요소를 포함한다: AP(CPU + GPU) + BP(통신칩), 기타 부품(wifi, 카메라등)의 배치 및 최적화도구, 기타 부품을 집적한 전로판의 참고설계.
퀄컴이 일찌기 중소기업들에게 욕을 먹은 것이 바로 지나치게 AP+BP에 전념한 연구개발때문이다. 기타부품과의 연결이나 시험은 모두 기업이 2차개발을 해야 했다. 익멍의 한 핸드폰기업주는 이렇게 비판한다: "제공하는 참고설계에서 요구하는 공법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우리는 할 수 없이 스스로 2차수정을 해야 한다. 스마트폰설계는 전체를 건드려야 한다.한 곳을 고치면 계속 고쳐야 한다. 예를 들어 무선조절이 좋지 않아 신호접수가 약하면 신호접수공율을 올려야 한다. 이는 새로운 공능소모문제를 불러온다. 원가가 오르는 것은 둘째문제이고 가장 두려운 것은 연구개발시간이 너무 길게 드는 것이다. 그러면 시장의 발전에 뒤쳐져 버린다."
연발과는 원스탑서비스로 유명하다. 다만 2011년 연발과의 스마트폰방안은 여전히 순조롭지 못했다. 삼성은 익명을 요구한 기업주에 따르면 전과가 있다고 한다. 삼성은 모니터공급에서 경쟁적수인 화웨이를 견제하여 막은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많은 제조업체들이 꺼리고 있다. 인텔은 비록 아주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체들과 접촉하고 있지만, 여러 창업자들이 이렇게 말한다: "거기는 아직 시장의 검증을 받지 못했다. 창업형기업은 그런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다."
런젠이 보기에, 퀄컴은 그의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었다. 비록 퀄컴의 칩은 2차개발과 조정과정이 필요하지만, 다만 2011년의 시장은 아직 그다지 폭발적이지 않았다. 그는 기술과 시간을 들여 성능이 탁월한 제품을 만들 의향이 있었다. 그의 고려사항은 퀄컴의 입문비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그외에 "퀄컴은 사업이 너무 잘되어, 우리같은 창업형기업과 깊이있게 합작하고, 칩제품의 개발과 시험을 해줄 시간이 없었다."
사실상 런젠과 같은 창업자들이 직면한 것은 퀄컴과의 합작문턱이다. 퀄컴이 투자하고 깊이있게 공동개발한 샤오미도 일찌기 곤경을 겪었다. 시장에서 예매하는 것에 대하여 논란이 되었을 대, 샤오미 내부인사는 "작년에 가장 물량이 딸릴 때는 우리가 사람을 퀄컴에 보내어 문앞에서 물건이 나오길 기다린 적도 있다."
마지막으로, 런젠은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솔루션을 선택한다. 그는 말했다: "만일 연발과의 솔루션이 풀옵션에 턴키베이스이지만 면적이 작다면, 퀄컴은 바탕이 아주 좋은 노인테리어집이다 기술과 실력이 있어서 인테리어를 잘한다면 고품질의 집이 될 수 있다. TI도 노인테리어집이다. 그리고 아마도 거기는 누수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는 기술과 시간을 돈으로 바꾸었다."
되돌아보면, 런젠의 창업시기는 아마도 너무 빨랐나보다.
2012년, 연발과는 신속히 제품성능의 약점을 보완하고, 전통적으로 잘하던 턴키베이스(원스탑서비스)로 스마트폰시장에 진입했다. 그리하여 전체 후방칩생산업체의 경쟁국면을 뒤흔들어버린다. JP 모건의 분석보고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 3G시장칩전쟁에 참여한 연발과는 금년6월 중국대륙에 스마트폰집의 출하량이 800만개에 달한다. 처음으로 퀄컴을 넘어섰다. Digitemes보고에 따르면, 연발과는 2012년 스마트폰칩 출하량이 1.13억개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인텔은 금년 11월 선전에서 성대한 모바일기술서미트를 개최한다. 수백명의 중소기업대표를 초청했다. 주요목적은 선전의 핸드폰제조업체에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압력을 느낀 퀄컴은 방식을 바꾸기 시작한다. 연발과의 '턴키베이스"에 대하여 퀄컴은 금년에 대거 퀄컴 QRD(Qualcomm Reference Disign, 퀄컴참고설계) 플랫폼을 내놓고 대중스마트폰의 듀얼코어,쿼드코어칩솔루션을 계속 발표한다. 선전스마트폰제조업체 위신(語信)의 총경리인 왕샤오후이는 이 변화에 대한 인상이 아주 깊다: "퀄컴은 이전에는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기술형회사였고, 좋은 칩을 개발하면 그만이라는 태도였으며, 조정이나 다른 부품과의 연결등의 일은 너무 유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금년부터, 우리는 밀접하게 협상하고 접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의 태도는 확실히 좋아졌다."
연발과의 부흥은 중소기업 ,저가스마트폰의 솔루션을 날로 완비되게 하였을 뿐아니라, 2012년 스마트폰칩의 생산능력과 성능이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게 만들었다. Digitemes의 추산에 따르면, 전체 2012년 중국의 스마트폰칩시장규모는 2.4억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스마트폰은 "듀얼코어보급, 쿼드코어빈발"의 연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한다. 잉웨이다, 삼성, 퀄컴, 화웨이하이스, 연발과는 연이어 2012년에 자신의 사핵제품을 내놓았다.
퀄컴과 연발과의 '전투' 및 칩생산업체가 모조리 나서자, 단말기업체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문턱은 점점 낮아진다. 심지어 이전에 MP3, MP4를 하던 제조업체도 스마트폰시장에 끼어들어 경쟁하고자 한다.
퀄컴의 개방적인 태도는 신규진입의 기술문턱을 낮추었을 뿐아니라, PC시대의 인텔과 마찬가지로 종소브랜드의 품질보증서가 된다. 위신과 핸드폰수직이비지니스업체인 베이더우(北斗)핸드폰망은 금년6월 공동으로 베이더우샤오라자오핸드폰을 내놓았는데, 퀄컴듀얼코어기술을 채택했다. 베이더우핸드폰망의 동사장인 탄원성은 이 움직임의 좋은 점은 성능이 올라가는데 있는 것만이 아니라고 한다: "현재의 소비자들은 아주 총명하다. 핸드폰을 구매할 때 무슨 코어 무슨 모니터냐고 묻는다. 연발과라도 하면 바로 산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칩에서 퀄컴을 썼다고 하면 큰 브랜드와 함께 취급해준다."
"코어전쟁"은 단지 중국스마트폰 외부공급네트워크가 성숙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막이다. 이미 글로벌스마트폰제조기지가 된 중국은 다국적브랜드와 "중화혹연해"에 서비스하는 동시에, 아주 풍부하고 다원적인 공급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생각을 제외하고 이 산업은 거의 아무런 절대적인 진입장벽이 있는 것같지 않다.
스마트폰의 부품은 5개의 모듈로 나눌 수 있다: 메인보드, 카메라, 모니터, 구조부품(플라스틱제품과 금속제품), 부품(배터리, 이어폰, 포장). 거의 절대다수의 모뮬과 부품의 후방에는 부품공급상과 솔루션업체가 있다. 공급과 솔루션은 2011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성숙했다. 브랜드업체는 수요에 따라 임의로 "돼지고기"나 "썰인고기"나 "반쯤 완성된 요리"나 "완성된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모니터를 예로 들면, LEC분야에 삼성, 샤프 및 타이완 대륙의 많은 공급업체가 있다. 유리와 터치스크린업체도 마찬가지로 수두룩하다. 큰 곳 작은 곳이 다 있다. 동시에 TPK와 같이 터치스크린모듈을 만드는 곳도 있고, 완정된 모니터를 생산하는 업체도 있다. 기업은 부품을 구매하여 TPK에 주어 생산하게 할 수도 있고, 직접 모니터를 구매해도 된다; 메인보드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부품공급업체는 인쇄기판설계업체와 집적회로생산업체가 있다. 더더구나 "다합일(多合一)"의 업체도 있다.
비록 시시때때로 후방공급업체의 생산부족의 소식이 전해져 오기만, 탄원성은 이는 그저 시차로 인한 공급부족이라고 본다: "업체는 어떤 때는 시장의 예측을 잘 못한다. 예를 들어 한때 카메라업체는 칩성능이 신속하게 제고되고 보급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500만화소의 카메라를 생산할 준비를 하지 못하여 한때 공급부족이 나타났다."
핸드폰의 판매와 서비스도 점차 완비되고 있다. 예를 들어 물류회사와의 업무협력이 그것이다.탄원성은 그가 순펑과 업무협력한 후 제품의 보관과 배송효율을 높였다; 다시 애프터서비스채널이 있다. 다컬러의 전국 애프터서비스센터는 합작파트너를 끌어들였다: "많은 전통적인 오프라인채널상은 네터워크의 충격에 전환을 시도한다. 우리는 그들과 합작한다"
그리하여, 피처폰시대와는 전혀 다른 연구개발, 생산, 판매도가 이미 드러나기 시작했다.
피처폰시대에 이 도표는 선으로 되어 있었다: 구매, 생산, 판매. 그러나 스마트폰시대에 이 도표는 망의 모양으로 변한다. 공급체인측면의 부품공급상, 모듈솔류선상, 참고설계회사, 집적(메인보드)회사, 완성(메인보드)회사, OEM공장, 그리고 채널측면의 운영상, 전통오프라인채널, 온라인채널; 소프트웨어측면에서는 안드로이드, Windows Phone, 주문제작 ROM, 각종 APP기업이 있다. 기업은 자신의 자원에 따라 구매를 하거나 자체건설하거나 또는 그 단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사업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방식을 선택가능한 것이다. 원하기만 하면, 브랜드업체는 직접 완전한 솔루션방안을 구매할 수 있다. 단지 자신이 필요로하는 외관의 색깔과 로고만 결정하면 바로 출시하여 판매할 수 있다.
전통적인 다국적핸드폰업체의 쇠락은 예상외로 신규진입자들에게 선물을 주었다: 풍부한 경험의 기술인재가 그것이다. 금년 8월에 "나의 특허로 나의 형제를 죽인다"고 항의한 모토로라의 감원사태에 딩슈홍은 웨이보를 통하여 10여명의 모토롤라 기술인재를 스카우트 했다. 다컬러 핸드폰의 수석엔지니어인 장샤오롱은 원래 모토롤라의 고급엔지니어였다. 금년 9월 정식으로 윈천과기에 들어온다. 이들 모토롤라사람들이 가져온 것은 기술만이 아니다. 모토롤라의 공급체인 관리방식 및 자원도 있다. 딩슈홍은 "스마트폰은 지금까지는 아주 복잡한 공정이다. 만일 외부인이 단창필마로 들어온다면 몇달내에 제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 고 말한다.
공급체인, 자금, 기술의 문턱은 점점 낮아진다. 이 업종의 진입장벽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 그리하여 경쟁이 가장 치열해진다.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이미 공장이 있고없고나 우수한 연구개발능력이 있고 없고가 아니다. 유효하게 이들 네트워크를 융합, 조직, 사용할 수 있느냐이다. 이들 네트워크의 각종 자원을 통합하고 관리할 수있느냐이다.
새로 스마트폰영역에 뛰어든 외부인 중에서 런젠은 진정한 배경이 있는 기술파이다. 매번 런젠을 보면 몇마디도 하기 전에 그는 몇 개모델의 핸드폰을 꺼내서 평론을 한다: "이 핸드폰의 덮개를 봐라. 재료를 어떻게 이런 걸 쓰느냐? 그들의 이전 제품과는 비교조차 할 수가 없다..."
런젠은 진산의 전COO이고, 레이쥔의 전우이다. 일찌기 레노보엣 386컴퓨터메인보드를 개발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삽입식 OS를 책임졌다. 그는 자칭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결합에 아주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는 안드로이드진영의 애플에 대한 포위공격을 보았다. 마치 마이크로소프트OS가 굴기할 때의 상황과 같다: 나는 핸드폰이이미 스마트계산설비로 된 것을 보았다. 이렇게 큰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좋은 핸드폰을 만들고 싶다."
2011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소프트하드웨어결합경험이 있는 런젠은 보오과기를 시작한다. 초기투자 5000만위안은 거의 모두 그 자신의 돈이었다. 런젠은 보오핸드폰을 이렇게 정의한다: 소비자들이 보면 볼수록 정이가는 핸드폰으로 만들고 싶다. 배치, 성능, 재료가 모두 좋은 것으로 쓰고 싶다. 지나치게 많은 정력을 소프트웨어와 ROM에 쏟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들과 좁은 데서 싸우지 않고 카메라 재료같이 안보이는 곳에 노력을 쏟겠다."
이는 결국 원가이다. 보오핸드폰은 1300만화소의 소니카메라를 선택한다. 카메라의 모든 성능이 발휘되도록 하기 위하여 런젠은 추가로 폭스콘의 콘트롤칩을 추가했다. 가격은 약 7달러가량이다. 만일 기업이 그럴듯하게 맞추려고만 했다면, 이런 콘트롤칩은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직접 메인칩으로하여금 카메라를 통제하도록 하였을 것이다. 런젠은 보오핸드폰의 원가를 밝히고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업계의 추산에 따르면 1700위안을 넘을 것이라고 말한다.
업계의 관례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채널과 애프터버시스비용에는 반드시 써야하는 비용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30만위안 내지 50만위안의 금형제작비용, 핸드폰의 입망, 비용, 정식으로 판매하기 전에 기업은 핸드폰을 생산하는 실제적인 숫자를 추산해내야 한다.
보오의 절반투자는 모두 연구개발에 쏟았다. TI의 솔루션은 퀄컴의 2차개발보다 더 많은 투입을 해야 했다. 런젠이 구매한 솔루션은 심지어 통신칩도 없었다. 그는 할 수 없이 인텔의 통신칩을 별도로 구매해야 했다. 전체설계를 자신의 팀이 하므로 런젠의 팀에는 최고조일때 70여명이 있었고, 대부분이 기술엔지니어였다. "한 기술팀을 운영하는데 1년에 거의 2500만위안이 든다"
자신이 대량의 2차개발을 진행한 것은 비록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결합의 품질은 제고시켰지만, 동시에 핸드폰개발주기를 늦추었다. 보오핸드폰은 시작부터 출시까지 꼬박 1년의 시간이 들었다. 제1차로 1만대를 생산해냈는데 이는 거의 5000만투자의 나머지 절반을 차지했다. 비용이 높게 들었으므로, 창업자로서 런젠은 고독하게 2500위안이라는 이 '고급스마트폰시장구간'에서 분전해야 했다.
금년연말 제춤출시를 기다릴 때, 판매상황은 낙관적이 아니었다. 비록 업계인사들은 모두 보오핸드폰의 품질이 다른 주류브랜드보다 낫다고 하지만, 그 장점은 일단 "천위안 쿼드코어"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을 때이므로, 주먹을 공중에 날린 꼴이었다.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다: "이시장은 제품교체와 업그레이드가 너무 빠르게 진행된다. 만일 제1차핸드폰을 몇천대 적게 만들었더라면 내가 지금 받는 압력은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진입장벽이 없는 곳에서 런젠은 생각지도 못한 철벽을 만난 것이다.
더 많은 신규진입자들은 풀뿌리브랜드의 자태로 천위안가량 내지 천위안이하의 시장에서 놀고 있다. 시장의 틈새와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어떤 틈새시장은 기술과 비용의 장벽이 대폭 하락하기 전에 이익을 노릴만한 시장으로 보이지 않았었다. 위신은 금년 연말에 노인시장을 대상으로 한 라오더우핸드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체 핸드폰의 시스템과 화면을 노인들을 위하여 조정했다. 간단히 말해서 아이콘을 키우고, 글씨체를 키웠다. 동시에 일부 노인들이 자주 쓰는 기능인 지폐계산기능, SOS 긴급구조신호아이콘등을 통합했고, 가격은 999위안으로 하였다.
미리에 대하여 왕샤오후이는 많은 생각이 있다: "예를 들어 의료기계공장과 협력하여, 건강설비기기를 연결시키고, 측정후의 데이터를 적시에 핸드폰으로 발송하여 보존한다. 그리고 장상춘우와 협력하는 것처럼 노인들에게 언제든지 의사와 간단한 병세를 문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거기서 일부 수익모델을 찾는다." 그러나, 왕샤오후이는 라오더우핸드폰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인정한다. 왜냐하면 이 시장이 너무 좁고, 기술문턱도 너무 낮아서, 이 세분화시장에서는 반드시 속도로 이겨야한다. 다른 경쟁업체들이 진입해들어오기 전에 돈을 벌어야 한다. 왕샤오후이는 말한다: "속도가 아주 중요하다. 반드시 이 세분화시장에서 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설날이 곧 오는데, 이 소비의 시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왕이 출신의 딩슈홍에 있어서, 인터넷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에서의 소비심리는 잘 안다. 이것이 그의 가장 큰 자본이다. "다컬러"라는 이름을 선택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인터넷에서 더욱 쉽게 전파될 수 있고 도메인이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객이 너를 찾는데 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쉽게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 하드웨어의 시각에서 보자면 다컬러의 포지셔닝은 모든 것을 쓸 수 있으면 된다. 그외에, 하드웨어는 무슨 포지셔닝이랄 것도 없다. 그냥 5인치 모니터에 주력하고 3:2의 비율(주류는 16:9 혹은 16:10)이고 가격은 999위안. 최저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저가중 하나를 추구한다.
다컬러의 운영모델은 전형적인 "경자산'운영이다. 팀은 '참새가 비록 적지만 오장육부는 모두 갖추고 있다'는 식이고 전후방의 각종자원을 관리감독하는데 집중한다. 그의 연구개발팀의 규모는 개략 30명가량이다. 개발시, 선정한 공급업체, 제3자방안제공업체를 끌어들여 솔루션을 제정하고, 핸드폰의 두께, 원가가 제품정의를 실현한 후 있을지등의 문제를 토론한다. 그후 쌍방이 합작하여 설계하고 금형을 만들고, 샘플을 만들어 시험하고 검증할 때 전체연구개발팀은 비록 외부자원을 많이 사룡하지만, 모두 회사가 통제한다.
이것은 많은 풀뿌리핸드폰업체가 채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원가와 연구개발주기에서 모두 통제가능한 모델이다. 통상적으로 말해서, 핸드폰 모델 1개가 제품정의부터 출시까지 4,5개월이 시간이 걸린다.
"모두 쓸 수 있으면 된다"는 기능포지셔닝으로 다컬러핸드폰의 하드웨어사고에서 '모험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주 중요한 핵심단어이다. 간략히 말해서, 영화를 보고 인터넷에서 채팅을 하는 등 통상적인 기능을 실현하면 되고, 성능이 아주 좋을 필요도 없다. 다만 안정적이어야 하고, 각종 성능이 균현을 이루어야 한다. 명확한 약점이 없어야 하고 특별히 뛰어난 점이 없을 수도 있다.
가장 성숙된 방안을 채택하는 이유는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장샤오롱에 따르면 이는 원가를 낮추기 위한 것일 뿐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최신의 카메라제품을 구매하면 아마도 대규모의 논증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응용과정에서 조절을 해야 한다. 카메라회사는 이를 할 수 없다. 만일 런젠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카메라콘트롤칩을 쓴다면, 비용이 늘어난다. 만일 메인칩이 카메라를 직접 콘트롤하면, 칩생산업체는 코드를 절대 공개하지 않을 것이고, 기기를 칩생산업체에 보내어 조절하고 측정해야 한다. 결과 이러한 절차에 반달을 소모해버릴 것이고, 일반적인 창업기업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다컬러의 차별화는 소프트웨어측면에서 더욱 드러난다. 안드로이드원생시스템외에 딩슈홍은 바이두, 러와(樂蛙)와 각각 개발팀을 만들어 비지니스검색과 오락사교 두 분야에서 ROM을 주문제작한다; 동시에 솨지징링과 합작하여 키하나로 모드전환할 수 있는 APP를 도입했다. 이런 합작과정에서 다컬러팀은 제품정의에 중점을 두었다. 예를 들어, 네티즌의 사용습관에 따라 주문제작의견을 내어 통신록과 웨이보와 심도있게 통합하는 것에 대하여 러와를 위주로 공동개발한다. 동시에 다컬러는 러스, 장웨와 합작하여 일정기간 무상동영상 및 독서컨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왕이, 텐센트와 적극적으로 합작하여, 다컬러핸드폰의 전용APP앱을 내놓는다.
비록 자신의 포지셔닝이 있지만, 다컬러의 포지셔닝과 능력은 아직 차별화경쟁력을 보유한 정도에 미치지는 못한다. 막 이 시장에 진입하자마자 레드오션이 되었다. 그리하여 딩슈홍은 다컬러핸드폰의 미래 영리모델에 대하여 걱정이 많다. 첫번째 모델을 내놓을 때, 가격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내가 막 다컬러핸드폰을 내놓을 때, 베이더우핸드폰망의 탄원성이 똑같은 5인치 모니터의 베이더우대K를 799위안에 내놓았다. 듣기로 우리를 겨냥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탄원성의 베이더우핸드폰은 전설상의 "360특공기모델"을 채낵했다. 그가 경영하는 베이더우핸드폰망은 국내최대의 핸드폰판매전문웹사이트이다. 군중의 심리모델을 그는 잘 알고있다. 2012년, 탄원성은 핸드폰업체는 합작하여 베이더우시리즈 핸드폰을 내놓았다. 가격대비성능이 좋은 진영을 형성하고자 한 것이다. 최근 들어 자주 이름이 들리는 가격대비성능이 좋은 베이더우 샤오라자오는 그와 위신이 합작한 제품이다. 전방에서 후방까지 핸드폰제조단계를 거슬러 올라가는 탄원성은 성능에 대한 이해를 모두 소비자의 감지도를 기준으로 한다.
베이더우시리스의 베이더우샤오쉔펑은 가격이 999위안이다. 쿼드코드를 사용했지만 모니터의 품질을 평범하다. 탄원성은 말한다: "만일 더 좋은 것을 쓰면, 원가가 천위안핸드폰의 범위를 벗어난다. 소비자들은 '천위안 쿼드코드스마트폰'에 대하여 모니터의 품질에 대하여보다 더욱 민감하다. 현재 더욱 중요한 것은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가장 인정받는 제품을 내놓는 것이다."
다컬러와 베이더우시리즈가 "중화혹련해"의 기반을 뒤집어 놓고 있을 때, 화창베이(華强北) 계열의 산자이업체와 무브랜드핸드폰이 그들의 성벽을 파내고 있다. 원래 게릴라특색을 지닌 풀뿌리브랜드이므로 그들보다 더욱 규칙이 없는 표절자들이어서 방비할 도리가 전혀 없다.
"시장에는 현재 샤오라자오의 짝퉁이 나왔다. 외형, 배치, 포장이 그들과 똑같다. 가격도 비슷하다!" 탄원성의 분노와 비교하여 그의 합작파트너인 왕샤오후이는 무력감을 느낀다. "선전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다음날 바로 모든 핸드폰업체기업주의 책상위에 올라간다. 나는 시간을 나누어 다른 사람의 핸드폰을 모방하여 1대를 만든다. 다른 사람과 같다도 괜찮다. 그래서, 나는 약간 혁신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할 뿐이고, 빨리 만들어낸다. 그 후의 일은 진전을 보아가면서 결정한다."
KPCB의 <2012인터넷추세보고>에 이런 숫자가 있다. 중국스마트폰업체가 집단적으로 굴기하고 출하량이 분출하는 현상에 대하여 다른 해석과 시각을 나타냈다: 중국스마트폰시장의 번영배후에는 "Made in USA"의 부흥이 있다. 현재 88%의 핸드폰이 채택한 OS는 미국의 것이다. 6년전에는 이 비율이 5%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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