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남방주말
구할 것인가, 말 것인가? 만일 구한다면 어떻게 구할 것인가? 10년동안 태양광전지의 거두인 상더는 지계속하여 해외유학과학자, 개병한 지방정부, 해외자본이 결합한 모범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 지난날의 스타경영자, 지방정부와 외자기금은 생명이 위험한 상더의 '의료비'를 놓고 다툼을 거듭하고 있다.
누군가는 위기에서 돈을 번다.
이번에도 정명한 투자자들은 이미 목숨이 골골하는 태양광전지의 거두인 상더전력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장쑤 우시의 한 태양광전지사업자는 800만위안을 들여 상더의 전환사채(CB)를 샀다. 그는 우시시정부가 결국은 본사가 우시에 있는 상더를 구해줄 것으로 믿는다. 그의 도박이 성공하면 그는 이 풍파 속에서 두 배는 벌어들일 것이다.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도박을 좋아하는 것은 각 투자은행들이다. 과거 1달동안, 투자은행들은 시장에서 대량의 상더 전환사채를 싼값에 매입했다.
상더 채권의 가격은 금년 최저시의 20여달러에서 지금은 5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것은 만일 채권가격이 계속 오르면, 우시는 상더를 구하는데 더 많은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더의 이 전환사채는 금액이 5.75억달러에 달한다. 2008년 3월에 발행했고, 2013년 3월이 만기이다. 규정에 따르면, 이들 전환사채는 만기도래후, 채권보유자가 채권을 현금으로 바꾸어가거나,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
확실히 일단 정부가 손을 내밀어 상더를 구해준다면 현재 채권을 매입하는 것은 돈을 배로 벌 수 있는 생각이다. 투자자들은 확실히 정부로부터의 서광을 본 것이다.
2012년 9월 27일 오후 1시반, 우시시장 주커장(朱克江)은 돌연 상더가 자랑으로 여기는 P4공장을 방문한다. 정부를 대표하여 처음으로 "상더를 지지하며, 태양광전지를 지지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상더의 P1 - P4공장중에서 P4공장은 가장 선진적인 전자동공장이다.
그러나, 외부의 예측을 벗어나서, 24시간전에 우시상더는 처음으로 사망에 진정으로 접근했다.
우시시정부의 내부인사에 따르면, 미국상장회사인 상더전력을 보전하기 위하여, 상더의 현임 CEO인 진웨이(金緯)가 상더전력의 자회사인 우시상더를 파산시키는 방안을 제출했다. 이 방안은 우시시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시장 주커장은 즉시 시정부 간부를 이끌고 상더로 가서 현장업무를 진행한다. 처음으로 지지를 표명한 외에, 정부는 중국은행으로 하여금 상더에 2억위안의 추가대출을 해주도록 어레인지헸다.
글로벌최대의 폴리실리콘전지부품제조상인 상더전력은 정말 구해질 것인가? 기회주의자들이 좋아하기는 아직 이르다.
과거 90일동안, 여러가지 방안이 진행되었다. 기업가, 지방정부와 국외투자자들은 모두 양보하려 하지 않았다. 이번 거두들의 구조전은 윈윈을 이룰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은 도박과 같다. 세 당사자는 모두 기다리고 있다. 모두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상더의 한 고위직의 말이다. 아무도 모른다. 이 세력은 상더를 결국 어디로 끌고 갈 것인가?
"아직도 모르는 지뢰가 묻혀 있는가?"
이 재난은 2012년 7월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12년 7월 30일, 상더는 공고를 통하여 자신이 5.6억유로(약45억위안)에 이르는 사기사건에 휘말렸다고 얘기했다.
알아야 할 점은, 이때 상더의 고위직들은 수중에 가진 에이스카드프로젝트인 Global Solar Fund(GSF)의 자산을 매각하고자 했었다. 이렇게 하여 5.75억달러의 전환사채를 상환하려 한 것이다. 그런데, 사기사건에 휘말릴 줄은 몰랐다. 상더는 GSF의 80%지분을 가지고 있다.
주주와 대형기금들은 상더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상장이래 최저점인 1달러이하로 떨어진다. 9월 1일, 월스트리트의 투자기구인 Maxim Group은 상더의 목표주가를 0.5달러에서 0달러로 조정했다.
상더가 장쑤성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시고속전철역을 내러서면, '상덕무실, 화해분진(尙德務實, 和諧奮進)"이라는 8글자의 우시시 정신을 나타내는 구호를 볼 수 있다. 0달러라는 평가는 멀리 난징에 있는 장쑤성의 고위층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장쑤성은 즉시 조사팀을 구성하여, 우시로 보낸다. "너희는 회사가 얼마나 더 오래동안 적자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시간을 내놔라." 조사연구팀은 회의에서 상더에 질문했다. 현장은 조용했고, 아무도 감히 답을 하지 못했다.
"돌아가서 보고한 후 아무도 감히 구해야 한다고 말하지 못했다. 아무도 감히 구해지 말아야 한다고말하지도 못했다." 장쑤성정부에 가까운 인사의 말이다. 구하자고 말하려면, 병세가 얼마나 위중한지를 모르고, 얼마나 큰 댓가를 치러야 할 지를 모른다. 살려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하지 말자고 하면, 바로 죽어버릴까봐 겁난다.
일찌기 GSF의 문제가 터지기 전에, 장쑤성의 고위층은 상더의 위기에 대하여 모호한 원칙을 표시한 바 있다: 신에너지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고 시장화수단을 통하여 국유자산의 가치유지,가치증식을 유지한다. 이는 우시시정부에 고민을 던져 주었다. 그들은 어떻게하여야 시장화 방식으로 상더를 지지하고 국유재산을 보유할 수 있을지 알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사기사건후 조사연구팀이 아무런 성과를 더구지 못하고 끝나자, 이는 마치 심해어뢰와 같았다. 그리하여 2달동안 지방정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게 된다.
이 기간동안 스정롱은 장쑤성의 고위층과 계속 빈번한 연락을 취해왔다. 우시시정부 고위층도 자주 성으로 불려가서 보고했다. 그러나 정식결론은 나오지 않고, 모두가 사태의 진전만 바라보고 있다.
상더와의 협상에 참여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방정부는 일찌기 5억여달러의 전환사채구매비용을 준비했다. GSF사건이 터지기 2주전에, 우시시는 상더의 채무상환을 도와줄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기사건은 그들로 하여금 이런 생각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돌연 폭발했고,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었다. 다른 더 깊이 묻혀있는 지뢰가 있을 줄 누가 알겠는가?" 우시시 발개위의 한 내부인사의 말이다. 그들이 처음 느낀 것은 공포였다.
압력을 더욱 크게 느끼는 것은 은행이다.
이전에, 지방정부는 은행에 대하여 압력을 가하여, 상더에서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게 하여, 상더의 숨을 유지시키고자 했다.
태양광전지산업에 가장 깊이 발을 담근 은행인 국가개발은행은 상더, 잉리, 싸이웨이등 옃 개의 대형 태양광전지기업에 대한 여신한도가 2,450억위안이다. 여러방면에서의 압력에 국가개발은행은 2012년초에 모험을 하기로 결정한다. 계속하여 상더에 자금을 투입한다. 다만 조건은 반드시 동사장 스정롱이 개인자산 전부를 가지고 무한책임담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ㅇ었다.
국가개발은행의 우려는 근거없는 것이 아니었다. GSF사건이 터진 후, 미국의 로펌은 상더에 대하여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상더가 허위정보를 공시하여 투자자를 오도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법원도 상더에 대하여 형사소송을 제기하여, 상더가 이탈리아에서 불법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정부의 보조금을 편취했다고 하였다. 장쑤 저장 일대의 공급상들도 계속 말썽을 일으키고 있으며 정부에서 상더를 인수하여 채무를 갚으라고 요구한다.
무한책임담보는 일반책임담보와 구분된다. 전자는 은행에 더욱 유리하고, 보증인은 부담이 더욱 크다. 만일 스정롱이 받아들이면, 일은 간단해진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스정롱은 이 제안을 거절한다.
이 조치의 파괴력은 상더가 구원을 받을 좋은 기호를 놓쳤을 뿐아니라, 다시 한번 은행과 정부의 원래 취약한 믿음을 무너뜨렸다는 것이다. "만일 기업가 자신마저도 이미 상더를 구할 수 없다고 여긴다면, 은행이 뭘 믿고 계속 돈을 빌려주겠는가?" 우시교통은행의 한 직원이 한 말이다.
그러나, 태양광전지의 진흙탕에 빠진 국가개발은행에 있어서 현지 이 최대의 태양광전지기ㅏ업에 계속 수혈해주는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상더를 구하는 것이 스스로를 구하는 것이다. 2012년 9월 25일, 국가개발은행은 "6대6소" 12개 태양광전지기업에 대한 여신한도를 선포하는데, 상더가 가장 많았다.
비록 국가개발은행이 태도를 명확히 하기는 했지만, 스정롱의 태도는 상더의 나머지 소수주주, 미국의 기관투자자들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불만이 아주 컸다. 새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그를 물러나게 하도록 하려 했다." 상더와의 협상에 참여했던 사람의 말이다.
2012년 8월 15일, 스정롱은 CEO를 사임하고, CFO인 진웨이가 후임이 된다고 발표했다. 스정롱은 동사장의 직위만 보유하는 것이다.
8월 23일, 상더의 공식웹사이트에는 <하일편장>이라는 이름으로 쓴 글을 통해서 스정롱은 영문으로 자신이 CEO를 사임하는 문제를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현재의 업계환경에서, 재무와 운영관리경험은 아주 중요하다. 이것이 전 CEO 진웨이로 하여금 CEO를 맡게 한 원인이다."
금년에 56세인 진웨이는 평생동안 CFO를 했다. 대머리에 유머있어, 투자은행들이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일생동안 3번의 위기가 있었다. 1999년 한 공사회사의 CFO를 맡고 있을 때, 동남아금융위기가 있었다. 미국디즈니 산하의 한 회사에서 CFO를 할 때는 엔터테인먼트업계가 "9,11"사건으로 큰 손해를 입는다.
이번에 그가 직면한 위기는 상더를 곤란에서 어떻게 구할 것이냐는 것이다.
전체 8월에 진웨이는 대거 개혁을 감행한다. 그는 P2공장을 폐쇄하고, 출하목표를 조정했으며, 글로벌 1위의 자리에서 내려왔고, 1500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7명의 부총재급 경영진도 해임했다. 거기에는 막 사임서를 제출한 상더의 유럽지구총재 Jerry Stokes, 미국분공사총재 John Lefebvre와 창업원로 장광춘이 포함되어 있다.
"스정롱총재는 차마 손을 쓰지 못했지만, 방법이 없다. 진웨이 총재는 압력을 많이 받고있고, 반드시 운영비용을 줄여야 했다. 과거 몇년동안 상더는 이미 실패자임이 증명되었다. 지금은 어떻게 은행과 정부로 하여금 우리가 이미 면모를 일신했다는 것을 믿게 할 것이냐는 점이다." 상더의 한 고위직의 말이다. 상더가 이렇게 하는 것은 외부에 그들의 결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상더의 고위직에 따르면, 현재 진웨이와 스정롱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것이다. "둘째는 정부로 하여금 우리를 믿게 하는 것이고, 셋째는 고객이다."
외부에서는 CEO 진웨이가 이번 개혁을 진행할 때, 그것이 동사장인 스정롱의 내심이라고 얘기되었다. 오랫동안 스정롱은 CEO를 찾아왔다. 진웨이는 바로 스정롱이 고르고 고른 인재이다.
"스박사와 회사의 다른 동사들이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 나는 스박사와 공동으로 노력하여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진웨이는 취임공고에서 이렇게 밝혔다.
숨길 수 없는 하나의 사실은 일찌기 함께 노력하려던 동사장 스정롱과 외자기금에 의하여 CEO의 자리에 오른 신임 CEO 진웨이간에는 시간이 가면갈수록 간격이 벌어지게 되었고, 이는 경영진에 까지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외부에서는 그 틈이 어떻게 벌어졌는지를 알기 힘들다. 그러나, CEO는 주주권익의 대표자이다. 확실한 것은 상더의 주주들 의견이 갈라질 때, CEO는 결국 어느 한 편을 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시시정부의 인사는 두 사람의 갈등이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고 인정한다. "두 사람의 상황을 잘 모르겠다. 누가 의사결정권이 있는지 모르겠다." 우시시정부의 한 인사의 말이다.
상더에 더욱 큰 내부소모를 가져오는 것은 상더의 주가이다.
9월 21일, 상더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퇴출경고를 받는다. 규정에 따르면, 상더는 향후 6개월내에 어떤 기간이든 연속30거래일동안 1달러이상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퇴출당하게 된다.
이는 동사회에서 고용된 신임 CEO 진웨이가 원치 않는 일이다. 미국상장회사의 자격을 유지하기 위하여, 진웽는 상더전력의 자회사인 우시상더의 파산을 건의한 것이다.
각 당사자들은 당시 스정롱의 태도에 대하여 코멘트하기를 거절했다. 그러나 이처럼 팔을 잘라서 목숨을 구하는 방식은 우시시정부의 강렬한 반발을 불러온다.
상더협상에 참여한 사람에 따르면, 우시상더는 중국계은행의 많은 채무을 지고있다. 그러나, 미국상장회사인 상더전력은 깨끗하다. 이렇게 미국투자자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하여 우시상더를 희생시키려는 방식을 우시시정부가 받아들일 수는 없다.
그외에, 우시시정부가 우려하는 바가 있다. 상더의 경영진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대금회수가 어려운 줄 알면서도, 죽어라 주문을 받아서 재무제표를 아름답게 꾸미려하는 것이다. 최종의 쓴맛은 결국 우시상더가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주식병합으로 주가를 인상시키거나 우시상더를 잘라버리려 한다. 어쨌든 상장회사지위를 유지하려는방법이다." 9월의 협상에서, 우시시는 현지경제와 은행의 채무안전을 위하여, 차라리 상더전력의 증시퇴출을 선택하겠다고 표시한다.
협상은 언제든지 결렬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상더의 생사는 장쑤성 수백개 중소형 태양광전직업의 생사와 연결되어 있다. 그들은 아마도상더의 공급상, 가공업체 혹은 상더의 협력업체이다. 혹은 같은 은행의 대출을 받은 기업이다. 이는 장쑤성이 최소한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안정을 유지하는 전제하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장쑤성정부가 견딜수 없는 타격이 될 것이다."
2개월후, 우시시 시장 주커장은 상더를 방문하여, 상더를 지지한다고 표명한다. 이는 현지정부가 마침내 "상급정부에 보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사실상, 중국은행으로부터 온 2억위안은 상더에 있어서는 배수거신이다. 강력한 압력하에, 우시시가 지지를 표시하면서도 한계있는 자금지원을 한 것은 추세를 보아가면서 처리하겠다는 태도를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60일간, 구제방안은 하나하나 폐끼된다. 시장에서는 심지어 중앙기업인 중절능, 중해유, 그리고 장쑤의 민영기업인 바오리세진이 상더를 인수한다는 말까지 있었다. 그러나 결국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국자위의 내부문건인 <중앙기업의 폴리실리콘산업투자관리를 추가로 강화하는데 관한 사항의 통지>를 보면, 국자위는 각 중앙기업이 폴리실리콘프로젝트를 건설(신규건설, 확장, 인수포함)하는 경우 국자위의 심사허가를 받은 후 실시하라고 하였다.
중절능의 소식통에 따르면, 2012년 7월 11일 이 문건이 하달된 후 폴리실리콘에 대하여 뿐만 아니라 태양광전지산업을 인수하는데 신중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번에 진정으로 상더를 구하려면 국유배경의 우시궈롄이 인수하는 수밖에 없다.
양자는 10년전에 한번 부딛친 바 있다. 2001년 1월 상더의 성립시, 스정롱은 40만달러의 현금과 160만달러의 기술로 지분참여하여 25%의 지분을 보유했다. 우시궈롄신탁투자공사, 장쑤샤오텐어집단등 국유기업이 600만달러를 출자하여 75%지분을 보유했다. 2005년 상더의 순조로운 상장을 위하여, 우시시는 국유지분을 퇴출하도록 압박했다. 이렇게 하여 상더는 성공했지만, 궈롄은 상처를 입었다. 양자간의 은원은 이때 심어진다.
사실상 일찌기 2012년 연초, 우시는 스정롱에게 개인지분을 전부 팔고 퇴출하고 우시궈롄으로 하여금 넘겨받게 하라고 제안한 바 있다. 정부에서 구제해주는 조건으로 우시시는 상더의 국유화후 경영진을 교체하고자 한 것이다. 상더에 가까운 또 다른 태양광전지기업의 동사장에 따르면, 정부는 심지어 외국의 태양광전지기업에 경영을 맡기려고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스정롱은 이 건의를 거절한다. "스정롱총재의 각도에서 보자면, 상더는 하나의 기업일 뿐아니라, 우시시의 명함이다. 나 혼자 희생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한 상더 고관의 말이다. 현재의 경영진은 위기 속에서 단련되었고, 어떤 방안이든 이들 인원을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더의 2011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스정롱 개인은 상더전력의 30.2%지분을 가지고 잇고, 가족신탁이 29.4%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스정롱의 이런 태도는 우시시정부의 예상대로였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은, 우시시정부가 지금까지도 우시의 문은 그들에게 완전히 열려있지 않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나는 너를 도울 수 있다. 그러나 너는 반드시 먼저 나의 재무, 법무가 모두 들어가서 실사를 하여, 도대체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는지를 알 수있도록 해야 한다." 2012년 9월의 협상에서, 우시시가 상더의 경영진에 한 말이다.
쌍방의 불신은 갈수록 심해졌다. 지방정부도 글로벌 태양광전지시장이 반전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내년 3월이 되어도 시장이 호전되지 않으면, 그때 구제해주기로 진짜 결심할 것이다."
우시시의 마지막 구제방안은 우시궈롄이 인수하는 것이다. 한 우시궈롄의 부총재는 "상더에 대하여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은원이 여러해동안 깊은데 마지막에 함께 할 수있을까? 스정롱에 가까운 인사는 이렇게 말한다. 국경절연휴의 마지막 날, 스정롱은 보약을 들고 우시궈롄의 동사장 왕시린을 찾아갔다.
모든 사람은 바란다. 스정롱이 개인이익을 희생하여 상더를 구하기를. 그러나 스정롱은 거절했다. 모든 사람이 바란다. 지방정부가 몸뚱아리만 커진 기업이 불귀로에서 돌아오도록 조치하기를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은 바란다. 전체 상더가 더 이상 돈과 청춘을 낭비하지 않기를. 그러나 잊 모든 것은 때늦어 버렸다.
상더의 창업원로들에 있어서, 지금은 마치 10년전 그들이 막 창업하던 때로 돌아간 것같다. 회사는 다시 급여를 지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과거 2달동안, 전세계 태양광기업의 선구자인 상더전력은 창립10년이래 가장 황란한 여름을 보낸다. 외부에서는 회사의 영혼인물인 스정롱이 행동을 취하여 국면을 만회해주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런 기대를 가졌던 사람들은 금방 실망한다.
금년연초, 스정롱이 국가개발은행의 요구를 받아들였더라면 여름의 위기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스정롱은 그의 개인 자산을 모두 걸고 담보를 제공하는 걸 거절했고, 상더가 새로운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는 동시에 우시시정부로부터 그가 상더의 개인지분을 팔라는 제안도 거절한다.
이 두가지 건의는 기업가 개인이익을 희생시켜 기업을 구하려는 것이다. 아마도 일찌기 스타기업가에게는 부득이한 고충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다.
이 결과는 상더의 원로나 고위직들에게 의외가 아니었다. 이미 이직한 한 고관은 심지어 이렇게 말한다. 그는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다. 그 원인은 아마도 몇년전에 이미 씨앗이 뿌려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의 실리콘산업에서 그 단초를 엿볼 수 있다.
2006년 12월, 아시아실리콘이라는 회사가 칭하이성에 등록설립되었다. 등록자본금은 2억달러이고, 폴리실리콘재료제조에 종사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상더는 아시아실리콘에 모두 15억달러의 무조건지급계약을 체결한다. 근 7000만달러의 선지급금과 1000만달러의 무이자대출이 제공된다.
상더의 도움하에, 아시아실리콘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부터 5억위안의 대출을 받는다. 상더는 아시아실리콘의 유일한 고객으로서 자금을 도와주고, 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대량의 구매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아시아실리콘을 계속 지원했다.
이렇게 적극지지한 배후원인은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시아실리콘은 실제로 상더의 관련회사이다. 스정롱은 아시아실리콘의 실제지배인이다. 아시아실리콘의 몇몇 책임자인 장웨이궈, 장위신 및 왕티후는 모두스정롱의 친구나 재무고문이다.
2011년 5월 4일, 스정롱의 가족신탁 D&M과기는 아시아실리콘의 91.3%지분을 인수하여,아시아실리콘은 정식으로 상더의 관련회사가 된다.
이는 미국의 투자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상더의 재무는 아시아실리콘의 일로 바쁘고, 상더의 법무는 아시아실리콘의 계약에 여러가지 건의를 하느라 바쁘고, 상더의 투자이사는 아시아실리콘의 세부사항을 만드느라 바쁘고, 결국 2011년 5월 동사회에서 발견한다. 상장회사의 급여를 받고 있는 이들이 모두 관련회사를 위하여 일하고 있었다는 것을." 한 미국투자자의 말이다. 스정롱이 이처럼 회사이익을 자신이 실제로 지배하는 아시아실리콘으로 떠넘기는 방식은 상더의 주주이익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것이다.
우시시정부에서 온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2012년초 상더의 재무상황은 이미 악화되고 있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아시아실리콘에 적지 않은 선급금을 지급한다. 이렇게 관련회사와 다른 공급업체를 구별하는 방식에 그는 불만이 적지 않았다.
7월말에 발발한 GSF기금사기사건은 더더욱 미국투자자들의 분노를 극도에 달하게 만든다. 상더는 산하의 GSF기금이 아마도 5.6억유로의 사기사건에 연루된 것같다고말한다. 원인은 그들이 최근에 담보로 잡은 독일채권이 아마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그들은 상더가 80%의 지분을 가진 회사의 재무에 이렇게 헛점이 있는데 그것을 몰랐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사고는 아주 산발적이다. 오늘 이것을 하고, 내일은 저것을 한다. 어떤 것은 상더가 이익을 얻지만, 어떤 것은 손해가 크다. 결국은 손해본 것이 많다. 그러나 그들이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다." 상더의 한 고관은 스정롱의 조치를 이렇게 해석한다.
스정롱에 있어서 상더가 유일한 것은 아니다.
상더를 제외하고, 스정롱은 동시에 상하이상리투자유한공사의 실제지배인이다. 이는 신에너지, 환경에너지절감등 업종에 투자하는 PE이다. 공상등기자료를 보면, 회사는 2008년 2월 15일에 성립되고, 등록자본금은 6300만위안이다. 회사의 법정대표자인 장웨이는 바로 스정롱의 처이다. 총경리 천추밍은 스정롱이 호주에 있을 때의 친구이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상리투자의 사업이 상더보다 낫다.
2008년, 상리는 상장회사인 위진강스에 투자했다. 주당 3.8위안의 가격으로 850만주를 사서 7.46%의 지분을 보유했다. 이 기업은 다이아몬드제조에 종사하는 허난의 기업으로 2010년 3월 26일에 상장했고, 발행가격은 21.32위안/주이다. 상리투자는 2년만에 5배나 번 것이다.
"상리투자회사는 위진강스의 주주중 하나이다. 상리투자의 투자관리인은 스정롱이다. 그 전방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회사의 연구개발과 제품프로모션에 유리하게 한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위진강스는 상리투자와의 협력을 이렇게 설명한다.
동시에 상리투자는 아거얼투자유한공사, 우시신구창신창업투자집단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우시링펑창업투자유한공사에 투자한다. 3억위안의 규모이고 투자분야는 신에너지, 에너지절감 환경보호등 분야이다. "중요한 것은 상더와 합작이 우리의 이 업계에 대한 이해력은 크게 증진시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피투자기업의 바전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링펑투자의 총경리인 리춘이가 매체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신에너지분야를 제외하고, 상리투자는 문화산업에서도 성과가 크다. 화루바이나는 상리투자가 자랑하는 작품이다. 2002년에 창립한 베이징화루바이나영시주식유한회사의 대표작은 <한무대제>, <며느리전성시대>, <왕과 안나>, <쌍면교>, <홍루몽(신판)>등이 있다.
2008년 9월 25일 상리투자는 1,250만위안의 현금을 들여 화루바이나의 증자지분중 125만위안을 인수하여 10%의 지분을 보유한다. 화루바이나가 상장한 후, 상리투자의 지분비율은 7.5%로 희석된다. 화루바이나의발행가 45위안으로 계산하면, 상리투자는 16.2배의 투자수익율을 거두었다. 장웨이는 지금도 화루바이나의 감사를 맡고 있다.
이것은 모두 오너 개인의 사업이다. 지금도 상더를 떠난 많은 옛직원들이 모이면, 항상 회사가 잘나가던때를 얘기한다.
2005년 상장후 2년은 스정롱이 가장 잘나가던 시기이다. 상더의 손에 쥔 자금이 가장 충분했을 때이다. 월스트리트에서 막 4억달러의자금을 받은 상더는 아래부터 위까지 흥분하여 돈을 써버렸다.
외부에서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그 때 상더는 1년간 기업사회책임과 관련된 활동에만 자금을 근 6천만위안을 썼다; 만일 상더가 북경에서 무슨 활동을 진행하면, "직접 조어대빈관에 예약하면 된다." "모든 물건은 가장 좋은 것을 구매한다. 상더의 명함조차도 장당 7마오짜리였다." 상더집단사무실의 한 인사는 당시의 성황을 이렇게 회고하며 탄식한다.
"일찌기 상더처럼 대단한 기업은 없었다. 그들은 은행대출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빌리더라도 무조건 신용대출이지, 담보는 얘기를 꺼낸 적도 없다." 우시건설은행의 한 내부인사의 말이다. 대출인원이 상더를 찾아가서 자료를 받으려 해도, 정문을 들어가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1년에 이미 재무상황이 좋지않아졌을 때도, 상더는 여전히 성대하게 10주년기념행사를 벌였다. 인원들은 자랑한다. 연회저녁의 맥주는 독일에서 공수했고, 원래 스정롱이 헬리콥터를 타고 현장에 나타나도록 하는 연출은 프랑스팀에서 진행했다. 전체 행사에 상더는 7백여만위안을 썼다. 이것만해도 아껴쓴 것이다.
그리고 연이은 투자실패가 있었다. 상더는 거액을 들여 글로벌 10대 실리콘웨이퍼공급상중 하나인 MEMC회사와 실리콘웨이퍼공급계약을 체결한다. 그리고 1.07억달러를 들여서 일본 MSK회사의 2/3지분을 매입한다. 다시 3억달러를 들여서 박막태양광전지사업에 뛰어든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MEMC와의 합작에서 최소한 2.12억달러의 손실을 입고, 일본의 사업도 잘되지 않고, 박막공장에 투자한 것은 실패로 10억인민폐를 손해본다.
상더의 한 고위직은 옛날에 돈을 마구잡이로 써버리지 않았더라면, 지금 아마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태양광거두의 처지에 지방정부도 잘못이 있다. "만일 지방정부가 죽어라 확장을 요구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지금같은 모양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상더의 한 내부인사의 원망이다. "당초 상더는 우시의 자랑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미움의 대상이 되었다."
2011년 상더가 계속 확장하도록 하기 위하여 우시시신구는 심지어 "5년내에 또 하나의 상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상더에 수백무의 토지를 무상제공하고, 상더에 규정된 기간내에 다시 5만명규모의 공장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현재 이 거대한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상더는 환영받지 못하는 기업이 되었다.
"이것은 마치 불꽃놀이와 같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하늘로 올라가지만, 떨어지는 것은 모두 재이다." 중국태양광의 아버지라는 하이룬전력의 동사장인 양화이진이 천천히 말한다. 주기적인 업중에 종사하므로 성공과 실패는 모두 운이다. 다행이 큰 물고기가 뭍으로 뛰어오르는 것을 잡으면 사람들은 너를 가장 뛰어난 어부라고 부르고 너에게 가장 큰 그물을 주면서 나가서 물고기를 잡아오라고 하겠지만, 실제로 너는 그냥 운이 좋았던 것뿐이다. 10년전에, 양화이진과 스정롱은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학의 동문수학한 동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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